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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유한국당의 중진 물갈이…

[칼럼] 자유한국당의 중진 물갈이론과 TK리더십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다는 옛말처럼 TK정치권도 많이 변했다. 현대 정치사를 돌이켜보면 영남지역, 아니 TK의 정치적 정체성은 보수임에 틀림없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영남 권력은 오랜 시간 ‘가진 자’들의 위치에 있었고 그 결과 기득권을 유지하는 축에 기울어져 왔다. 변화와 개혁은 반대진영의 논리였던 것이 지금까지 TK에서 바라본 권력의 구조였다.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다는 옛말처럼 TK정치권도 많이 변했다. 과거 노무현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대구출신 이강철 전 특보가 새로운 TK리더십으로 부각되더니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행자부장관을 지낸 김부겸 국회의원의 이름이 대권반열에 오르내리는 등 보수중심의 인물구도가 점차 옅어지고 있다. ‘곡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처럼 힘있는 집권여당의 그늘이 크긴 큰 모양이다. 야당출신으로는 개혁적 보수론자인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 등이 여전히 TK의 리더격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자유한국당 일색인 TK에서 기반이 불안정한 것이 흠으로 지적받고 있다. TK의 텃밭정당인 자유한국당을 대표하는 중진급 간판스타로는 대구의 주호영 국회의원과 경북의 김재원 의원, 강석호의원, 김광원 의원 등이다. 특히 김재원의원의 경우 친박의 핵심으로 황교안 대표와도 긴밀한 역학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당 안팎의 이야기고 보면 내년 총선은 물론 향후 대권가도에 있어서도 그 역할론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총선을 불과 4~5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3선이상 중진들에 대한 물갈이설이 터져 나와 시끌시끌하다. 당 수뇌부에서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TK와 PK 즉 영남권에서의 세대교체를 위해 물갈이론을 들고 나왔지만 당사자들로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것이다. 만약 3선이상 중진 물갈이론이 현실화될 경우 당장 TK에서는 주호영, 김재원, 강석호, 김광원 등 4명이 대상이고, PK에서는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의원을 비롯 김정훈, 유기준의원 등 11명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뜩이나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공천기준을 둘러싼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중진 물갈이론이 터져 나오자 당사자들은 물론 영남권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자유한국당에서 총선기준과 방향 등이 명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당내부 신정치혁신특위가 청년과 여성후보자들에게 30% 공천 가산점을 부여하는 내부혁신안을 보고한 것을 보면 시대상황에 맞는 공천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이즈음에서 TK를 대표하는 중진정치인들의 리더십에 관해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다. 한지역에서 내리 3선이니, 4선의원으로 선수가 많은 것이 리더십이 되지는 않는다. 오랜기간 정치를 해온 만큼 그만한 국가적 결단이나 지역적 대표성을 보였다면 어떠한 공천 기준이 정해지더라도 지역민들은 TK의 리더로서 선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은 고이면 썩는 법이다. 중진정치인이 고인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물을 흘러야 되고 정치도 변해야 하는 것이다. 3선이상 중진 정치인들이 뭔가 굵직한 리더십을 보여줄 때가 된듯하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왜 통합신공항에…

김영만 군위군수는 왜 통합신공항에 올인하나!

김영만 군위군수, 군위군민신문db 【정승화 기자】지금 군위군은 군정의 모든 동력을 「통합신공항 우보유치」에 쏟고 있다. 민선군수로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영만 군수의 제1호 공약이 바로 군위 우보면에 통합신공항을 유치하는 사안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문제가 처음 제기된 지난 2016년 경북도내에서 가장 먼저 유치희망의사를 밝힌 이후 지금까지 3년동안 줄기차게 ‘통합신공항 최적지는 군위 우보’를 외치는게 김영만군수의 일과이다. 김군수와 함께 지난 지방선거당시 통합공항 유치를 주장해 당선된 도의원과 군의원들 역시 자신들의 정치생명을 군위 우보면 통합신공항 유치에 걸었다. 특히 김군수의 경우 한때 공항유치를 반대하는 군민들이 역대 처음으로 ‘주민소환’이라는 암초를 만나 위기에 몰렸으나 군위가 살기위해서는 신공항을 유치해야 한다는 찬성주민들의 지지로 재선에 성공해 통합신공항 유치에 대한 의지가 누구보다 강하다. “지금 우리 군위는 전국 1, 2위를 다툴 만큼 소멸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합신공항을 우보로 유치하는 것만이 군위가 살길이죠” 김군수가 바라보는 군위의 실정과 통합신공항 유치에 대한 열망이 묻어나는 말이다. 실제로 군위군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인구 2만3천6백여명 가운데 65세이상 고령인구가 38%인 9천여명인데 반해 14세이하 청소년은 1천2백여명으로 5%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 연간 사망자는 398명인데 비해 태어나는 아이는 79명으로 심각한 고령화, 저출산 현상이 거듭돼 현재 전국 시군가운데 소멸위험이 높은 지역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사정이 이지경에 이르자 청년들 역시 일자리를 찾아 군위를 떠나면서 현재 20세~39세에 이르는 청년층 인구는 3천2백여명으로 전체 군위군 인구의 13.5%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지금 군위군의 실정으로 볼 때 통합신공항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군위가 소멸시군의 상태에서 벗어나 군단위에서 시단위지역으로 성장하기위해서는 반드시 통합신공항을 우보로 유치해 돈과 사람이 몰리는 신성장동력 도시로 거듭나는 길만이 살길”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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