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여당인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통해 김기현 당대표를 필두로한 최고위원들과 TK출신 윤재옥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하는 등 새로운 진용을 갖췄으나 국민적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행보로 잇단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출범이 아직 1년도 채 지나지 않은데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의 수많은 비리연루의혹 등으로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국민의힘이 정부여당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높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도 여전히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낮...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AI 확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세계동물보건기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아시아와 유럽, 북중미, 아프리카 41개국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유럽은 올해 들어 가금류 5000만 마리를 살 처분하는 등 비상이 걸렸 다. 사상 최악의 AI에 시달리는 영국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가금류를 실내에서 사육하도록 했다. 계란 품귀 탓에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계란 판매를 고객 당 2~3상자로 제한했다. 미국에서도 AI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 24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는 칠면조...
김동엽 군위군민신문 논설위원/뉴미디어제작국장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캠핑이라는 새로운 트랜드로 관광 문화가 변하고 있다. 군위 16개를 포함하여 전국 4200여개 캠핑장에는 700여만명의 캠핑족들이 평일에도 몰려들고 있다. 군위는 최근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하였고, 대도시 근교의 청정지역이라는 장점으로 코로나 시대에도 장박을 하면서 출퇴근 하는 사람이 생겨날 정도로 캠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캠핑족이...
이상형 취재본부장 광복절과 함께 온 말복이 지나니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가을 냄새가 물씬하다. 징글징글한 더위가 물러가고 수확과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는 기분은 좋지만 농촌의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다. 더위야 참으면 되고 코로나는 스스로 예방하고 백신을 맞으면 되지만 농사일은 뼈 빠지게 고생해 봐야 말짱 헛일이라는 게 지금 농민들의 푸념이다. 치솟는 기름 값과 원자재 가격, 비료대금 등 나가는 돈은 자꾸 오르는 데 유일하게 떨어지는 품목이 쌀값이다. 1년 ...
김동엽 논설위원/뉴미디어제작국장 요즘 한국정치판을 보노라면 여야를 막론하고 수준이하의 막말과 권력암투로 점철되면서‘정말 저 사람들이 이 나라의 지도자가 맞나’라는 고민에 빠져 드는 게 국민들의 심정일 게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심각한 당내갈등과 내홍이 집안뿐만 아니라 동네사람들 다 구경할 만큼 시끌벅적하다. 집권여당은 30대 전임 당대표의 과거 성폭행의혹 사건으로 출발한 해임논란, 당사자인 이준석 전 대표의 윤대통령...
대구시내 4개 군부대 이전이 홍준표 시정의 최대 현안이 될 전망이다 [사설 군위군민신문 논설위원 김동엽] 대구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은 오래전부터 종종 나온 것이지만,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구시가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를 외곽지로 통합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을 하고 있는데, 통합이전이라 함은 1개 주둔지로 국군부대 4곳과 미군부대 3곳을 옮겨 작전 시설과 주거, 복지, 교육 시설이 통합된 도시 형태로...
지난 3월 9일 대선에 이어 오는 6월 1일 제8대 지방선거가 치러지면서 벌써부터 각 지역별로 과열·혼탁 조짐이 벌어지고 있다. 여야 정치권에서는 공명선거, 투명선거를 공언하고 있지만 과연 선거 현 장에서 중앙당의 목소리가 어느 정도 먹힐지가 미지수다. 특히 TK지역이 텃밭인 국민의힘의 경우 이준석 대표가 “돈 공천의 고리를 끊겠다”고 천명하고 있어 역대 선거에 비해 공명선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입후보자들의 구태와 관행적 악습, 불·탈법 은 여전할 것으로 선관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
제20대 대통령선거는 지난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최악의 선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 후보들은 물론 여야 정치권에서 연일 쏟아내는 마타도어와 네거티브가 연일 언론지상이나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국민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혔다. 선거기간 내내 언론에 오르내린‘대장동사태’와 여야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과 잡음이 선거판을 휩쓸었다. 특히 여권 대선후보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놓고도 뒤돌아 서서 곧바로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등 그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