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이기만 발행인 / (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국회 국정감사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무려 15.1%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야권의 여느 잠재후보들보다 높으며, 여권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은 3위로 랭크될 정도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달 25~26일 전국 성인 1.03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22.8%), 이낙연 더불어민...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여야를 가리지 않는 날카로운 시사평론이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정치권의 빅뱅으로 떠오른 라임자산운용 전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회장(46)과 관련 진중권 전 교수가 “사기꾼과 법무부 장관이 원팀으로 일하는 나라는 적어도 OECD 국가 중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한말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한 진 전 교수의 이 말은 김 전회장의 옥중 편지공개이후 수사지휘권을...
김진국(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시절이 하수상해 대다수 서민들이 살맛을 잃어가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어버리면 안되는 게 삶이다. 대구·경북지역민들에게 있어 최대 화두는 무엇일까. 코로나19가 횡행하는 요즘 수도권이니 지방이니 가릴 것 없이 ‘먹고사는 일’이 최대화두지만 그래도 정치권이나 자치단체에서 공공목표로 내세우는 중단기 과제는 있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대구·경북지역의 최대 화두중의 하나가 바로 ‘대구경북행정통합’으로 꼽을 수 있다. ...
김진국 위덕대 경영학과 겸임교수/경영학박사 2천년대 들어 등장한 신조어가 있다면 ‘인구소멸’, ‘인구절벽’이란 말들이다. 모두 농어촌지역 급감하고 있는 인구사정을 말하는 것으로 저출산·고령화시대의 추세를 단면으로 규정하고 있는 말이다. 문제는 점차 이 같은 상황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고질적병폐인 수도권 집중현상과 지방일자리감소 등 대내외적 영향으로 지방인구 감소현상은 반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영향...
이기만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세상사에는 해야 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또 해야 될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다. 모든 일에는 금도(襟度)가 있다는 말이다. 당사자가 해야 될 일에 대해 제3자가 나서서 이러쿵저러쿵 해서는 안 된다. 바로 선을 넘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금 군위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통합신공항 문제 해결을 위해 찾아드는 이들의 말과 행동이 바로 금도(襟度)를 넘는 일이다. 표면적으로야 대구·경북의 백년대계 운운...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상대방을 얕잡아 본다는 우리말 가운데 ‘깔본다’는 말이 있다. 통상 자신보다 힘이 없거나 부족한 상대방을 업신여기는데서 나오는 말로 사용된다. 지금 군위군의 하루하루를 보면 딱 이 지경에 처해 있는 듯하다. 요즘 수많은 사람들이 군위를 찾고 있다. 경북도내 시군 단체장은 물론 시도의원들, 각 단체회원들이 줄을 잇는다. 그들의 목적은 한 가지. 군위군을 설득하려는데 부조(扶助)하기 위해 찾는 이들이다.경북의 가장 큰 기관인 경북도가 군위...
통합신공항 후보지를 둘러싸고 최근 대구와 경북지역민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련의 행태를 보면 이전투구가 따로 없다고 해야 될 것이다. 국방부와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이 현재 후보지로 선정된 군위군과 의성군의 2개 후보지에 대한 갈등으로 논란을 빚자 제3의 후보지론이 비등했다. 경북 영천과 상주 등 도내 곳곳이 신생후보군으로 떠오르며 각 자치단체마다 국방부와 경북도의 일거수일투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신경전이 치열했다. 또 언론에서도 이 같은 지역분위기를 감안해 제3의 후보지가 선정될듯한 보...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문제가 방향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 3일 최종 이전후보지 결정으로 관심을 모았던 국방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결론은 ‘군위군 우보면’을 배제키로 하는 것. 또 ‘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 공동후보지의 경우에도 이달 말까지 유치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부적합 판정을 내리겠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동안 국방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경북도를 비롯한 관계기관 안팎에서 흘러나온 이야기들이 현실화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