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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업경영인군위군연합회, 영∙호남 아우르는 친선교류
【이상형 기자】경북 군위군과 전북 고창군 농업인들의 20년 우정이 농업발전과 영호남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30여명이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군위를 찾아 농업발전을 위한 토론과 복숭아 신 과원 선도농가와 신 경북형 사과재배농장 견학에 나섰다.
군위군과 고창군은 지난 1998년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함께 걱정하고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두 군 간의 행사에 서로 방문하고 격려하며 형제의 우의를 다져 왔다.
최재홍 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장은 “두 연합회가 매년상호 방문해 선진농업 시설과 각 지역의 우수한 점을 벤치마킹 하면서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호남 교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어려운 농업여건에도 양 지역 농업경영인들이 누구보다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고 농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농업교류를 통해 영·호남 농업의 상생발전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