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이기만 기자】제21대 총선을 불과 19일 앞둔 지난 26일 군위·의성군 지역 기초의원 3명이 미래통합당 공천후보인 김희국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의 의성사무실에서 군위군 기초의원인 무소속 김정애·이연백 의원 등 2명과 의성군 기초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무진의원 등 3명이 단체로 미래통합당 입당과 함께 김희국 후보 지지선언에 나선 것.
선거구 조정에 따라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로 개편된 북부선거구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의성과 군위군 기초의원들의 ‘전격 지지선언’으로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가 상대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강부송후보에 비해 지역적 세력면에서 압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이날 지지선언에 나선 3명의 후보 가운데 의성군의원인 지무진 의원의 경우 당적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음에도 미래통합당으로 이적하고 김희국후보 지지선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군위군의원인 김정애·이연백 의원 등은 지지선언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경제실정 등을 심판하고, 도탄에 빠진 나라를 바로세우기위해서는 자유보수 정당인 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는 생각에 입당하게 됐다”며 “특히 이미 오랜 정치적 경험과 행정적 경륜을 갖춘 김희국 후보야말로 군위·의성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국정을 반석위에 올려놓을수 있는 최적임자라 판단해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무진 의성군의원 역시 “의성과 군위가 당면한 대형 현안들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위해서는 김희국 후보가 최적임자라 판단했다”며 “김후보가 압승할수 있도록 최선봉에 서서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는 “군위군을 이끌어가는 김정애·이연백 의원님과 의성군을 대표하는 지무진 의원님 등 세분이 기꺼이 미래통합당에 입당해 지지선언을 해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여러분의 뜻에 보답하기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압승해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에서는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에 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강부송 후보가 후보등록해 맞대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