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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과원 조성 시 품종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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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복숭아 과원 조성 시 품종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경북농업기술원, 품종 선택시 주의점 및 자체 육성 신품종 소개…최근 잦은 기상이상, 출하시기 집중, 수확량 등 다양하게 고려해야

청도복숭아연구소_육성품종.jpg
청도복숭아 연구소 육성품종@사진제공=경상북도

 

【이기만 기자】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새롭게 과원을 조성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복숭아 품종 선택시 주의할 점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된 신품종 복숭아를 소개했다.

 

복숭아 품종 선택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재배할 지역의 기상 조건에 맞는 품종 선택으로 이는 복숭아가 동해에 약한 작물로 최근 잦은 이상기상으로 인해 동해를 받을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우리나라의 경우 복숭아 출하량이 8월에 집중되어 있어 이 시기 생산되는 복숭아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숙기를 분산시켜 조생종이나 만생종 재배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세번째로는 품종 선택 전 꽃가루(화분)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꽃가루가 없는 품종은 수분수(20% 정도)를 심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복숭아는 과실이 쉽게 물러지는 특성상 하루에 수확하는 양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숙기가 다른 품종을 골고루 선택해 노동력을 분산 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한 품종당 최대 30주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개발한 복숭아 신품종은 수황, 홍백 등 12개 품종으로, 이 중에서 9개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고 있으며 총 28만주 931ha 정도를 보급했다.

 

최근에 육성돼 지난해부터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홍백’과 ‘주월황도’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홍백’은 숙기가 7월 중하순, 과중 305g, 당도는 12.7브릭스(°Bx)인 조중생종 백육계 대과형 품종이다.

 

과피의 착색이 우수하여 무봉지 재배가 가능하고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수출 유망 품종으로 기대된다.

 

‘주월황도’는 숙기가 6월 하순, 과중 220g, 당도는 12.4브릭스(°Bx)인 조생종 황육계 품종으로 조생종으로서는 과실의 크기가 큰 편이다.

 

두 품종 모두 단맛이 풍부하고, 과육이 단단하여 수확시 작업이 용이하며 꽃가루 양도 충분해 수분수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묘목은 해당 품종을 통상 실시 받은 종묘업체에서 구입 가능하며 종묘업체는 청도복숭아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임수 청도복숭아연구소장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품종 육성을 통해 지역 브랜드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농가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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