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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우보 단독후보지 부적합 결정은 법 부정, 민주주의 가치 훼손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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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인문학

군위군, “우보 단독후보지 부적합 결정은 법 부정, 민주주의 가치 훼손 하는 것”

▲대구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결론에 깊은 유감…“침탈당한 우보공항 반드시 되찾겠다.”
▲국방부에 지난 5월 22일 ‘소보지역 유치신청 불가’입장 공식문서로 전달.
▲경제성 없는 공항은 ‘쪽박’, 접근성과 경제성이 있는 우보공항 건설로 함께 번영할 것인지 선택해야

200704_주민협의회 긴급간담회 (2).jpg
군위군 주민협의회 긴급 간담회 모습 @군위군제공

 

【이기만 기자】“대구공항 통합이전사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침탈당한 ‘우보공항’을 반드시 되찾겠다.”

 

군위군이 7월 4일 군위군의회와 민간단체회의를 잇따라 개최해 전날 국방부 선정위원회의 ‘우보 부적합’결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군민들의 억울함을 풀겠다는 강경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부에서 법 절차와 지자체 합의에 따라 정당하게 신청된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를 부적합 결정을 한 것은 대한민국의 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군위군을 설득하기 위해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가 내놓은 민항, 영외관사 등이 포함된 중재(안)은 전문가의 설계와 용역을 통해 결정된다는 것이 이번 선정위원회를 통해 또 다시 확인됐다.”며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군위군민들에게 “줄 수도 없는 것을 준다고 하여 혼란에 빠뜨리는 의도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는 반문이다.

 

박한배 군위군 민간추진위원장은 “법 절차에 의해 명백하게 탈락한 공동후보지에 대해 유예한 것은 매우 개탄스럽다.”며 전 군민이 똘똘 뭉쳐 결사항전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간 군위군은 여러 차례 군위 소보지역은 유치 신청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지난 5월 22일에는 국방부에 ‘소보지역 유치신청 불가’라는 분명한 입장을 공식문서로 전달했다는 것이다.

 

200704_군위군의회 긴급간담회.JPG
군위군의회 긴급간담회 모습@군위군제공

 

군위군의회도 한목소리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군위‧의성 동반성장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군위와 의성이 함께 쪽박을 찰 것인지, 접근성과 경제성이 있는 적지에 공항을 건설해 함께 번영할 것인지 선택하라는 요구다.

 

그간 군위군은 현재 대구공항 이용객의 70%이상이 대구 시민인 점과 향후 잠재적 이용객수 (단독 353만명/50km, 공동 169만명/50km), 안개일수(단독 5일, 공동 58.8일) 등 입지를 고려해 성공하는 공항일 때 대구 경북이 상생할 수 있다고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난항을 겪고 있는 최종부지 선정과 관련해 대구공항 이전 유치전의 시작과 끝도 군위군 주도였음을 상기시켰다.

 

“낙동강 전선을 지켰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처럼, 군위군이 공항을 지켰기에 지금 공항이전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의 사태를 군위군 탓으로 돌리고 있으나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세력이 누구냐?”는 물음이다.

 

이와 관련 군위군은 6일 오후 군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위군의 공식입장과 향후대책 등 대 군민 담화문 발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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