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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의흥면 수서2리, 구역질나는 돈사 악취에 주민 고통【군위군민신문】이기만 기자 = 군위군 의흥면 수서2리 주민들이 이 마을 돼지사육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에 대한 근본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 등 40여 명은 지난 13일부터 2일간 해당 돈사 앞에서 “돈사에서 발생하는 심한 악취와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주민들이 수면장애와 구토증세를 보이고 무엇보다 동네 어르신들의 건강문제가 심각하다.”며 집회를 열었다. 실제 집회가 열리는 마을주변은 주민들의 주장과 같이 돈사악취가 심해 구역질이 날 정도였다. 주민들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50여년간 심각한 악취와 폐수로 환경을 파괴하고 있지만 군청의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했다”며 “현 돈사지역 주변이 주민가구와 너무 근거리에 인접해서 주인이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다고 해도 근본적인 악취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군위군민신문 취재결과 의흥면 동부로 1220번지에 위치한 이 돈사는 ‘들판의 정원’이라는 농장명으로 이승준씨 대표명의로 면적 4,752㎡에 5동 규모로 현재 돼지 2,500 여두를 사육하며 톱밥돈사 시설로 보수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마을 이종희 이장은 “정한수씨 소유의 늘푸른농장을 2022년 3월 24일 이승준씨가 임대 및 사육시설을 변경하여 경영을 하던 중, 2022년 5월 26일 약 8,000평을 매입하여 3,000마리 정도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마을 주민들이 군위군의 축산행정에 대해 의혹의 눈길을 보내며 군청으로 집회장소를 옮겨 더욱 강경한 행동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여 이 문제가 군위군 전체 축산농가에 까지 불똥이 튈 전망이다. 주민들은 “가축사육 제한구역에서 현행 가축사육시설법에 맞지 않게 비합법적으로 돈사를 운영하는 축산업자의 편에 서서 민원을 해결하려 하고, 오히려 돈사운영에 지원금과 혜택을 부여해 주려는 군청의 축산행정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처음부터 동네 안 가축제한구역(전축종)에 이러한 규모의 돼지 사육장이 있었고 주민동의 없이 허가되었으므로 주민 생명권 및 최소한의 생활 보장권 차원에서 돼지사육을 중단시켜 달라”는 요구다. 군청 담당부서에서는 돈사 개보수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악취저감제 사용 등 악취로 인한 민원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이다. 농장소유주인 이승준씨는 군위군민신문에 “군위군 37개소의 돈사농장이 모두 악취 등 민원문제를 안고 있는데 무조건 돼지사육을 중단하라는 주민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톱밥돈사로 시설을 개보수하고 사육두수를 줄이는 등 악취저감에 노력과 함께 주민들과 원만한 합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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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악취를 호소하는 군위군민 현장 뉴스경북 군위의 한마을 주민들이 돈사 악취 때문에 밤 잠을 못 이룬다는 현장을 방문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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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본사 인사[취임] 김동엽 뉴미디어제작국장/논설위원 2022년 8월 6일자, 군위군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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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당선자 고발지난 6월28일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자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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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돋보기] 눈물의 퇴임식…다시 김영만을 볼 수 있을까![군위군민신문=이기만 기자] 지난 8년간 군위군을 이끈 김영만 군수의 퇴임식이 열린 28일 오전. 신임군수의 취임식인지 퇴임군수의 마지막 인사자리인지 헷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군위군청 대회의실에 모였다. 군수재임 8년간 통합신공항 유치와 대구시편입 등 군위군의 역사를 단번에 바꿔놓으며 불세출의 영웅, 단군이래 최대의 업적을 쌓았다 평가받는 김영만 군수의 퇴임식 참석을 위해서다. 모두들 마스크를 착용해 표정조차 알아볼 수 없는 퇴임식이었지만 김 군수의 마지막 발걸음을 기다리는 참석자들의 공기는 무겁고도 슬픈 안타까움이 깊게 배어 있었다. 이윽고 김영만 군수가 8년 전 취임식 때 보다 더 환한 웃음을 지으며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부인과 함께 행사장으로 들어섰다. 그 모습에 오히려 눈물을 꾹 참고 있던 여성 참모들이 하나둘 고개를 떨궜다. 마스크를 비집고 훌쩍훌쩍 눈물을 훔치는 모양새다. 말끔하게 양복을 차려입은 김영만 군수가 부인과 함께 연단에서 군민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그는 8년간 군위군수를 지냈지만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3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대다수 군민들은 아직도 그 결과를 예상 밖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많다. 마이크를 잡은 김 군수가 그간의 일들을 회상하며 가끔씩 말을 잇지 못했다. 그도 눈물을 참으려고 심호흡을 하는 듯 보였다. “선거에서 진 것은 모두가 저의 책임입니다. 그간의 고마움은 여러분의 곁에서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면서 평생토록 갚겠습니다.” 여성참모들이 이번에는 고개를 떨구지도 않은 채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대신 남자 참모들이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찍어냈다. ‘국민의힘 공천’을 앞두고도, 선거막판에 접어들어 중요한 고비에도 판을 뒤집을 만한 몇 번의 선택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참모들은 쌍수를 들어 그를 설득했지만 김영만은 꿈쩍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의와 양심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였다. 김영만은 그렇게 졌다. 이길 줄 알았는데 져버린 결과에 그도, 참모들도, 캠프도 한동안 몸살이 났지만 김영만의 군위사랑 엔진에는 후진장치가 없어 보인다. 김영만 군수와 그의 부인은 그간 그들을 지켜준 군민들과 공무원,그리고 참모들에게 넙죽 큰절을 올렸고 한동안 일어나지 않았다. 한없이 작아지고 낮아진 김영만에게 참모들은 눈물을 찍어내며 울었지만 그들은 아직 김영만을 놓아 줄 마음이 없어 보인다. 김영만의 퇴임식은 그렇게 끝났다. "다시 김영만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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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 퇴임식 개최민선 6·7기 군위군수를 역임한 김영만 군수의 명예로운 퇴임식이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퇴임식에는 군위군청 전 직원을 비롯한 가족·친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를 슬로건으로 지난 8년간 쉼 없이 달려온 김영만 군수의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행사는 김영만 군수의 지난 8년간의 행적을 돌아보는 영상물 상영, 재직기념패, 꽃다발 전달식,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위에서 출생한 김영만 군수는 경상북도 의회의원, 민선 6기를 거쳐 7기 임기 동안 특유의 끈기와 뚝심으로 군위군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대구광역시 편입 합의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 내며, 소멸 위기 1위의 군위군을 경북의 중심으로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또한, 군위군 최초로 예산 4천억 시대를 이끌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에 초점을 맞춰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왔다. 김영만 군수는 이날 퇴임식에서 “앞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을 발판삼아 군위가 15만 공항도시로 잘 성장하고,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의 약속인 군위군 대구 편입도 반드시 실현되어 우리 군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군위를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라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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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우수공무원 선발군위군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적극행정 정착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자 다음 달 8일까지 군민 또는 단체로부터 추천 접수를 받는다. 추천 대상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 창의·도전적 정책을 추진하고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 적극적인 업무 태도로 소속 공무원에게 귀감이 되는 공무원 등이다. 다만, 단순 친절 민원 공무원은 제외된다. 추천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적극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공적자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우수 공무원을 추천하고자 하는 군민이나 단체는 군위군 홈페이지 군민참여-적극행정-적극행정 군민추천 코너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 공무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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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보건소 안과 진료, 큰 호응 얻어..군위군은 지난 2017년 5월 보건소 내 안과를 개설하여 진료를 시작한 이후로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됨에 따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주 2회 (목요일, 금요일) 진료중이다. 2017년 5월 이전, 우리 군은 안과 의료기관이 없어 진료를 받으려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기에 군민들이 효율적인 치료를 받지 못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위군은 안과 공중보건의사를 확보하고 안저카메라, 굴절검사기, 안압계 등의 각종 의료장비를 갖추어 당뇨망막병증,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과진료를 함으로써 노인성 안질환 및 만성질환자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실명 등의 중증 합병증으로의 진행을 막아 군민의 소중한 눈을 지키고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위군보건소장은“안과를 비롯해 당직진료, 내과, 치과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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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 민선8기 시장·군수 당선인 정책 간담회 참석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은 20일 경상북도와 23개 시군이 원팀 의지를 다지는 자리인 민선8기 시장·군수 당선인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은 간담회에서“통합신공항 건설 추진방식 조속 결정”,“경제자유구역 및 기업혁신파크 지정”,“경북대학교 국제화 군위캠퍼스 조성” 등 군위군의 정책 건의사항을 요청했다. 한편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은 군위의 대구 편입은 대구 경북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자 첫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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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소보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김해욱 기자】 소보면은 지난 25일 수요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배재은 소보면장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아드린 것을 시작으로, 전상군경·공상군경·무공수훈자·보국수훈자 유족 등 총 13명의 국가유공자를 방문해 명패를 달아 드릴 예정이다. 명패를 전달받은 공상군경 유족 구미옥 씨는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도 집까지 방문해 직접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주시니 큰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배재은 소보면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존재할 수 있게 해주신 국가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