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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의 군위군 비젼 제시홍준표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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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군 부대 이전지 군위군으로 사실상 확정.대구 도심 군 부대 이전지 군위군으로 사실상 확정. [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핵심 공약인 대구 도심 군부대 통합이전 대상지가 사실상 대구 군위군 외곽으로 공식화되었다. 대구 도심군부대 통합이전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 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 등 4개 국군부대와 캠프 워크·헨리, 조지 등 미군부대를 포함한 총 7개 군사시설이다. 또 군부대와 함께 20여만 평에 조성될 ‘밀리터리타운’은 주거·교육·상업시설이 밀집된 ‘민·군 상생 복합타운’으로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시장은 10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군부대 이전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점을 고려해 경북 시·군의 유치 신청 접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을 둘러싸고 의성군의 반발이 거세게 일자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은 "대구시가 통제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고, 또 "의성군 문제를 겪어보니 공항보다 더 큰 국가 안보 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전지 신청을 받지 않고, 대구시가 합참과 의논해 자체적으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대구 도심 군부대 통합이전에는 경북 칠곡군 등 4개 지자체와 대구 군위군이 유치 희망을 하고 있다. 홍 시장은 "공식적으로 신청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대구시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국군부대 통합 이전을 추진 중이다. 군 부대 이전 지역에는 종합병원과 쇼핑, 문화, 체육 등 복지 기반시설을 갖춘 '복합 밀리터리 타운'이 조성돼 인구 2만~3만명의 소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는 군위군 전역을 이전 대상지로 보고 원점에서 후보지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군위군은 도심 군부대 이전 후보지를 우보면 나호리 일대 였지만, 대구시에서는 군 작전성과 지형적, 지리적 요소, 도시적 발전 가능성 등을 두고 다양하게 후보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신원식 신임 국방부장관이 취임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TK신공항 기부대양여 합의각서와 군부대 이전 양해각서 동시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합의각서 및 양해각서 모두 구체적인 문안이 완성돼 있고, 신 장관이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로 있을 당시 여러 차례 이전 관련 내용을 설명한 바 있어 일정 조율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대구시의 입장이다. 윤영대 대구시 군사시설이전특보는 "대구시와 국방부의 생각을 일치시키는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타 지자체와 협의 과정이 생략되면 이전지 선정 과정에 변수가 줄고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홍 시장은 '대구신공항 이전지를 군위군 우보면으로 바꿀 수 있다.' 며, 신공항 비상계획을 예고했다. 우보면의 경우, 철도와 도로 건설비가 현재 예정지보다 2조 원가량 절감되고, 안개 일수도 10분에 1에 불과해 신공항 조성에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지방선거 중, 김영만 군위군수 후보는 군부대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특히 5군수지사의 경우 각급 부대에 부식을 조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이를 군위로 유치하게 되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좋은 농산물을 군부대로 납품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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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전 군위군수 1심 무죄 선고[군위군민신문] 군위군 김영만 전 군수 정치자금법 1심 무죄 선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만 전 군위군수의 1심 판결이 2차례 연기 끝에 무죄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합의부(부장판사 정한근)는 1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군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영만 군수의 처남 A씨가 김 전 군수와의 공모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일부 증거는 증거능력이 없는 등 공모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 전 군수와 A씨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군수 지지자인 P씨 등 3명으로부터 63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이날 A씨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P씨에게는 벌금 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결심 공판에서 김 전 군수에 벌금 200만원, A씨에 벌금 250만원, P씨에 벌금 1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되고, 국가공무원 등에 임용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의 ‘당연한 결과이다’ 라며 재판부에 결정을 수용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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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편입 준비 박차【군위군민신문】 김동엽 기자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넉 달 정도 앞두고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위군에서는 대구편입과 관련한 보고회가 잇따라 열리고, 대구 편입 이후 혹시 모를 행정공백이나 주민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찬찬히 살피고 있다.소멸위험지역으로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각했던 군위이기에 대구편입은 지역 회복을 위한 절박함의 산물이다.지난해 군위군이 대구시 편입을 확정을 지으면서 대구 신공항 이전 사업을 비롯한 지역의 당면한 과제들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군위의 경우 농업이 주를 이루는 작은 농촌에서 대도시로 편입되는 만큼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되어 민생 분야 전반에 대수술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도시지역 편입으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농축산업 분야는 행정조직 기구를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합하여 개편하였다. 농정 사업의 기획과 생산 유통 체계를 효율화하여 경쟁력 강화와 시장 개척에 용의하다는 평가로 단행되었다.경북도와 대구시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북도는 군위군에 집행하던 올해분 예산과 지방세 과세권은 회계와 행정 연속성을 위해 연말까지 유지하고, 대구시의 경우 농민수당 등 농업관련 예산을 집행할 조직정비와 함께 조례 제.개정 등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의성소방서가 담당하던 군위 119안전센터와 지역대 역시 다음 달 개소하는 대구 북구 강북소방서에서 담당할 수 있도록 인수·인계를 할 계획이다.박동락 / 군위군 공항도시개발과장은 "대구시로 업무가 이관되는 광역 사무인 상수도, 대중교통 분야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 분야에서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대구시와 협의해 대응방안을 마련 중이다." 고 밝혔다. 다만, 대중교통 통합의 경우 예산 지원 등의 민감한 사안이 동반되는 만큼 대구시와 군위군은 시민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경북도는 22일 군위군청에서 '군위군 대구시 편입 공동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현안사항과 공동대응과제 발굴,향후 계획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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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경찰은 공정한가?【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지난해 지방선거 과정 중, 상대후보 비방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김영만 군위군수 후보 처남 A(63)씨가 검찰에서 불기소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지검 의성지청은 공직선거법위반(후보자비방죄) 혐의로 군위경찰서가 송치한 A씨에 대해 지난해 11월14일 혐의 없음(증거불충분) 처분했다. 앞서 경북 군위경찰서는 지난해 5월12일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있던 A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같은 해 10월 대구지검 의성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한편,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진열 군수는 후보 당시 자신의 재산의 일부를 축소해 군위선관위에 신고한 의혹(공직선거법 위반)을 받고 경북선관위의 고발에 따라 김 군수가 공표한 재산신고 내역 등을 군위경찰서에서 조사한 결과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불송치 결정(혐의 없음)을 내린 바 있다. 김 군수의 재산이 늘어난 것은 비상장 주식을 후보 때는 액면가로, 공직자 재산공개는 평가액으로 산정해 신고액이 증가된 것으로 법적 책임이 없다고 하지만, 도덕적으로는 재산 축소 의혹이 지역 사회에서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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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홍준표 대구시장, 군위품은 대구굴기 원년 선언【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대구 대혁신의 용광로가 될 신공항 건설을 일사천리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고강도 채무감축을 통해 재정 건전화를 강력 추진하겠다”면서 “올 한해를 250만 시민이 힘차게 다시 일어서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채택한 ‘대구가 다시 힘차게 우뚝 솟아오른다’는 의미의 ‘대구굴기(大邱崛起)’ 시정현판 제막식은 동인청사와 산격청사에서 2일 오전 9시 30분, 10시에 열렸다. 다음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은 대구가 다시 힘차게 일어서는 굴기(崛起)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연말까지 집대성한 미래 50년의 목표를 향해 물러섬이 없이 앞으로만 나아가는 유진무퇴(有進無退)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대구 대혁신의 용광로가 될 통합신공항 건설을 일사천리로 추진하겠습니다. 오는 7월이 되면 대구가 특·광역시 중 가장 넓은 면적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3대 도시를 향해 새롭게 출발합니다. 이제 특별법만 통과되면 신공항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2030년까지 첨단산단과 에어시티, 연결교통망까지 갖춘 첨단물류여객공항을 완공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등 신공항 경제권을 구체화하는 설계에 착수해 세계로 도약할 미래 50년의 초석(礎石)을 굳건하게 다지겠습니다. 둘째, 5대 신산업을 전국 최고의 미래자산으로 키워가겠습니다. 먼저 UAM 산업은 수도권 이남에서 최대 규모인 모빌리티 부품 생태계를 활용해 실증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센서산업을 집적화하는 D-센서 클러스터 구축에 매진하겠습니다. 로봇은 서비스 로봇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에 역량을 모으고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도 신속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ABB산업은 2조 2천억원 규모의 8대 메가프로젝트 사업을 금년 내에 확정·추진하는 등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산업의 역량을 극대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도시 그랜드 디자인으로 50년 미래공간을 설계하겠습니다. 市 전역에 분포한 핵심공간들이 특정 지역만의 개발이익이 아닌 '하나의 도시, 대구'라는 대원칙 아래 미래형 도시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향후 20여 년에 걸쳐 대구의 지도를 군부대, 법원·검찰청 등 공공시설의 후적지를 중심으로 새롭게 그리겠습니다. 대상지 400만평, 사업비 100조에 달하는 도시 그랜드 디자인은 단언컨대 대구시 사상 최대의 건설공사가 될 것입니다. 대구 현대사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도시 재건(再建)을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맑은 물 하이웨이를 국가 주도로 추진하겠습니다.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은 1,300만 시도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국가적 차원의 상생노력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250만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무조정실, 환경부와 최적의 활용방안을 도출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난 연말 안동시와 체결한 MOU와 함께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용역을 상반기 내로 마치고 30년 넘게 끌어온 시민의 생명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고강도 채무감축을 통해 재정 건전화를 강력 추진하겠습니다. 전국 제2위의 채무 도시라는 불명예는 파워풀 대구, 행복 대구와 걸맞지 않습니다. 지난해 이미 총 2천억 원의 빚을 갚았고 올해도 공공부문의 자발적 예산절감을 통해 1400억 원을 조기 상환할 계획입니다. 또한, 매년 2천억 원이 넘던 신규 지방채도 금년에는 발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두터운 지원은 계속될 것입니다. 대구의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시민을 보듬는 필수 예산은 반드시 투입하되 선심성 예산은 철저히 배제하여 임기 내에 1조 5천억의 채무를 상환하는 고강도 재정혁신을 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전무후무한 투자유치의 새역사를 쓰겠습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원스톱 기업투자센터를 신설하고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기업인 발레오와 이케아, 코스닥 3위 기업인 엘앤에프에 이어 지난달에는 한화그룹과도 3조 원 규모의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그 결과, 과거 10년간의 성과에 버금가는 4조 원대의 투자유치를 단 6개월 만에 달성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새해에도 막힘없는 투자환경을 조성해 5대 미래신산업과 첨단 지식서비스 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전략 유치하겠습니다. 그래서 대구의 미래를 바꿀 게임 체인저들과 함께 글로벌 대구로의 순항을 더욱 가속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행복을 위한 체감행정을 뿌리내리겠습니다. 지난 연말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였고 대구형 택시앱도 서비스를 개시해 시민과 업계가 함께 윈윈하는 민생안정(民生安定)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자체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45%로 감축하고 중수도 시스템을 市 전역에 확산하는 탄소중립 도시로의 대전환을 시작하겠습니다.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설계를 마치고 신천에는 물놀이장도 개장하여 내륙수변도시에 걸맞는 청정환경(淸淨環境)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고 더 큰 대구 순환선과 수성 남부선도 용역에 착수해 교통혈류(交通血流)를 대폭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대구의 대표 축제들을 통합해 봄·가을에 성대하게 개최하는 등 문화만족(文化滿足) 수준을 높이겠습니다. 올 한해에 높아진 삶의 질을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체감행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지난해는 대구가 대한민국의 모범이 된 한 해였다면 새해는 번영과 영광으로 우뚝 솟아오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아낌없는 동참이 필요합니다. 계묘년 한 해도 여러분과 두 손을 맞잡고 시정혁신의 고삐를 절대 늦추지 않겠습니다. 기득권 카르텔을 철저하게 타파해 정의와 원칙을 바르게 세우겠습니다. 후대에 물려줄 주요 핵심사업들을 제대로 추진하여 대도약의 기반을 닦겠습니다. 특히, 신공항 건설은 군위의 광활한 대지를 품고 하루에 구만리를 나는 대붕(大鵬)처럼 거침없이 비상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올 한해를 250만 시민이 힘차게 다시 일어서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역사적 도전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이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계묘년 새해에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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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군위군대구편입법 최종 의결【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열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법'을 최종 의결했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대구편입법)은 지난 1월21일 정부 제안 이후 약 1년만에 모든 법적 절차가 마무리됐다. 지난 3월 25일 당시 김영만 군위군수는 윤석열 당선인을 만나 군위 대구 편입 법안이 국회에서 지연되고 있는 과정을 설명한 뒤 “당선인의 공약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서는 대구 편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하는 등 많은 산고 끝에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편입법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2023년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된다. 아울러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통과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의 관할 행정구역은 1895년 군위현(懸)에서 군(郡)으로 승격돼 이듬해인 1896년 경북도 관할로 편제된 이후 127년만에 변경되는 것이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결정 전제 조건으로 합의된 사항이었다. 신공항 사업은 대구 동구에 있는 군사공항과 민간공항을 대구에서 47㎞ 떨어진 경북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으로 옮기는 것으로, 군위군과 의성군 간 이견으로 통합신공항 유치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제안해 군의회, 대구시의회, 경북도의회 등의 합의 등 절차를 시작으로 이날 국무회의까지 최종 의결 된것이다. 이날 국무회의 의결 후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번 법률 제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계기관,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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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민신문 속보] 군위군 대구 편입 확정【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경북 군위군이 내년 7월부터 대구시에 편입된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법안인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민신문 DB]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군위군 편입법률안과 관련해 법 시행 전에 군위군에 적용하던 경북도 조례·규칙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적용하고 이 경우 경북도나 경북도지사로 돼 있는 권한과 소관 사항은 대구시나 대구시장으로 본다는 내용의 경과 조치를 두고 의결했다.이 법률안은 지난 1월 정부가 발의해 국회에 제출된 뒤 지난 1일 소관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와 7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 해당 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음에 따라 군위군은 내년 7월 1일부터 대구로 편입된다. 군위군 편입법률안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의 선결 조건이다. 이에 따라 현재 소관위원회인 국토교통위에 계류 중인 통합 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김용판 의원은 편입안 통과 뒤 언론 인터뷰에서 "군위의 대구 편입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의 첫 관문이다. 따라서 통합 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도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소식을 기다리던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회장 박한배)는 즉시 성명서를 내고,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국회 본회의 통과로 내년 7월 관할구역이 바뀔 것을 23000여 군위군민과 함께 환영한다." 고 하며, "그 동안 정말 고생한 김영만 군수님외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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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1일 열린 제269회 군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제출한 2023년도 예산 규모는 금년 당초예산보다 229억 원 증가한 총 4,005억 원으로, 일반회계 3,908억 원과 특별회계 97억 원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 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주민이 체감하고 혜택을 누리는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민선 8기 첫 번째 시정연설에서 김 군수는 “먼저 수많은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드디어 대구시 편입의 문을 열었다. 함께 염원하며 기다려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대구 ․ 경북의 중심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군위로 만들 것이며 통합신공항 추진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코로나-19의 재유행과 불안한 경제 상황, 각종 재난 ․ 사고 등으로 지역 침체의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이러한 위기를 넘어 변화와 성장을 이끌고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하면서, 군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군정을 챙겨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군정 운영은 ▲주민서비스 경쟁력 강화 ▲ 농업․농촌 살리기 프로젝트 ▲ 매력있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 세대가 공존하는 복지 구현 체계 확립 ▲ 공항시대 신도시 기반 구축 ▲ 생활SOC 기반 확충 등 6개 분야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먼저, 주민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행복지수 1위 군위’를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성장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조직으로 군민 맞춤형 행정을 구현한다고 했다. 민원친절도·공직청렴도 향상,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운영 등 공직자 내부 혁신을 통해 봉사행정 구현과 부패 방지에 앞장서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행정을 군정에 반영하여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포용적 사회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청정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먹거리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 실현 등 농업 ․ 농촌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연순환농업을 시행하고 친환경 무농약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땅을 살리는 농업이 되도록 집중 지원하고, 농산물 유통체계 변화에 대응한 유통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농촌지역 교육 복지를 위해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을 시행한다. 또한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우수농산물 홍보마케팅 강화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과 전문농업인 교육,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등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을 확산시키고,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 공간을 재생하여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셋째, 작지만 강한 문화콘텐츠 구축으로 매력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유산과 전통문화의 보존 ․ 전승을 지원하고, 지역 곳곳에 있는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군위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삼국유사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아이누리 키즈파크, 몰입형 미디어아트 체험관, 캠핑장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시설을 조성한다. 지난 10월 준공한 군위군 종합운동장을 활용한 각종 스포츠 행사 개최 ․ 유치 및 동부스포츠센터 증축, 삼국유사야구장 시설 확충 등 지역 내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만들고, 최근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 ․ 확충하는 등 체육시설 조성으로 외부지역 동호인 유치를 통해 스포츠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넷째,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웃음 가득한 세대가 공존하는 복지 구현 체계를 만든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아동수당 지원 등 아동 성장과 영유아 보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 어울림 공간인 청소년 가온누리관을 조성하여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전한 청소년 여가 활동을 위한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지원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등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섯째,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 등 군위의 미래를 바꿀 역사적 전환점을 맞아 교통, 물류, 산업이 집적된 공항시대 신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통합신공항 주변지역 개발 여건 확보를 위해 배후 산업단지 및 공항신도시 배치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항공 관련 산업 연계 방안 및 유치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신공항 연계교통망 구상 용역을 통해 군위군 관통도로를 포함해 신공항 산업단지, 신도시 물류 활성화를 위한 연계교통망 등을 갖추기 위한 준비와 더불어 이러한 발전 구상안을 바탕으로 한 기업, 학교,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365일 안전하고 행복한 군위, 여성과 노인이 안전한 도시를 위한 생활SOC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자녀교육을 이유로 군위를 떠나지 않도록 체계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 추진 등 명품교육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인재양성원의 내실 있는 운영과 교육발전기금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역점사업을 집중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세대희망 허브센터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 수요응답형 교통모델 사업 추진과 특별교통수단 운행 등을 통해 전 세대가 이용 가능한 문화 ․ 복지 거점공간 제공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주민 건강증진과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예방관리시스템도 운영한다. 방범용 CCTV 설치와 통합관제센터 확충, 재해 예․경보 시스템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농촌마을의 공동(空洞)화를 방지하고 정주 여건을 위한 마을가꾸기 사업 추진으로 특색있고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보존하고 주민 공동사업을 통한 소득 증대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연설을 마무리하며 “군민과 소통하고 비판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마음으로 군민행복 실현을 위해 모두가 합심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군위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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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되면 100만원이, 평균 60만원 내외 지급ㅣㅣ 군위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군위군은 코로나19 생활안정지원금 98억원 전액을 군비로 마련했다. 이 금액은 지난 지방 선거때 모 후보가 "당선되면 가구당 100만원을 지급합니다" 며 공약을 한 것으로세대당 100만원을 지급하면 136억2천여만원에서 38억원이 절감된다. 이번 지원금은 올해 7월 31일 기준 군위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는 50만원, 세대원 1인 추가시마다 3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로 주말·공휴일은 제외된다. 군은 주민 편의와 신청률 제고를 위해 읍면사무소 여건에 따라 마을로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군위군 전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내년 10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카드 사용 기한이 지나면 카드가 중지되고, 미사용 금액은 군으로 자동 환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주민 김모씨는 "군예산을 절감하는 것도 좋지만, 선거 때 약속한대로 한집당 100만원을 주면 될것을 왜 약속을 어기는지 의문이다" 며 "한집건너 한집이 혼자사는 군위의 현실에서 절반이상의 가구는 50만원과 또 3분의 1은 80만원밖에 받지 못하니 정치인들의 공약을 믿을 수 없다" 며 불신을 토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