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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전 군위 주민 설명회 "대구편입" 최대 관심[군위군민신문] 김동엽 기자= 대구시는 대구 군 공항(K-2) 군위·의성 이전에 따른 지역 주민 궁금증 해소를 위해 1일 오전 10시 의성군 청소년문화의 집, 오후 3시 군위군 군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각각 개최했다. 군위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선필 대구시 신공항건설과장이 △통합신공항 개요 △군 공항 시설규모 및 배치 △사업비 등 기본계획 주요 내용 △민간공항 이전 추진현황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군위군 주민설명회에서는 최대의 관심사항인 대구편입과 소음대책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김원주(70. 효령면)씨는 “군위의 대구 편입 여부에 따라 토지 보상금이 달라진다”면서 “대구시가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공항이 들어서는 소보면민들은 “군위군이 대구 편입 안되면 통합신공항은 무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군민들은 “소음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며 “공항 부지로 편입되는 지역외의 주변 지역도 추가로 수용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황선필 대구시 신공항건설과장은 “군위군이 대구 편입 안되면, 공항 이전이 어려울 것 이라는 부문에 공감한다”면서 “군민들이 걱정하는 대구 편입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관련 법안 처리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위군 주민 설명회는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된 반면, 먼저 개최된 의성군 주민설명회는 시작되기 전부터 공동합의문 이행 문제를 두고, 대구시와 의성군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가 충돌하면서 긴장이 높아졌다. 이전지원위 이광휘 위원장은 공동합의문의 항공물류·정비산업단지를 포함한 민·군 공항 전체에 대한 계획 및 이전의 기본조건인 공동합의문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제시 등을 요구했다. 실제 이 위원장은 "대구시와 경북도는 공동합의문에 대해 누가, 언제까지 사업을 하는지 명확하게 의성군 주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그러한 설명 없이는 어떠한 협조도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황선필 대구시 신공항건설과장은 "민·군 공항 전체 계획과 관련해서는 국토부가 항공 수요와 공항의 규모 등을 검토 중이다"고 답변했다. 문제는 박찬우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이 공동합의문에 대한 답변에 나서면서 불거졌다.박 단장은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물류거점공항으로 충분히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말한 뒤,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대해 만족할 만한 답변이 나오지 않자 방청석에 고성이 오가는 등 파행이 거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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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군부대 통합 이전 적극 유치하기로군위군은 대구시가 이전 추진중인 군부대를 포함한 군사시설 통합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윤영대 군사시설이전단장은 30일 군위군을 방문하여 김진열 군수와 군사시설 이전에 대한 사업내용 설명과 사업추진에 대하여 논의했다. 대구시 군사시설이전단장(윤영대)은“이전 대상 부대는 국군 부대 4곳(제2작전사령부,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과 미군 부대 3곳(캠프워커·헨리·조지)으로 전체를 통합해서 민군상생 복합타운 개념으로 추진하며 12월까지 국방부에 이전협의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민군상생 복합타운은 산재해 있는 군사시설을 지역단위로 통폐합하는 등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부대의 문화·체육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지역민과 함께 사용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개발이익에 따른 혜택과 사유 재산권 보장 등의 내용으로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다. 대구시 편입이 예정된 군위군은 군사시설 이전시 관할 내의 이동으로 인구‧소비 등 경제효과가 외부 유출없이 유지되며 또한 이전 협의절차 간소화 및 일원화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또한 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 철도(중앙선) 및 공항(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교통 여건과 접근성이 좋고 개발제한구역이 없어 이전사업 추진에 유리하고 현 부대 주둔지와 인근 생활권으로 근무자의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군위군수(김진열)는“군사 군, 위세 위 군위(軍威)는 지명에서 보듯 예부터 군사시설과 인연이 많은 곳이고, 전날 군위군의회에서도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이전사업에 대하여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추진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민군상생 복합타운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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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수 9월 국회 대구 편입법 제정 강력 촉구[군위군민신문] 김동엽 기자 = 최근 임이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이 ‘군위군 대구편입은 공항 착공시에 해야 된다’는 주장에 대해 김진열 군위군수는 29일 군위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에서 대구편입 무산 시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차질이 불가피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군수, 박수현 군의회 의장, 박운표 대구편입추진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군의원이 전원이 참석해 대응책을 놓고 토의했다.군위군의 대구편입 법률안은 지역 정치권이 군위·의성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로 유치신청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나온 전제조건이다. 군위군, 대구시,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정부 입법으로 발의하여 지난 2월 국회에 상정하려 했으나 현재까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에서 심사조차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김 군수는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편입을 시작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반드시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신공항 사업의 첫 삽을 뜨겠다"고 밝혔다.또 "9월 정기국회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 상정 무산 시 통합신공항 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운표 대구편입특별위원장은 "정치인의 약속은 천금과 같은 것인데 이제와 다른말을 하는 것은 시도민들의 신의를 잃는 것"이라며 반발했다.이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은 지난 1월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됐지만, 2월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행안위 소속 김형동(안동예천) 의원의 반대로 상정이 무산됐다.한편 행안위 소위 상정이 재추진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이 '선공항 착공, 후 대구 편입' 의사를 피력 하자, 박창석 경북도의원은 “임 의원의 발언은 너무나 위선적인 주장일 수밖에 없으며, 특히 자신이 서명하고 약속한 것에 대해 권한 밖의 약속을 함으로써 군위군민을 우롱하는 망언이라 아니할 수 없다”며 “통합신공항 이전의 성공적 추진에 찬물을 끼얹은 신중하지 못한 책임감 없는 발언으로 이는 그 동안 고민하고 합의한 모두에 대한 모독이다”고 비판하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그 책임은 역사적 책임이 될 것”이라고 하는 등 군위군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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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군위군은 지난 24일 제3260부대 5대대, 군위경찰서, 군위119안전센터, 한국전력 군위지사 등 유관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군위국민체육센터 내 적특작부대의 폭탄테러로 건물이 반파되어 대형화재가 발생하면서 많은 인명과 시설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계획에 근거한 테러대응 및 화재진압대피 훈련으로서 민․관․군․경․소방 및 유관기관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고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 을지연습이 5년 만에 정상 추진됨에 따라 군위군은 참여기관과 사전회의, 가상 연습 등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훈련계획에 반영하는등 내실 있게 준비해왔다. 또한, 도상연습 위주 을지연습에서 탈피한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위기상황대비 민관군경의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훈련에 참석한 김진열 군수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해준 관계자 및 유관기관 참가자들의 노력이 여실히 보이는 훈련이었다며 이번 훈련으로 군위군은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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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도시 군위의 꿈, 밑그림 나왔다.!【군위군민신문】 김동엽 기자 =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이 8월18일 발표됐다. 2020년 8월 이전지가 결정된 지 2년여 만에 공항 시설배치 및 규모, 영외관사 입지 및 규모, 조감도 등이 발표되며 통합신공항 청사진이 드러났다. 군위군에 민항터미널과, 영외관사 등이 배치되고 의성군에 군부대 정문, 영내주거시설, 체육시설 등이 배치됐다. 소보면 내의리 등이 공항부지 및 소음완충지역에 편입됐다. 또 군위읍 정리 일원은 2천여 세대 군 영외관사 입지로 계획됐다. 대구시는 군위군, 의성군 양 자치단체 공동합의문과 국방부 요구조건 등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군위군민의 최대 관심사인 민항과 군 영외관사의 위치가 군위군으로 확정됨에 따라 기본계획수립의 기본원칙인 공동합의문이 충실히 반영된 셈이다. 사업기간은 2030년으로 당초 목표인 2028년에서 2년 연장됐다. 총사업비는 12조8천억원으로 군공항 11조4천억원, 민간공항 1조4천억원이다. 규모는 기존 대구공항보다 2.3배 커진 16.9㎢(511만평)으로 당초 구상보다 1.5㎢ 늘어났으며 시설부지가 12.9㎢(390만평) 소음완충지역이 4.0㎢(121만평)이다. 공항 내에는 2,744m 활주로 2본과 유도로, 계류장, 엄체호, 탄약고, 유류저장시설 등 건물 700여동이 배치됐다. 대구시는 군부대 탄약고 등으로부터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소음완충지역을 추가로 매입하기 위해 부지가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기본계획에서 민간공항 시설은 대략의 위치만 나타냈다. 민간공항은 현재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활주로 및 민항의 규모와 민항진입도로, 신공항ic 입지 등이 나온다. 결과에 따라 활주로 1본이 최장 3,800m로 길어진다. 대구시는 최대중량 항공기가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로 연장하기 위해 국토부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대로 활주로가 확장될 경우 대형항공기 취항이 자유로워져 유럽은 물론 미주 전역까지 직항노선 개설이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하여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민항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2,000여 세대 영외관사 입지 발표, 군위군 인구구조 바꾼다. 국방부의 시설기본요구 조건에 따라 총 2천여 세대 규모로 군위군청 앞 군위읍 정리 일원에 군 영외관사가 건설된다. 영외관사는 이전부지 선정과정에서 민항 위치와 함께 인센티브의 핵심으로 평가되며, 군위군 공동합의문에 우선적으로 포함된 바 있다. 인구 2만3천, 소멸위험지수와 노령화지수가 전국 1위인 군위군은 젊은 군인과 가족들의 유입으로 인구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는 것이다. 군위군은 영외관사를 고려한 새로운 도시 구상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이 될 장병들의 거주 여건 개선 및 편익 기반을 조성하고 군과 민간이 공존하는 배후도시로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성향 강한 젊은 군인들은 지역경제 견인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대구군공항 이전에 따른 주둔 및 운영에 따라 소비지출 1,515억원을 비롯해 예산지출 328억원, 지방세수입 46억원 등 연간 1,914억원의 주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군인들의 소비는 경기와 관계없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며 서민경제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 군공항에 근무하는 군인은 6,400명 정도며 이중 간부공무원이 4,000명으로 파악된다. 또한 민간공항 상시 근무자는 600여명이다. 군위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 개방형 영외관사를 요구해 왔었다. 군위군은 군인과 군부대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축으로 형성되는 만큼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공동체 일원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소음피해 주민지원,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추진도 탄력 기본계획에 따른 소음피해 대책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라 총 4.0㎢(121만평)가 소음완충지역으로 설정되어 시설 부지와 함께 매입된다. 항공기 이착륙 시 소음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활주로의 남서·북동 방향으로 군위 의성에 각각 설정되어 편입된 것이다. 이에 따라 소음영향도 85웨클 이상의 지역은 대부분 통합신공항 부지에 포함 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대구공항에는 소음완충지역이 없으며 복현2동, 서변동, 방촌동, 구암동 등이 평균 85웨클 이상으로 측정되고 있다. 또한 소음완충지역에 편입되지 않은 주변지역은 2021년 11월 시행된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80웨클 이상 지역은 개항 후 소음영향도에 따라 1인당 월 3만원~6만원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군위·의성에 각각 1,500억+α가 지원되는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도 있다. 군위군에 배분된 1,500억원 중 500억원은 읍면에 균등배분해 주민 복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주민숙원사업)으로, 1천억원은 개항 후 소음 등 실질적 피해를 입는 주민 지원을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사업(소득사업)으로 배분돼 있다. 기본계획 발표에 따라 이전주변 지원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되는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은 군공항 건설, 민항 건설,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3가지 사업이 박자를 맞추며 진행되기 때문이다. 군위군은 현재 대구시와 함께 실질적 피해주민들을 위해 장기지속적으로 지원 가능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검토 중이다. 지난해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자문위원회와 읍면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비 배분안을 결정했고, 현재 대구시가 추진 중인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통해 세부 지원사업 발굴도 진행 중이다. 이후 주민설명회, 관계부처 협의, 공청회 등을 거쳐 국무조정실(이전사업 지원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다. ▲대규모 개발사업, 개발행위허가 제한 구역 지정 불가피 이번에 발표된 통합신공항 부지는‘개발행위허가 제한 구역’지정이 추진된다.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두고 있어 이주권 및 보상권 등을 노린 투기방지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조치다. 가덕도는 이미 올해 2월 섬 전체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개발행위 제한 지역으로 지정되면 향후 3년간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형질변경 등을 할 수 없다. 다만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주민 재산권 침해 최소화 하기 위해 기존 건물의 재·개축, 주민공동시설, 공공목적 개발 등은 예외로 둘 방침이다. ▲2030년 건설목표, 특별법으로 조기건설 되어야 대구시는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조만간 국방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를 토대로 타당성 분석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 내용을 검증한다. 이후 국방부가 수정 사항을 반영해 합의각서안을 작성한 뒤 기획재정부에 기부대양여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9월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지표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대구시와 국방부는 2023년 상반기까지 합의각서를 체결한 뒤 사업시행자 지정, 사업계획 승인, 민간사업자 선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25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끝낸 뒤 공사를 시작해 2030년 개항한다. 통합신공항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공항 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법안에서 군공항은 기부대양여를 바탕으로 부족재원은 국비로 건설하고 민간공항은 국비로 추진하는 사업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공항산단, 신도시, 접근교통망 건설 등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개별법에 따라 진행되는 각종 인·허가 작업도 일괄 처리될 수 있어 추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 더불어 군위군에서 건의한 군위·의성 지역에 대한 보조사업 보조율 인상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고 사업시행자 공항운영자의 지역주민 우선 고용과 이주민 지원 등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내용이 대폭 포함되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이제 첫발을 내 딘 것이며 남은 과제가 많다.”라며 “앞으로 건설과정에서 군민과 소통하며 통합신공항 조기건설과 성공적인 공항도시 군위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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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 퇴임식 개최민선 6·7기 군위군수를 역임한 김영만 군수의 명예로운 퇴임식이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퇴임식에는 군위군청 전 직원을 비롯한 가족·친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를 슬로건으로 지난 8년간 쉼 없이 달려온 김영만 군수의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행사는 김영만 군수의 지난 8년간의 행적을 돌아보는 영상물 상영, 재직기념패, 꽃다발 전달식,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위에서 출생한 김영만 군수는 경상북도 의회의원, 민선 6기를 거쳐 7기 임기 동안 특유의 끈기와 뚝심으로 군위군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대구광역시 편입 합의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 내며, 소멸 위기 1위의 군위군을 경북의 중심으로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또한, 군위군 최초로 예산 4천억 시대를 이끌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에 초점을 맞춰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왔다. 김영만 군수는 이날 퇴임식에서 “앞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을 발판삼아 군위가 15만 공항도시로 잘 성장하고,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의 약속인 군위군 대구 편입도 반드시 실현되어 우리 군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군위를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라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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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 민선8기 시장·군수 당선인 정책 간담회 참석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은 20일 경상북도와 23개 시군이 원팀 의지를 다지는 자리인 민선8기 시장·군수 당선인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은 간담회에서“통합신공항 건설 추진방식 조속 결정”,“경제자유구역 및 기업혁신파크 지정”,“경북대학교 국제화 군위캠퍼스 조성” 등 군위군의 정책 건의사항을 요청했다. 한편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은 군위의 대구 편입은 대구 경북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자 첫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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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제77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추진군위군은 지난 5일 군위읍 동부리 조림 조성지에서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목일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군위군청 직원들을 비롯한 산림조합 및 임업단체 등 약 125여 명이 참석해 편백나무 1500본을 식재했다. 또한,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의 필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산불조심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김영만 군수는 “식목일 행사를 맞아 산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인근 지역에서 대형산불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았는데 우리 군은 피해가 없도록 군민 모두가 봄철 산불예방에 동참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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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켜야 하고, 누구도 우리 군민의 희망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군위군의 대구편입문제가 난관에 봉착했다. 안동·예천 지역구 김형동 의원이 국회 행안위에서 꼼꼼히 따져보겠다는 발언을 한 뒤, 2월 7일 제1소위원회가 심의예정이던 법률안을 부의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군위군민들은 너나 할 거 없이 충격에 빠졌고 김영만 군수와 최정우 부군수는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부리나케 국회로 달려갔다. 그러나 국회의 문턱은 높았다. 김 군수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국회에 머물렀지만 결국 눈물을 머금고 돌아왔다. 그날 밤 김 군수는 SNS에 짧은 글을 남겼고 그 글은 군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다음은 김 군수가 SNS에 올린 글이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틀간의 국회 일정을 마치고 군청으로 왔습니다. 여의도에서 군위까지의 거리가 하염없이 멀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우리 군위인들이 꽃샘추위에도 경북도당에서 대구시민추진단과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안동의 김형동 의원 사무실에서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와 차량시위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군민들을 너무 힘들게 하는 게 아닌가! 너무 미안하고 빨리 보고 싶고, 새삼 보배같이 소중한 마음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천상 촌뜨기 시골군수인가 봅니다. 오후 5시가 돼서야 군청마당에 도착했습니다. 또다시 눈시울이 붉어져 참느라고 애를 먹었습니다. 군수가 울면 우리 공무원들과 군민들이 약해 질까봐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사실 저도 두렵습니다. 사실 저도 힘이 듭니다. 아직 기회가 있으니 힘을 냅시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우리 하는데 까지 최선을 다해 봅시다. 미안합니다.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김 군수를 만나 그간의 경위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 지난 2월 7일 국회 행안위 제1소위원회에 군위군 대구편입 안건이 상정되지 않아 군민들의 허탈감이 큽니다. 군수님께서 바로 그 다음날인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국회를 방문하고 오셨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땠는지요. ○ 김영만 군수 : 대구경북지역의 국회의원님들을 만나 그간의 경과를 설명 드렸습니다. 우리 군민들이 느끼는 만큼, 또 공동후보지 신청 당시의 긴박감이나 절박함이 없는 거 같아 답답했습니다. ▲ 김형동 의원의 반대이유는 첫째,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담은 공동합의문에 기한조항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 김영만 군수 : 화장실 갈 때와 갔다 온 후가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한마디로 기가 막히는 주장입니다. 기한을 정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공동합의문이 나온 배경을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대구편입은 공동후보지 유치신청 조건으로 우리군이 유치신청을 함과 동시에 추진되었어야 할 사안입니다. 적법한 절차를 통해 행안위 제1소위에 배당한 법률안 심의를 거부하면서 주장할 내용이 아닌 것이지요. ▲ 김형동 의원의 반대이유 두 번째가 지역민과의 논의 없이 편입이 추진됐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 김영만 군수 : 공동후보지를 유치 신청하는 과정에서 경북의 모든 사회단체, 청년단체, 유림까지 나섰습니다. 그리고 202년 7월 30일 공동후보지로 유치신청 발표를 하자 각계각층에서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물론 그전에 지역정치권인사 106명의 서명이 담긴 ‘공동합의문’까지 받았고요. 지역민과 논의 없이 편입이 추진된다는 김 의원의 주장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 김형동 의원의 세 번째 반대이유가 군 공항 오기 전에 민항이 올 수 없다고 하는 주장에 대해 군수님의 생각은 어떤지요. ○ 김영만 군수 : 억지 주장입니다. 군 공항과 민항은 함께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얼마 전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만, 미군관련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는 김형동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주무부서인 국방부에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해주었습니다. ▲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혹시 다른 법률적인 문제나 장애요인은 없는지요. ○ 김영만 군수 :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여기까지 온 거 아니겠습니까. 군위군의 대구편입 관련 법률은 지방의회의 찬성의견을 거치고 행정안전부의 승인과 법체처 심사,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를 거친 정부입법으로 법률적 하자가 없습니다. ▲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2020년 7월 공동합의문 작성 시 합의문이행이 잘 안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해 보셨는지요. ○ 김영만 군수 :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상상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마라고 공동합의문을 만들었고 서명을 요구했고 믿었지요. 대구편입은 군위군이 신공항 입지와 관련하여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갈등으로 공항이 좌초위기에 다다르자 대구 경북 정치권이 우리 군위군에게 공동후보지를 유치신청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나온 제안입니다. 좀 전에도 말했지만 시도지사, 대구경북 국회의원, 시·도의원 총 106명이 서명하며 동의했습니다. 510만 시도민 앞에서 공개적으로 한 약속입니다. 김형동 의원도 2020년 7월25일 군위를 방문한데 이어 7월30일 합의문에 서명하고 심지어 “합의사항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개인 입장문까지 냈습니다.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의 회동자리를 마련해 3월이나 4월 달 임시국회에서 법률안을 처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군수님의 생각은 어떤지요. ○ 김영만 군수 : 김형동 의원이 마음을 돌리거나 일부 의원들께서 주장하신 사보임 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2월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리저리 알아본 바로는 사보임이 불법이라는 소리도 있어요. 결국 정치권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대구편입 약속이행이 이루어 질 때까지 공항업무 중단을 선언하셨는데 그것이 최선이 대응책인지요. ○ 김영만 군수 : 통합신공항 건설이라는 대형 국책사업에 대구시도, 경북도도, 우리 군위군도 이제껏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무엇보다 원칙이 중요합니다. 이 사업에서의 원칙은 ‘공동합의문’입니다. 이것이 무너지면 이때까지 지역사회의 합의를 통해 어렵게 만들어진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무너집니다. 우리군은 지역사회의 합의로 만들어진 공동합의문이 이행되지 않는다면 통합신공항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원칙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바쁘다고 옳지 않은 길을 갈 수는 없습니다. 조금 늦더라도 옳은 길을 가야 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 끝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김영만 군수 : 2월 국회에서 대구편입 법률이 처리될 것으로 믿고 계셨던 군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올리지 못하는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대구편입은 통합신공항을 통해 대구경북상생을 염원하는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순탄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의 공항은 우리 군민들께서 지켜주셨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누구도 우리 군민의 희망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통합신공항과 대구편입을 꼭 이루어 냅시다. 군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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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현장의 목소리로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군위군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17일 우보면을 시작으로 현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첫날 진행된 우보면에서의 현장과의 소통은 우보면장의 2022년 면행정의 운영 방향과 사업계획 소개에 이어, 우보면의 현안 사안에 대해 참석자 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지역주민과 면직원들의 의견,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들은 이 자리에 함께한 군청 주요 사업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군정과 연계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김영만 군수는, 우보면의 현안인 중앙선 철도 및 이와 연계한 신공항 교통망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군위 미래 100년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현장의 목소리”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군위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현장과의 소통은 연두순시의 일환이지만 불필요한 형식과 절차는 과감하게 제거하는 대신, 지역 현안을 경청하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