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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후보지를 통해 군위․의성 상생해야【김은하 기자】 군위군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군위군의회를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공동후보지 중재(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틀간 4차례에 걸쳐 모두 8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군위 우보에 공항을 건설하고 의성군에 항공클러스터 등 과감한 지원책을 주는 것이 현재로선 통합신공항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국방부에게 당초 입장을 고집하지 말고 과감한 결단과 대구, 경북도 자신들의 입장만 내세우지 말고 해결을 위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통합신공항 주민협의회 간담회에 참석자 중 한 명은 “우보에 공항이 건설돼야 이용객 등 공항의 비전이 있다.”며 “그런데 지금 공동후보지만을 논의하면서 왜 우보후보지에 대한 논의는 없는지 매우 불공평하다. 절대 정치적으로 판단해서 성공할 수 없다.”며 관계기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이튿날 진행된 이장연합회 간담회에서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참석자 중 한 명은 “반대로 우리도 의성에 가서 설득해야 한다. 우보 공항이 들어서면 의성 쪽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역제안을 할 수 있지 않은가? 왜 공동후보지를 정해놓고 군위만 일방적으로 설득하려고 하는가?”하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유관기관 및 단체장 회의에 어느 참석자는 “현재로는 공동후보지는 절대 선정될 수 없다. 무산 위기의 통합 신공항을 살리는 길은 우보단독후보지를 선정하고 의성군에 항공클러스터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주는 것뿐이다. 이것이 군위와 의성이 상생 발전하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에 김영만 군위군수는 “국방부와 관계기관의 요청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지만, 결론을 내는 자리가 아니고 의견을 듣는 자리로 군민들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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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정역점시책추진 우수 시․군과 우수 부서 시상식 개최【이기만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4일 도청에서 2019년 도정역점시책추진 우수 시․군 및 우수 부서 시상식을 열고, 안동시와 칠곡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과학기술정책과를 최우수 부서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9개 우수 시․군과 8개 우수 부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최우수 시․군은 상 사업비 2억원과 포상금 15백만원을, 최우수 부서에는 포상금 5백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먼저, 시군평가는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등 도정 역점시책과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총 104개 평가지표에 대해 경상북도 시군합동평가시스템을 통한 중앙부처 통계실적과의 철저한 비교‧검증과 공정한 자체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안동시는 도정 역점시책의 소상공인 지원 및 관광객유치 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규제개혁, 보건위생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고, 칠곡군은 일자리창출 분야 및 투자유치 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일반행정, 환경산림 분야에서 특히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시․군으로는 영주시, 상주시, 군위군, 성주군, 의성군이 선정됐고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큰 시‧군에게 주어지는 도약상에는 경주시와 봉화군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경북도 소속 전 부서(94개)를 대상으로 한 부서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과학기술정책과는 5G 국가테스트베드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포항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구미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지역경제 도약의 청신호를 알렸다. 이 밖에도 2016년 이후 경북의 첫 예타 통과사업인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1818억원)을 통해 한 동안 주춤했던 예타사업을 본격 재가동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부서로는 취약지 수요자중심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저출생 극복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보건정책과와, 경북형 마을돌봄터 및 방과후 아동돌봄서비스 시행으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에 노력한 여성가족정책관실(現 아이세상지원과)을 비롯, 지난해 11월 개관해 경북도민들의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경북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도로철도과, 농업정책과, 문화예술과,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가 각각 선정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해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투자유치, 국가예산확보 등 도정전반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고, “코로나19로 도민의 고충이 가중되는 가운데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한층 더 강화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도민의 행복 실현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살리기에 도와 시군이 합심해 다시 한 번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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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뜨거운 관심【이기만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5월 4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시책사업으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전격 도입했다. 사업 시작일로부터 3주가 지난 5월 30일 현재 당초 사업목표(6만8천건) 대비 79% 수준인 5만 4천여건이 접수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상황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년도 연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수수료 0.8% 최대 5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자는 7월말까지 해당 홈페이지(http://행복카드.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경상북도경제진흥원(구미본부, 포항·안동지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 및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일괄 위탁 시행하고, 카드수수료 관리사이트를 신속히 구축했다. 또한 국세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카드매출액 등 확인서류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일괄 조회하는 방법을 도입해 소상공인들이 세무서를 방문해 관련서류를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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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농협과 사회적경제 유통상생의 발판 마련【이기만 기자】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형마트 진입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6월 1일부터 안동농협 파머스마켓에서, 6월 5일부터 포항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각각 1주일동안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특판전을 개최한다. 잡곡 세트, 오미자 김, 건강보조식품, 애견용 간식 등 도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의 38가지 제품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의 시음․시식 행사와 함께 사은품 증정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상북도는 지난 5월 7일 개최한 ‘CJ프레시웨이 초청 사회적경제 상품 품평회’에서 구매 바이어의 컨설팅 결과에 따라 선정된 상품 중 최종 22개 기업, 38종의 제품을 이번 특판전 상품으로 선정했다. 포항, 안동, 구미, 의성, 영덕, 칠곡 등 경북 11개 시군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상품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판전 기간 동안 판매된 상품에 대해 할인쿠폰 및 판매수수료 등 판매가의 최대 40%를 경상북도에서 지원한다. 기획전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판매실적 등 호응이 좋은 상품은 지역농협 마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이번 특판전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역농협의 대형유통망과 상생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신규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우수한 지역농협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상생하는 이와 같은 기획전과 농협마트 입점기회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한편, 안동농협은 조합원 6,800여명, 출자금 420억원, 자산 1조 6천억원으로‘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도농협’을 운영이념으로 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2년 연속 도매시장평가 전국 최우수 공판장에 선정되는 등 지역농협의 우수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포항농협은 조합원 4,000여명, 출자금 512억원, 자산 1조 1천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2016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2018년 ‘전국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고의 지역농협 중 하나이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농협, 신협 등 특별법상의 전통적인 사회적경제 조직과 상생협력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선도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경북형 사회적경제’에 걸맞는 탄탄한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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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경북의 관광매력을 소개합니다【이기만 기자】 좀처럼 꺽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경상북도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확대에 나선다. 경상북도는 당초 6월부터 온-오프라인을 겸한 대규모 마케팅 이벤트로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계태세를 낮출 수 없어 우선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를 시작하게 됐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5월 29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국내 대표 종합숙박, 액티비티 예약플랫폼 여기어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할인 이벤트를 통한 경북관광객 유치와 이를 통한 관광업계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최문석 ㈜여기어때컴퍼니 대표가 직접 서명한 협약에 따라 여기어때는 플랫폼 내에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기획전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기획전은 여기어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경북의 1,291개의 숙박업소(호텔, 리조트, 펜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와 160개 액티비티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구매 조건과 최대 할인금액을 정하지 않은 덕분에 실질적인 혜택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며 경북으로 여행을 선택하게 되는 충분한 메리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펜데믹으로 올 여름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선택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시기에 맞춰 경상북도와 여기어때가 기획전을 운영함으로써 경북으로의 국내여행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여기어때 측에서는 할인이벤트와 함께 자체 플랫폼과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서도 경상북도 추천여행지에 대한 특별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며 대부분 소상공인인 숙박업소의 영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경상북도에서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와 함께 도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는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경북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체결을 마치며 민경식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이 “가봤나 경북”을 외치자, 최문석 여기어때 대표가 “가보자 경북”으로 화답하며 협약식을 마무리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대표 숙박․액티비티 플랫폼인 여기어때를 통해 경상북도가 보유한 관광매력을 소개하게 됐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광객 유치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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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위기속 사이버상담회로 수출효과‘톡톡’【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수출길이 막힌 도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진행된 「경북 사이버 수출상담회」에서 상담 92건, 60만불의 현장계약, 795만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둬 수출침체 속에서 사이버상담으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이버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 31개사가 참가해 일본(20개사), 베트남(21개사) 바이어와 1:1 매칭으로 화상상담을 진행됐다. 상담품목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을 중심으로 식품, 기계부품에 초점을 맞췄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후 처음 개최하는 집합 사이버상담으로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개별부스 15개를 설치하고 각기 독립된 공간에서 상담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경북도는 수출 성약을 높이고 참가기업들이 보다 쉽게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샘플 및 카탈로그를 배송해 제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만족도를 높였으며, 바이어 발굴부터 샘플배송까지 전액을 도에서 지원했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화상상담을 통한 깜짝 계약도 이루어졌다. 참가업체 중 과일즙이 주력품목인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은 베트남 바이어와 50만불 수출계약을 성사시켰고, ‘권도영알로에’社는 베트남 바이어와 10만불의 MOU를 체결했다. 현장계약을 체결한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영천) 대표는 “생산 제품에 자신은 있었지만 오늘 처음 만난 바이어와 계약까지 할 줄은 몰랐다”며 “한국 제품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이번을 계기로 희망을 발견했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한, 상담에 참가한 ‘네이처보트닉스’社(경산) 대표는 “그동안 매진해온 프리미엄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지만 코로나로 수출이 여의치 않아 걱정이 많았다”며 “일본바이어가 제품이 우수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5월말 수출하기로 해 한시름 덜었다”고 전했다. 수출초보기업인 ‘샘초롱’社(칠곡)는 “대기업 OEM으로 간접수출만 해오다 자사 브랜드로 처음 상담에 참가해 많은 정보도 얻고 바이어와 상담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경북도는 상반기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이 전면 취소된 상황에서 이번 사이버상담회를 통해 비대면 수출마케팅의 가능성을 높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온라인전시장, 온라인몰, SNS마케팅, 사이버상담 등 언택트 세일즈를 더욱 확대하고 있어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제 대공황 상태이다. 지금 당장 수출로 불황을 타개해나가긴 어렵지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출을 끌어올리고 해외 거래선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 관리와 대응을 통해 주요 시장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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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홀로그램 기술 중심지로 도약【이기만 기자】경상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홀로그램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총괄과제인 “홀로그래피 기반 측정/검사 핵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4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홀로그래피 기반 측정/검사 핵심 기술개발 사업”은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웨이퍼의 불량 유무를 3차원으로 사전 검사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2억원(국비49, 도비1.96, 시비7.84, 민간13.18) 규모로 4년간 진행된다.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도 개선 품목인 반도체 웨이퍼 나노소자의 검사 장치부문으로, 도내기업 기술 자립도 향상 및 일본 소재 부품 장비 수입 대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민간 파트너로 참여한 ㈜구일엔지니어링은 구미 4공단 내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및 웨이퍼 불량 검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그동안 구미지역 대기업 이탈 및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이번 홀로그래피 기반측정/검사 핵심기술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미가 국내 전자산업 메카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고, 홀로그램 기술 확산으로 도내 수요 기업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 총사업비 1,818억원 규모로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5대 핵심기술개발사업(1,506억원)과 홀로그램 사업화 실증사업(312억원)으로 추진된다.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은 ’20년∼’21년 기초 연구와 기술개발이 진행되며, ’22년∼’27년까지 개발한 기술로 홀로그램 사업화 실증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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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 기반산업 중심으로 우뚝...국비 160억 확보【김은하 기자】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2건이 선정돼 3년간(2021~2023년) 국비 16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전략산업의 지역 혁신기반구축 및 고도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경북도는 구미시와 추진한 ▲S/W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 경주시와 추진한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S/W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3년간 130.56억원(국비 60, 지방비 60.56, 민자10)을 투입하여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내 스마트커넥티드센터에 지능형 SoC 기술센터를 조성하고,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환경 구축과 중소기업 특화형 기술고도화 및 사업화지원을 추진한다.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은 2021년부터 3년간 198억원(국비 100, 지방비 98)을 투입해 경주시 구어2산업단지에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건축하고, 리사이클링 장비·설비 구축, 품질고도화 기술지원, 전문 기술교육 및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도는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경산시)의 설계해석지원과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구미시)의 상용제품 제작지원 및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경주시)를 통한 폐 탄소소재·부품의 리사이클링 지원으로 탄소소재·부품 산업의 전주기 지원 역량을 확보했다. 한편,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은 탄소 복합재의 재활용 및 재제조 기술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항공기와 자동차 분야의 고성능, 고기능 복합재 부품 재활용 및 제품가치 향상과 관련된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차량용 첨단소재산업과 지능형 IoT시스템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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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피해 농어가 농어촌진흥기금 긴급 지원【이기만 기자】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어업인 999명을 시군 추천을 통해 선발하고 긴급 경영안정자금 119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조건은 2년거치 3년 균분상환에 금리 1%로, 선정된 금액 내에서 소모성 농어업자재, 농약, 소규모 농기계 및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원물 구입 등의 용도로 사용 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완료 한 후 시군 확인을 거쳐 농어촌진흥기금을 융자 받을 수 있다. 앞서 경북도는 도내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750억원을 지원하고, 이미 지원된 농어촌진흥기금 1,001억원의 상환기간을 1년간 특별 연장하는 한편 올해 농촌진흥기금 이자 20억원을 감면하는 조치를 한바 있다.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여 1993년부터 도, 시군, 농협,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수익으로 올해 4월말까지 2,328억원을 조성하였으며, 연 1% 저리 융자를 지원하여 도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일자리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 특별지원과 같이 자연재해, 가축질병 등 현안사항 발생 시 긴급 지원하여 도내 농어가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증가세가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며,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다가올 더 큰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하여 농정분야에 혁신을 도모할 때”라며, “이번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긴급 지원과 상환기한 연장 및 이자감면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농어업분야 피해와 농어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경북 농축수산 분야의 새로운 판을 짜는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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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 고용위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으로 극복한다!【김은하 기자】 예방적 차원의 코로나 방역 및 경제위기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섰던 경상북도가 정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55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로 인해 경북도는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과 함께 대기업 이탈에 따른 전자산업 침체와 코로나로 인한 지역의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5년간 6,800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5월 1일 도청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과 함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산업정책과 연계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기획해 고용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재정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용위기가 발생한 이후 대응하는 사후적 지원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번 공모는 경기침체와 고용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22개 사업을 제안해 어느 사업보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5개 시도(경북, 인천, 충북, 전북, 경남)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역의 주력 산업 거점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지역인 김천-구미-칠곡 권역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서 전자산업 고도화 및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연계한 현실적이고 세부적인 고용창출 전략을 수립하여 높은 설득력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558억원을 포함해 총 698억원을 투입해 6,800여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번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인 구미 상생형 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 국가융․복합 혁신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정책과 연계해 지역산업의 혁신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코로나 경제위기까지 더해 더욱 심화될 수 있는 지역의 고용 위기를 선제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응·타파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사업 첫해인 올해는 지역 내 하드웨어인 산업기반과 연계하여 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경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자산업 고도화, 업종전환, 신규산업인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의 육성을 추진한다. 특히, 경북도가 추경 예산 등을 통해서 전국 시·도 중 규모와 내용면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책과 연계해 실제 고용현장에서 코로나로 인해 발생하는 퇴직자와 피해기업을 우선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기존 정부사업들이 산업단지, R&D 인프라나 기술개발 등 하드웨어형 사업인데 비해 이번 패키지 사업은 하드웨어와 고용 소프트웨어의 통합 플랫폼을 구성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의 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실질적 고용 중점 사업이라는데 의미와 기대가 크다. 경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의 세부적인 사업내용은 일자리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산단 고용창출 프로젝트, 스마트모빌리티 고용확대 프로젝트, 지역산업 고용 연계 프로젝트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일자리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과 고용의 유기적 연계, 지역 내 고용 관련 지원 체계의 일원화 등을 추진하는 일자리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의 고용·산업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특히, 기업의 산업변화 대응 수요조사, 고용과 관련된 구직자 경로 추적 분석 등을 통한 선제적인 고용정책 수립·운영 등 산업과 고용의 유기적인 연계로 일자리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결하여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스마트산단 고용창출 프로젝트] 경북도는 전자산업 재도약과 산업구조 선진화를 위해 구미형 일자리, 5G테스트베드 구축, 홀로그램 기술개발 등 다양한 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정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업종 전환에 따른 기술지도, 신제품 개발, 비즈니스 모델 설계, 연구인력 양성 등 입체적이고 적극적인 고용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산업으로 전직이 가능한 인력양성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의 전자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고급화, 소재 경량화,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대학과 기업의 매칭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 생산성 증대를 위한 작업환경 개선, 원활한 생산을 위한 즉각적인 취업 지원까지 다각적인 수단과 형태로 종합 지원할 방침이다.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고용확대 프로젝트] 김천, 구미, 칠곡은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을 발전시키지 위한 최적의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구미는 전력변환, 센서융합, 유무선 네트워크 연동 등 스마트모빌리티 제조분야의 요소기술을, 김천·칠곡은 모빌리티 제조기술을 갖추고 있다. 또한,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은 구미형 일자리와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핵심 육성 대상 산업이다. 이에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업인 전장 및 소재분야 기업을 발굴하여 시제품 제작/특허출원/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신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기술 창업도 지원한다. 또한 기술 인력 양성 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 훈련을 제공하여 전자산업의 전환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지역산업 고용연계 프로젝트] 기업의 구인 수요와 구직자간 매칭 통로를 단일화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빅데이터화하여 실시간으로 인력 수요-공급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행정권역의 한계를 벗어난 고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산업 특화 컨설턴트를 양성하여 경북지역 산업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발생하는 대량 실직 사태에 대응해 퇴직자 맞춤형 원스톱 취업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용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내 공장 폐쇄 등으로 대량 실직 대상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도약 프로그램, 취업캠프, 심리상담, 취업연계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주요 산업에 대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도입·정착기(‘20~’21), 성장·성숙기(‘22~’23), 재도약기(‘24) 단계별로 세부전략을 구체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대규모 산업 정책에 의해 새롭게 육성되는 新전자산업에 진출할 기업을 유치 및 지원하고, 이에 따른 인력 공급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전자산업의 혁신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 유출 등으로 침체된 전자산업의 자생력을 높여,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신규 산업인 스마트모빌리티 기업 발굴 및 육성, 제품·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간 전략 산업이 융합될 수 있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스마트모빌리티는 고도화된 전자기술과 자동차 부품 산업 등의 제조기술이 결합되어야 하는 산업으로, 미래시장은 2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북도는 구미 상생형 일자리, 국가융‧복합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하여 스마트모빌리티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개발 및 제품 다양화를 적극 지원하여, 궁극적으로는 스마트 모빌리티 완성품 업체를 육성하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한다. 완성차 업체가 없음에도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경상북도에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산업 중심의 고용서비스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고용 상황에 대해 경북도가 중심이 되어 선제적 으로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먼저, 보다 정확한 지역 고용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구직자의 구직 경로를 추적 조사하고, 기업 전수 조사를 통해 필요한 인력 채용 계획 등을 파악, 직접 주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권역을 벗어나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고용 지원 센터를 구축하여, 구직자에게는 적합한 기업을, 기업에게는 적합한 구직자를 연계해 변화하는 산업에 따른 인력 재배치를 추진한다. 이러한 고용 플랫폼을 경북도 전역에 적용 가능하도록 확대하여 고용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체계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패키지 지원사업은 5월부터 바로 진행이 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도민 및 지역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전례 없는 코로나 경제위기 국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의 일자리를 지키는 고용문제 해결”이라며 “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민의 일자리를 하나라도 소중하게 지키는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강조 하면서 “지역의 산업과 고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일자리 매스매치가 해소되고 지역의 고용사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