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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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새뜰마을추진위-나루봉사단 재능기부 협약 체결【이기만 기자】 군위군은 지난 10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을별 추진위원회와 봉사단체인 ‘나루봉사단’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석산리, 위성2리 새뜰마을추진위원회와 나루봉사단은 앞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새뜰마을사업 추진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농촌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새뜰마을사업’은 마을 단위의 생활기반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새뜰마을사업이 처음 실시된 2015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어 총 4개의 마을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참여한 소보면 위성2리와 고로면 석산리는 예비지구로서 2020년 신규사업 선정을 목표로 주민 모두가 합심해오고 있다. 나루봉사단(회장 류수훈)은 2014년 7월에 창단한 단체이며 자전거, 농기계, 컴퓨터, 전기 등 다양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회원들이 군위군 관내 마을을 찾아가 재능기부 봉사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군위군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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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읍, 나눔실천연대 재능기부로 집수리 봉사【이기만 기자】 군위읍은 지난 28일 나눔실천연대(회장 김동백)와 함께 맞춤형복지담당의 사례관리대상 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군위군 공무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나눔실천연대는 곰팡이로 가득했던 집안의 도배, 장판 및 전등 교체 등으로 만성질환을 앓는 대상자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박시형 부읍장은 “추운 날씨와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실천연대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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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의흥면, 클린 의흥 만들기 구슬땀【이기만 기자】 군위군 의흥면은 지난 11일부터 10일간 깨끗한 지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클린의흥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연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클린의흥팀’은 의흥면을 찾는 방문객 및 면민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연도변·하천·제방변에 무성히 자란 잡목을 제거하고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클린 의흥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정찬 의흥면장은 “추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사고 없이 정화 활동에 힘써주시는 클린의흥팀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클린의흥팀 구성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의흥면의 미관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는 일자리까지 제공할 수 있어서 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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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학【이기만 기자】산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정한)가 13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기반내실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자치위원 및 자치프로그램 수강생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전국주민자치 박람회 장려상을 수상한 예천군 지보면 주민센터(위원장 임우상)를 방문했다. 지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06년 최초 결성돼 현재 4개 분과로 24명의 주민자치위원이 활발히 활동 중인 단체이며, 서예교실외 9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보면 주민자치센터 임우상 위원장의 설명을 통해 운영 초창기인 산성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향후 발전방향을 찾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보면의 특화 자치사업인 이불빨래방 운영 및 체계,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우수사례 공유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정한 산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견학이 향후 활동 및 사업 추진방향 설정에 좋은 경험이 됐으며, 산성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전국 우수주민자치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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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통합신공항 군위우보 유치기원 산성면 결의대회【이기만 기자】 “공항은 우보로, 군위는 세계로” 통합신공항 군위우보 유치기원 결의대회 및 산성면민 화합한마당 잔치가 9월 6일 오후 6시 산성면 복지회관 마당에서 개최됐다. 통합신공항 산성면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약 7백여명이 주민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하나의 열망으로 이처럼 많은 면민이 한자리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산성면은 면 소재지가 있는 화본리를 기준으로 운산, 무암, 봉림, 삼산, 백학, 화전리 등 7개의 법정리에 인구래야 고작 1,200여명에 불과해 군위군 8개 읍‧면 중 인구가 가장 적다. 하지만 인구의 많고 적음은 행정 조직상 그러할 뿐 면민들은 산성면이 군위군에서 가장 작은 동네라는데 아무도 동의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산성면의 지리적 위치와 정서적 이유에 있다. 먼저 지리적 이유로 산성사람들은 예로부터 군위장이나 의흥장 대신 신녕장이나 영천장을 간다. 기차도 안 다니는 군위읍이나 의흥면에 굳이 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엄청시리 큰 영천장을 다니는 산성사람들은 군위읍이나 의흥면을 그냥 “쪼맨한데”라고 표현한다. 작은 郡단위 지역에 인접하지 않는 면이 어디 있으랴만 군위군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통합신공항 유치지역인 우보면과는 정서적인 이유가 작용한다. 꺼떡골 너머 봉산, 달산리의 모산, 문덕지역이 죄다 산성중학교로 진학해야 했었기 때문이다. 인근의 부계면과 의흥면도 마찬가지다. 과거 산성에서 부계를 가려면 ‘옥뫼’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옥뫼’는 지금 군위오펠골프장으로 변해 있다. 해서 산성사람들은 부계를 ‘골짝’이라고 표현한다. 산성면보다 두배 이상 덩치가 큰 의흥면에 대해서도 산성사람들의 정서는 그냥 작은집 마냥 생각한다. 원당골(원산동)과 금양동이 과거에는 산성면인데 의흥면으로 떼 줬기 때문이다. 이런 산성사람들의 기질을 반영하듯 면단위 행사에서는 그 누구도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초대형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일단 행사 무대부터 스케일이 컷다. 백드롭과 조명, 음향시설도 웬만한 대형 공연행사 뺨쳤다. 행사 사회자는 속칭 “때깔부터 다른”정의갑씨를 불렀다. 그는 중앙무대에서 활약하는 전문 사회자로 관중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노련한 실력을 갖췄다. 면단위 촌 행사에 초대가수도 불렀다.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 한혜진’, 이쯤 되면 “불렀다”가 아니라 “비싼 돈 주고 모셨다”가 맞지만 산성사람들은 그냥 부른다.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면사무소 뒤편에 살았던 매우 성공한 출향기업인 박홍철씨 덕분이다. 그는 스페인, 네델란드, 한국 등에서 다국적 기업을 운영하는 인터불고 그룹의 회장으로 산성면은 물론 군위군의 든든한 후원자다. 이런 박회장이 20년 지기의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인기가수 한혜진을 고향마을 향민들 앞에 그냥 불러 버렸다. 한혜진도 박회장과의 오랜 인연을 강조하듯,“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었는데 홍철 오빠야 땜에 미치겠심니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국민애창곡 ‘너는 내 남자’의 한혜진은 이날 꽉 낀 청바지 대신 흰색 팬츠를 입고 무려 45분간 산성면민들의 혼을 빼고 갔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화본역”과, 60~70년대를 재현해 놓은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가 있는, 옛 추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인심 좋고 순박한 고장 산성면민들에게도 이제 공항유치 찬반이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 이를 반영하듯 행사장 뒤편에는 산성면에 사는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50대 십여명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도 보였다. 이들은 “군위군의 현실을 감안해 공항유치는 일단 무조건 찬성한다. 다만, 그 후 산성면의 위치가 애매한 만큼 산성면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우리가 전면에 나선다.”로 정리했다. 일각에서는 산성면을 대표하는 군위원이 없는거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이며 오분이, 박수현, 이연백 군의원을 하나하나 불러 산성면에 대한 지원을 다짐받는 모습도 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오종원 위원장은 “이토록 많은 면민들이 함께해 줄 줄 예상하지 못해 행사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미안하고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통합신공항 유치는 우리 군이 지방소멸위기를 벗어나 대구·경북의 해외관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라며 “공항유치 신청은 추후 이루어질 주민투표를 통해 군민들의 결정과 선택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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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민들, ‘우보공항’ 한목소리 고조!【이상형 기자】통합신공항 우보유치를 위한 소보면 추진위원회(위원장 최명순) 의 주민결의대회가 26일 소보면에서 열렸다. 김영만 군위군수, 박창석 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소보면 주민결의대회는 통합신공항 결의문 낭독, 경과보고,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소멸위기에 처한 군위군을 소생시키고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유일한 길인 단독 후보지 우보에 통합신공항이 건설되어 성공하는 공항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주민투표에 주민의 뜻이 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올해 안에 이전부지 확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국방부, 경북도, 대구시와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며 “공항유치 신청은 추후 이루어질 주민투표를 통해 군민들의 결정과 선택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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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면사무소, 야간에도 주민들로 ‘북적 북적’【정승화 기자】부계면사무소는 지난 8월 5일부터 체형교정 요가교실, 스마트폰 활용교실, 심신수련 서예교실의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경상북도가 추진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사업에 부계면이 신청해 공모사업이 확정된『팔팔go100 프로젝트』(100세까지 팔팔하게!!)의 일환으로 현재 사업비 2천여만원이 확보된 상태이다. 부계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되자 민원업무처리를 위해 낮 시간에만 방문해왔던 면사무소는 주민 커뮤니티 센터로 변신해 야간에도 주민들로 북적이는 공간이 되었다. 뜨거운 한낮의 태양을 받으며 고된 영농작업을 마치고 면사무소로 향하는 주민들의 얼굴은 피곤함 대신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으며, 각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호응도 또한 날로 높아지고 있다. 요가교실에 참석한 부계면 대율리 박광열씨는 “지금껏 저녁 식사 이후 TV 시청만이 유일한 소일거리였는데 면사무소에 나와 주민들과 요가를 하며 뻐근한 몸도 풀고, 한바탕 웃고 나니 하루의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서예교실에 참석한 부계면 춘산리 홍광흠씨는 “비록 획 하나 긋는 것 밖에 안했지만 마음을 담아 종이를 채우다 보니 집중도 되고 절로 평안해지는 느낌이다. 차타고 시내로 멀리 나가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취미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주민으로써 뿌듯하다.”고 했다. 이유식 부계면장은 “우리 부계면민이 팔팔하게 백세까지 살 수 있다면 퇴근 이후 면장실까지 개방해 주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적극적 지원의지를 보였다. 부계면은 9월 말까지 저녁 7시부터 면사무소에서 월화수목 요가, 목요 스마트폰 활용, 금요 서예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 프로그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