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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군위, 현실화 되나

기사입력 2022.03.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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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출신 A그룹 대표 P씨, 제2공장 군위 설립의사 밝혀
    공항건설 호재로 미래 가능성에 투자, 300명 일자리 창출 기대
    철근대용재 생산 모습.jpg
    철근대용재 생산 모습

     

    군위군이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주목받으면서 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전국 최고수준의 지가상승에 이어 산업분야 에서도 공장설립 의향이 조심스레 타진되는 등 군위군에 투자유치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위출신 A그룹 대표 P씨는 현재 구미1공단 내 공장을 신설해 신소재 건설자재로 주목 받고 있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 철근 대용재를 생산하고 있다. GFRP로 불리는 이 소재는 부식이 없고 철근대비 3배 이상의 인장강도와 1/9 수준의 경량무게로 운송비와 건축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어 건축 토목자재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기 부품 등 사용이 확대되면서 통합신공항 건설시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A씨는 향후 본격적인 수요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제2공장 대상지로 군위군을 지목하며 "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면 상당한 양의 건설자재가 필요하고, 특별법에 따른 지역업체 우대혜택을 누릴 수 있어 앞으로 군위가 투자유치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히 군위 출신 기업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군위군내 투자를 확대해 고향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위군에는 최근 구미지역 소재 모 건설회사가 군위읍내에 500세대 규모의 대단지 공동주택 개발 계획을 갖고 부지매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는 등 통합신공항 유치에 따른 개발 호재가 잇달아 감지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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