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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수 9월 국회 대구 편입법 제정 강력 촉구

기사입력 2022.08.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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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군민신문] 김동엽 기자 = 최근 임이자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이 ‘군위군 대구편입은 공항 착공시에 해야 된다’는 주장에 대해 
    김진열  군위군수는 29일 군위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에서 대구편입 무산 시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차질이 불가피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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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팔공산 하늘정원에서 법안 국회 통과 촉구하는 군위군 관계관들@사진제공-군위군청

     


    이날 간담회에는 김 군수, 박수현 군의회 의장, 박운표 대구편입추진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군의원이 전원이 참석해 대응책을 놓고 토의했다.
    군위군의 대구편입 법률안은 지역 정치권이 군위·의성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로 유치신청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나온 전제조건이다.

    군위군, 대구시,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정부 입법으로 발의하여 지난 2월 국회에 상정하려 했으나 현재까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에서 심사조차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김 군수는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편입을 시작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반드시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신공항 사업의 첫 삽을 뜨겠다"고 밝혔다.
    또 "9월 정기국회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 상정 무산 시 통합신공항 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운표 대구편입특별위원장은 "정치인의 약속은 천금과 같은 것인데 이제와 다른말을 하는 것은 시도민들의 신의를 잃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이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은 지난 1월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됐지만, 2월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행안위 소속 김형동(안동예천) 의원의 반대로 상정이 무산됐다.

    한편 행안위 소위 상정이 재추진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이 '선공항 착공, 후 대구 편입' 의사를 피력 하자, 박창석 경북도의원은 “임 의원의 발언은 너무나 위선적인 주장일 수밖에 없으며, 특히 자신이 서명하고 약속한 것에 대해 권한 밖의 약속을 함으로써 군위군민을 우롱하는 망언이라 아니할 수 없다”며 “통합신공항 이전의 성공적 추진에 찬물을 끼얹은 신중하지 못한 책임감 없는 발언으로 이는 그 동안 고민하고 합의한 모두에 대한 모독이다”고 비판하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그 책임은 역사적 책임이 될 것”이라고 하는 등 군위군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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