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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천적 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기사입력 2019.07.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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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적 이용 활성화 교육 및 중간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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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적 이용 활성화 교육 및 중간 평가회(제공=군위군)

     

    【이상형 기자】올해 전면 시행되는 PLS제도에 따라 천적을 이용한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군위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해 ‘PLS 대응 천적이용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군위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천적 시범농가와 관심 농업인, 관계관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천적 이용 활성화 교육과 중간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천적이용 활성화 교육’은 천적에 대한 활용교육과 올해 추진 중인 시범사업 중간 평가 및 천적 활용 농가에 대한 견학으로 이뤄졌다.

     

    천적 농업은 1994년 점박이 응애의 천적인 칠레이리 응애에 대한 방제효과 조사를 시작으로 국내에 도입돼 친환경농업이 늘어나면서 2010년까지는 활성화돼 왔다.

     

    그러나 천적곤충 공급업체의 부실운영과 천적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아직까지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상태다.이에 따라 올해 농약 잔류허용 기준이 강화된 PLS제도가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농약 저항성 해충 방제와 농약 잔류문제 해결방안으로 천적활용 농법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범사업 추진 중간 평가 결과 오이, 토마토, 딸기 등 시설채소와 마늘, 양파 등 노지채소에서 방제가 어려운 작은뿌리 파리나 고자리 파리 등 토양해충을 방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현태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천적 이용 활성화 중간평가회를 계기로 친환경 천적 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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