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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첫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 탄생

기사입력 2019.10.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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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생전 못다한 나눔 실천 꿈 고인되어 이루어...故박태조님 군위 첫 아너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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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박태조님의 아들 박무근 미광전업 대표와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영만 군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군위군청에서 신규 회원 가입식을 갖고 군위 1호(경북108호) 회원으로 등록됐다.(제공=군위군)

     

    【이기만 기자】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군위군 첫 회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故 박태조님으로, 29일 군위군청에서 아들 박무근 미광전업 대표와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영만 군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회원 가입식을 갖고 군위 1호(경북108호) 회원으로 등록됐다.

     

    故박태조 회원은 1920년 군위군 소보면에서 태어나 슬하에 5남2녀를 두었으며 50여년전 세상을 떠났다. 이번 故박태조 회원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젊은 시절 어려운 가정 환경속에서도 늘 검소하게 생활하며 남을 도우며 살아야 한다는 아버지의 뜻과 못다 이룬 나눔 실천의 꿈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둘째 아들 박무근 미광전업 대표가 마련했다.

     

    박무근 미광전업 대표는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늘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했던 아버님의 꿈을 고향 군위에서 펼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긴 시간동안 군위지역의 아너소사이어티 탄생을 기다려왔다. 아버님의 뜻이 군위지역을 위한 첫 걸음이 될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가족분들게 감사드리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무근 대표는 출향기업가로서 고향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1천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향의 소외된 이웃에게도 참된 사랑을 실천하는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난 2014년도에 자랑스러운 군위군민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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