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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소보 송원초, 경상북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UCC 영상 경진대회 금상 수상 쾌거!

기사입력 2020.10.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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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장난전화? 이제는 멈춰주세요!
    청소년 안전뉴스 금상 수상 사진..jpg
    경상북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UCC 영상 경진대회 금상 수상의 쾌거를 거둔 송원초 5학년 학생 8명 모습@사진제공=군위교육지원청

     

    【이기만 기자】군위군 소보면에 위치한 송원초등학교(교장 박백운)가 제14회 경상북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UCC 영상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와 해결방안을 뉴스 형식의 UCC로 제작하는 대회로 전교생 24명에 불과한 송원초의 금상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

     

    송원초는 양치기소년 이야기를 각색해 119에 대한 장난전화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일으킨다는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낸 ‘양치기 소녀의 꿈’을 제작해 대회에 참가했다.

     

    영상 말미에는 지난 한해 동안 장난전화 현황과 그로 인한 피해 상황 등을 진지하게 밝혀 119 장난전화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송원초 5학년 학생 8명은 교내 오디션을 통해 배역을 정하고 틈틈이 대본을 외우며 연기 연습을 하며 시나리오 구성과 촬영은 관할소방서인 의성소방서의 도움을 받았는데 실제 촬영을 위해 소방차가 송원초등학교로 출동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UCC 영상의 주연을 맡은 5학년 김OO학생은 “이렇게 UCC를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알리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소방서에 장난전화를 거는 것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원초는 2015년부터 전교생이 한국119소년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방 표어, 포스터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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