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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통합신공항 의견 수렴 앞장 서【김해욱 기자】 군위군에 따르면 통합신공항의 건설 주체인 대구시가 오는 11월 10일부터 11월 말까지 군위군 8개 읍·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통합신공항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11월 10일 효령면을 시작으로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현황 ▶ 지원사업 추진방향 및 지원계획 ▶ 지원사업비 배분기준(안) 등의 내용을 설명하고, 지원사업 대한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와 군위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함으로써 군위군 편입 문제로 고조되어 가던 갈등을 점차 해소하는 한편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지원사업에 대한 논의도 더욱더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의견 및 건의사항을 반영해 수립할 지원사업비 지역별 배분기준(안)은 향후 개최되는 ‘대구 군 공항이전 지원사업협의회’에 상정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비는 최소 3천억 원으로 군위군과 의성군에 각각 1천500억원 이상이 지원된다. 지원계획은 지난 2019년 12월 17일 국무총리 소속의 이전사업 지원위원회를 거쳐 심의·의결됐지만,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재의결할 예정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군에서도 힘을 모아 대구시와 함께 내실 있는 지원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덕찬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은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군위군과 지역주민들 덕분에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신공항건설과 지원사업으로 이전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항 이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군위군은 매주 화·목요일 군위군 새마을회관 1층에서 통합신공항 현장소통상담실 (☎ 054-383-9507~14)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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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위군 대구시편입문제’ 내년 군위군수 선거 최대쟁점 되나4년여 동안 군위군의 최대화두로 자리잡아온 ‘통합신공항 이전문제’가 지난해 의성군과 공동부지로 결정되면서 이제 ‘군위군 대구시편입문제’가 새로운 화두로 급부상했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통합신공항을 유치했기에 대구시편입이 수면위로 드러났으므로 ‘신공항’이 ‘대구편입’을 낳았다고 볼 수 있다. 여느 여론조사에서 군위군민들의 약 80%이상이 대구시편입에 찬성입장을 보였다고 하니 그만큼 휘발성이 높은 화두가 될 수밖에 없다. 전국 인구감소 1, 2위를 다툴 만큼 ‘저출산·고령화’의 대표적 시군으로 지목되고 있는 군위군으로서는 획기적인 지역발전전략을 도모해야 하는데 군민들의 숙원이었던 대구시편입은 그자체로 역사적 변화가 아닐 수 없는 문제다. 생활면에서도 대구권역에 속하고 있어 지형학적으로 군위군의 대구시편입은 큰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행정적으로 경북도와 대구시의 복합적 이해관계와 정부와 국회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여서 현실화하기에는 어려운 숙제였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김영만 군수가 통합신공항 부지합의조건으로 ‘군위군 대구시편입’을 내걸었던 것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편입당사자인 군위군을 제외하고 광역주권자인 대구시의회가 찬성하고, 경북도의회에서는 ‘의견없음’으로 도지사에게 일임해 대구시편입은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추후 행정안전부와 국회의결이 남아있지만 일단 ‘군위군 대구시편입’은 그 공과를 놓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최대화두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군위군 지방선거의 최대관심은 군수선거. 재선인 김영만군수가 3선에 출마할 것인지, 국민의힘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만약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무소속으로도 출마하는지가 최대관심이다. 현재로서는 김군수의 3선출마가 분명해 보인다. 그럴 경우 대구시편입문제가 김군수의 최대치적이 될 것이라는게 상당수 군민들의 여론이다. 재임중 뇌물수수혐의등으로 수난을 겪었지만 무죄를 받아 3선 도전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게 측근들의 말이다. 오히려 군위군의 대구시편입이 내년 선거에 최대화두로 부상할 경우 김영만 군수에게 매우 유리한 정치지형이 형성될수 있다는 게 현지분위기다. 통합신공항 유치문제로 재선에 성공한 김군수가 대구시편입으로 또한번 어려운 관문을 통과할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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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위대한 군위군민의 승리, 군위 대구편입은 이철우 도지사 손에..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이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결심만을 남겨두고 있어 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대해 경북도의회의 찬반의견 결과 '의견없음'으로 경북도에 통보할 예정으로 알려졌고, 이는 곧 집행부(경북도-이철우도지사)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의견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결국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대해 “생니 뽑는 아픔이라도 미래세대(공항유치)를 위해 군위군의 대구편입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해 온 이철우 도지사의 체면을 경북도의회가 세워준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를 두고 5년간 몸서리쳐지는 갈등과 반목을 슬기롭게 헤쳐 온 군위군민들의 위대한 승리이자 대구경북 시도민의 승리이며 김영만 군위군수,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승리이기도 하다. 이미 약속된 약속에 대해 별 이견 없이 추진됐어야 마땅할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경북도의회의 의견청취 과정에서 찬반양론으로 몇차례의 고비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결정의 날인 이날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고 한다. 찬성 측 수정안에 서명한 도의원과 반대 측 수정안에 서명한 도의원이 각 13명으로 결국 찬성도 반대도 아닌 “도지사님 뜻대로”의 결론이 그것을 말해준다. 경북도의회의 애매한 결론에 군위군의 여론이 곱지 않지만 심사숙고한 경북도의회의 결론을 존중했으면 한다. 시원하게 약속을 지키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못내 섭섭함이 있지만 경북도의회가 파국의 길을 택하지 않았으니 관련 절차를 차분히 지켜보자. 위대한 군위군민들이 5년을 투쟁하며 “공항하면 공황상태”에 직면할 지경인데 한두달 더 못 기다리겠는가! 대구시와 대구시의회는 이미 찬성했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한 공을 넘겨받은 이철우 지사와 김영만 군위군수의 정치력을 군위군민은 믿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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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북도의회는 군위군 대구편입 약속을 지켜라!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한 경북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유보결정에 군위군민들의 여론이 급속히 악화되는 분위기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한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론내지 못하고 오는 9월 1일로 연기시켰다. 이날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들은 경북도의회 마당에서 비 쫄쫄 맞아가며 기다리다 이 소식을 듣고 “계약금 걸고 중도금까지 납입해 놓고 잔금 치르는 날 다시 생각해 보자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옛 속담에 ‘변소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 말처럼 지금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한 경북도의회의 소관 상임위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처사를 보면 딱 그 말이 맞아떨어진다. “법대로”를 외치며 군위우보 단독후보지를 고수하던 군위군에게 대구·경북 공동의 상생발전을 명분으로 문지방 닳도록 드나들며 애걸복걸 하다시피 한 것이 불과 1년여 전의 일이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후보지를 놓고 경북도와 대구시는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 선정을 위해 연일 군위군을 설득하다 못해 압박하느라 혼을 뺏다. 김영만 군위군수와 군위군민들이 군위 ‘우보면’을 이전후보지로 결정하지 않으면 어떠한 합의도 없다는 태세로 나오자 이철우 도지사는 아예 군위군에 ‘임시사무소’를 차려놓고 김영만 군수와 대치했다. 경북도내 23개시군 단체장들과 지방의원들, 관변단체까지 동원해 가며 군위군민들을 설득하는가 하면 대언론 홍보전을 펼치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에 군위군민들도 정신이 얼떨떨할 지경이었다. 당시만 해도 군위군은 요즘말로 화장실 다녀온 느긋한 입장이었고, 경북도와 대구시는 오줌보가 빵빵해 하늘이 노랗게 될 지경으로 보였다. 대구에 본사를 둔 지역 유력일간지들과 중앙언론, 심지어 군위에 주소를 둔 일부언론에서도 군위군수와 우보찬성군민들에 대해 지탄의 목소리를 낼 정도였으니 말이다. 본지 ‘군위군민신문’은 이런 여건 하에서도 군위군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군민 다수의 이익차원에서 끝까지 군위의 입장에서 외길 지론을 펼쳐왔다. 결과적으로 김영만군수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우보를 찬성해 온 군민들을 설득하고 군위군을 대구시에 편입해주는 조건하에 합의한 것이 지금까지의 경과였다. 그로부터 1년여의 시간이 흘렀고 이제 약속을 지킬 일만 남았다. 대구시장·경북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뿐만 아니라 대구시의원 대부분과 지역 국회의원 전원의 동의와 경북도의원 60명 중 53명이 서명한 계약서(공동합의문)가 군위군의 품안에 있다. 대구경북을 이끌어가는 최고 정치 지도층의 약속과 상호신뢰를 경북도의회가 깔아뭉갤 셈인가! 그때는 워낙 급박해서 계약서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 무책임하거나 경솔하거나 끝내 방망이를 두드리지 않는다면 대구경북 시·도민과 군위군민에 대한 사기와 다름없다. 군위군 박창석 도의원에 대해서도 여태껏 뭐하다가 이제와서 꼭 못 받을 거 억지로 받아내는 양 경북도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읍소하는 모양새가 보기 안 좋은 건 매 한가지라며 받아야 할 약속 동료 도의원에게 못 받아내면 도의원 자격 없다는 목소리가 빗발친다. “약속을 지켜라” 고 당당하게 외쳐라. 떳떳하게 계약서를 흔들어라. 아닌 건 아닌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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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토마토 공선회 농가 1:1 맞춤형 교육 진행【김해욱 기자】 군위군은 지난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회에 걸쳐 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운영되고 있는 토마토 공선회 농가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현장컨설팅교육을 실시한다. 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 2층 회의실에서 실시한 이 교육은 개장식과 함께 재배기술에 대한 이론교육이 진행되어 젊은 농부들에 특히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토마토 공선회 홍성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위군만의 우수한 토마토를 생산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회원들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작년 하반기에 출범한 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토마토의 공동선별·공동출하를 실천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규격화를 통한 상품화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된 유통기반을 구축하여 농가의 수취가격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인사말에서 “재배기술 표준화로 생산량이 증가되면 군위군이 토마토의 유명산지가 돼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군위군의 토마토 공선회 참여 농가는 20호, 올해 상반기 생산량 1,300t으로 주로 전국각지로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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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 군위전통시장 시장사용료 』 감면【군위군민신문】이상형 기자=경북 군위군이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전통시장 상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시장 사용료를 감면한다. 군위군은 지난16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에서 군위전통시장 사용료 감면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감면은 군위전통시장 장옥 및 토지 등 공유재산 사용자를 대상으로, 2020년 3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사용료를 80% 감면할 계획으로, 64개소에 4천만원 정도의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위전통시장은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급속한 확산에 따라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하여 수차례에 걸쳐 임시휴장과 시장폐쇄, 특별방역에 적극 협조하여 왔으며, 이용객들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었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같이 나눈다는 취지로 감면을 결정하였다”며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지역경제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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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수장 누가될까...지방선거 1년 앞, 벌써부터 하마평 무성【군위군민신문】이기만 기자 =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1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군위군수 자리를 꿰차기 위한 물밑 움직임이 심상찮다. 올해 초부터 지역정치권 유력인사들을 중심으로 자천타천 군수출마설이 나도는 등 김영만 군수 재판결과에 따른 경우의 수를 두고 온갖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내년 지방선거는 대선결과에 따라 중앙정치권의 지형이 급변할 수 있는데다 조만간 있을 김영만군수의 항소심 결과에 따라 크게 출렁일 것이라는 여론이 많다. 대구시편입과 통합신공항 유치 등에 있어 김영만군수의 공과가 지대해 향후 지방선거에서 핵심이슈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동안 지역적으로는 김 군수와 대척점에서 처음부터 공항유치를 반대하며 군수자리를 놓고 경쟁해 온 장욱 전 군수가 일찌감치 표밭갈이를 해왔다는 평가가 많다. 반면 공항유치를 찬성한 후보군 측에서는 김 군수의 거취에 촉각을 세우며 향후 행보를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다. 당장 지방선거를 1년 앞둔 현재 수면위로 급부상하고 있는 군수후보 윤곽은 장욱 전군수와 박창석 도의원 등 2~3 명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군위출신으로 고위공직을 두루 거친 출향인사인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한차례 군위군수를 지낸 장욱 전 군수의 경우 김영만 군수와는 정치적 숙적관계로 이미 지방선거에서 3차례 맞붙은 바 있다. 군위군에서는 ‘군위지역민을 크게 둘 로 나누면 김영만 군수파와 장욱 전 군수파로 나눌 수 있을 만큼 양 세력의 힘이 비등하다’고 말할 정도이다. 지역여론으로 볼 때 박창석 도의원이나 김화동 전 사장의 경우 김영만 군수의 재판여부에 따라 출마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상당수 지역민들은 내다보고 있다. 김 군수가 불출마시 든든한 지원을 해야만 당선될 수 있다는 논리다. 결국 김영만 군수의 항소심 결과가 최대 변수가 되겠지만 그럴 경우 군위군이 당면한 통합신공항추진과 대구시편 입 등 거대현안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물론’이 전격 부상할 개연성이 높다는 여론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지역민들 사이에 급부상하고 있는 김화동 전 사장 ‘추대설’이 주목받고 있다. 김 전 사장은 1956년생으로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 기획예산처와 대통령비서실, 기획재정부 등을 거쳐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기획재정부 FTA 국내대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후 지난 2014년 제22대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맡은 군위출신으로는 보기 드문 뛰어난 인재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박영언 전 군수시절 기획재정부 국장으로 재직하며 팔공산 터널공사와 삼국유사테마파크 조성사업에 고향발전을 위해 엄청난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가 군청 공직내부는 물론, 지역유지들 사이에서도 크게 각인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군위지역민들의 민심과 중앙정치권의 공천움직임이 큰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군위군이 당면한 시대상황과 정치여건으로 볼 때 새로운 ‘인물론’으로 초점이 모아질 경우 차기 군위군수 선거전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지역정치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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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위군 대구시편입, ‘말과 행동’이 다르면 안 된다.옛 속담에 ‘변소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 말처럼 지금 군위군과 대구시·경북도가 ‘군위군 대구시편입’을 놓고 취하는 언행을 보면 딱 그 말이 맞아떨어진다. 약 8개월전 군위군은 느긋했다. 통합신공항 후보지를 놓고 경북도와 대구시, 의성군은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 선정을 위해 연일 군위군을 압박하거나 설득하느라 혼을 뺏다. 김영만 군위군수와 상당수 군민들이 군위 ‘우보면’을 이전후보지로 결정하지 않으면 어떠한 합의도 없다는 태세로 나오자 이철우 도지사는 아예 군위군에 ‘임시사무소’를 차려놓고 김영만 군수와 대치했다. 경북도내 23개시군 단체장들과 지방의원들, 관변단체까지 동원해 가며 군위군민들을 설득하는가 하면 대언론홍보전을 펼치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했다. 당시만 해도 군위군은 요즘말로 화장실 다녀온 느긋한 입장이었고, 경북도와 대구시·의성군은 오줌보가 빵빵해 하늘이 노랗게 될 지경이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지역 유력일간지들과 중앙언론, 심지어 군위에 주소를 둔 일부언론에서도 군위군수와 우보찬성군민들에 대해 지탄의 목소리를 낼 정도였으니 말이다. 본지 ‘군위군민신문’에서는 이런 여건하에서도 군위군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군민 다수의 이익차원에서 끝까지 군정의 입장에서 외길 지론을 펼쳐왔다. 결과적으로 김영만군수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우보를 찬성해 온 군민들의 양해를 구하고 군위군을 대구시에 편입해주는 조건하에 합의한 것이 지금까지의 경로였다. 그로부터 벌써 8개월의 시간이 흘렸다. 그러나 묵묵부답. 이 과정에서 김영만 군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어(囹圄)의 몸이 되고 김기덕 전 부군수가 군정을 이끌었으나 퇴임을 앞둔 그에게 경북도에서 느닷없이 타지로 발령 내면서 결국 김 전부군수가 오랜 공직생활을 중도에서 사직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보다 못한 군위군의회 의원들이 나서 대구시장과 경부도지사, 양 자치단체 의회의장까지 면담하며 하루빨리 대구시편입건을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이제 입장이 달라진 듯하다. 화장실 앞에서 초조하게 맴도는 건 군위군이고 느긋한 건 대구시와 경북도이다. 의성군은 아예 관심도 없다. 과연 군위군 대구시 편입은 성사될 것인가. 아니면 연구용역이니 뭐니 시간을 보내며 결국 흐지부지 될 것 인가. ‘원칙에 입각해 추진하겠다’는 그들의 원칙론이 진정성 없는 말로 들리는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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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김해욱 기자】 군위군은 3월 3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65세 미만(1957년 1월 1일 생부터)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가 대상이며, 접종 동의여부를 파악한 결과 95.5%가 접종에 동의했다. 이번 접종에 사용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도록 할 예정이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는보건소 방문팀이 방문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mRNA(핵산) 백신인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한 접종센터가 군위실내테니스장 2층에 구축중이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 등은 현장점검을 통해 중앙재해대책본부 지침에 따른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기준요건인 냉·난방시설과 환기시설,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주차공간 확보사항을 비롯해 접종대상자 이동 동선과 백신 보관시설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군민들의 불편함 없이 순조롭게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동시에 코로나 19 방역에도 긴장을 놓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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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시 편입약속 반드시 지켜야【군위군민신문=이기만 기자】 “군위군민들이 우보를 양보하고 의성군과 공동후보지에 신공항 이전을 양보한 것은 대구시 편입이라는 인센티브때문”이라며 “지금와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병행하는 등 지지부진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빠른 시간 내 편입약속을 실천해야 합니다.” 올해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장에 선출된 박한배 위원장은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군위군 대구시편입’ 관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만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이전문제의 타결조건이었던 ‘군위군 대구시 편입’이 갈짓자 모양새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김영만 군위군수가 오랜 기간 주장해온 군위 우보면 이전부지에서 사실상 의성군에 유리한 ‘군위 소보·의성 비안’ 지구에 합의한 최대조건이 바로 군위군을 대구시에 편입한다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28일 부지합의이후 5개월이 흐른 지금 편입기류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주체인 대구시가 이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연계키로 하면서 ‘선통합, 후편입’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광역지자체의 행정통합이라는 거대 행정정책 담론 속에 ‘군위군편입’안이 포함됨으로써 행정통합 여하에 따라 편입약속이 갈려질 운명에 놓인 셈이다. 대구시는 최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대구·경북 행정통합 일정과 연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포괄적 광역단체의 행정통합이 이뤄지면 기초 지자체 편입문제는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복안이다. 만약 대구시는 여의치 않을 경우 별도로 군위군 편입을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초 군위군과 의성군간 이전부지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때와 비교하면 ‘일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간다’는 게 군위군민들의 시각이다. 특히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대면회의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유로 당초 2월말 예정된 ‘시·도 통합 숙의 및 공론화 과정’을 4월로 연기하면서 후속으로 진행될 군위군 대구시 편입 절차도 자꾸 늦춰지고 있는 것이다. 대구시는 5월로 예정된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군위군 편입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 기본 계획'을 제출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한배 위원장은 “옛말에 ‘변소 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 말처럼 군위군 편입 절차의 칼자루를 쥔 대구시의 일방적 행태에 상당히 유감”이라며 “군위군민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한 만큼 빠른 시일 내 편입절차가 속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