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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올해부터 둘째아 이상 가정에 ‘대구시 출생축하금’지급군위군이 올해부터 둘째아 출산가정에 100만원,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2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출생일(또는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지가 군위군에 있는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으로 2023년 7월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보건소는 “2023년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기존의 군위군 자체 출산양육지원금사업과 더불어 대구시 출생축하금 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보건소에서는 첫째아 부터 적용되는 군위군 자체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사업 △첫만남이용권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세자녀 이상 가족진료비 지원사업 △고위험임산부, 미숙아 등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지원 및 난임진단검사비지원 등 출산과 양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며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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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인각사 석조 아미타여래 삼존좌상 및 목조대좌, 대구시 유형문화유산 지정군위군은 10일 ‘인각사 석조 아미타여래 삼존좌상 및 목조대좌’가 대구시 유형문화유산(구.유형문화재)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군위 인각사 석조 아미타여래 삼존좌상’은 경주 옥석으로도 불리는 불석(佛石)으로 조각하고 금박을 입힌 조선 후기 불상이다. 불상은 얼굴, 신체, 착의법 등에서 17세기 조각승으로 알려진 ‘경옥’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경옥’의 작품은 1670년과 1680년에 만들어진 것이 남아있어 이번에 지정된 ‘삼존좌상’은 개별 장인과 그의 계보 작품의 특징 및 변화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 조각승 ‘경옥’의 유일한 대구·경북지역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불상을 받치고 있는 ‘목조대좌’는 근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했으나 시 문화재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불상과 함께 1688년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불상의 조성 시기를 밝히는 중요 단서로서 ‘삼존좌상’과 더불어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결정되었고, 지정 명칭은 ‘군위 인각사 석조 아미타여래 삼존좌상 및 목조대좌’로 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 인각사는 보각국사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해 민족의 근원을 밝힌 소중한 곳”이라며 “이번 대구시 유형문화유산 지정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이 가진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이 더 널리 알려지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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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공항 플랜B-컨틴전시 플랜으로 간다.홍준표 시장 대구신공항 사업 LH 배제 협의 불가시 컨틴전시 플랜 11월부터 즉시 가동 지시 [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18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LH를 배제하고 다른 공공기관과 메이저 건설사를 중심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대구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장에서 나온 LH사장의 발언과 관련해, “내부 개혁이 절실히 요구되는 대표적인 정부 산하기관인 LH가 대구 신공항 건설 참여 여부를 두고 무리한 조건을 내세우며, 대구시를 이용해 경영 개선을 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대구경북의 100년 국책 사업인 대구신공항 건설사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폄훼하는 발언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공기업 참여의 목적은 사업의 대외신인도 증대를 위해서인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부실시공의 대명사가 된 LH가 SPC에 참여하는 것은 사업 신인도 향상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덧붙였다. 또 "기본적인 사업성 분석도 해보지 않고 재무적 손실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참여가 어렵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임명권자를 통해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며 "이미 신공항 사업을 국내 최고 회계법인에서 내부 수익률(IRR)이 12.3%나 나온다고 사업성 충분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국정 감사장에서 신공항 사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무책임하고 경박한 발언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한준 LH 사장은 재무 손실을 들어 "현재로서는 TK신공항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홍 시장은 "대구신공항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주무 국책기관의 장이 최소한의 책임과 사명감도 없이 국정감사에 나와 기관의 민원이나 해결하겠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 “지금은 신공항 건설이 대구시정의 최우선 과제다”며 “화물터미널 문제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경북도, 의성군 간의 문제다"며 "공항건설단에서는 4개 기관과 협의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협의 불가시 컨틴전시 플랜을 11월부터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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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참가, 관광홍보군위군은 지난 30일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참가해 군위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매력을 소개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군위 대표특산물 가시오이와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군위군의 우수하고 다양한 관광자원과 특산품 등을 소개하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군위군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2023년 7월 대구광역시 편입으로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새롭게 바뀌는 점과 더불어 대구광역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삼국유사테마파크’에 관한 안내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023년 7월 대구광역시의 가족이 된 군위군이 대구의 대표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환영해 주신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군위군은 대구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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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칼럼】국격만 떨어뜨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문제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류 문화의 정점을 찍었다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문제를 놓고 최근 방한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에게 보인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는 가히 국제적 망신의 최고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명색이 UN산하기구의 사무총장이 방한하는 공항에서부터 그를 조롱하는 시위를 시작으로 민주당과의 간담회에서는 막말 논란까지 터져 나왔다는 소식이고 보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얼굴이 화끈해질 정도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서 주장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을 보면 정부 여당에서 말하는 소위 ‘괴담정치’와 무관치 않다. 광우병 사태에서 보았듯이 한국정치사에서 괴담정치는 이미 그 영향력이 막강하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초기 터져 나온 광우병 사태는 집권 5년 내내 정권을 뒤흔드는 단초가 됐다. 당시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뇌송송 구멍탁’이라는 야당의 선동이 먹혀 당시 70%를 넘어섰던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초 지지율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두 번째 괴담은 성주 사드기지를 둘러싼 전자파논란이다.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과 반경 3.5km 이내 강력한 전자파가 발생한다고 말한 이들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추미애 전 대표다. 약 6년 동안 지속된 ‘성주 사드기지 전자파논란’은 지난달 21일 국방부의 환경영향평가 결과발표로 일단락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자파는 거주지 기준으로 최대 측정값이 1㎡당 10W(와트)의 530분의 1 수준(0.189%)에 그쳐 미미한 수준으로 밝혀졌다. 기가 막힌 일은 당시 문재인 정부가 이미 2018년 3월 사드 전자파가 유해 기준치의 2만분의 1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발표하지 않은 점이다. 그런데 지금 벌어지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문제를 둘러싼 야당의 주장과 괴담이 광우병 사태와 성주 사드기지 전자파논란과 일란성 쌍둥이처럼 닮아 있는 것이다. 문제는 야당의 전매특허인 선전 선동과 괴담정치가 국민들에게는 잘 먹혀 들어간다는 데 있다. 과학적인 근거를 떠나 당장 눈앞에 보이는 오염수에 대한 거부감과 인체에 해로울 것이라는 불안감은 이성적 논리보다는 감성적 주장에 더 기울어지게 마련인 것이다. 야당의 괴담정치도 문제지만 정작 정부여당의 태도와 대응방식도 문제라고 지적하는 이들이 많다. 더불어민주당의 어깃장식 태도와 일방통행식 정치 쟁점화에 대해 정확한 논리와 정책으로 대응해야 함에도 무조건 ‘안전하다’는 말로 국민을 설득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오염수가 방류되지 않은 횟감을 먹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은 당연하지 않은가. 일본내에서도 상당수 국민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정부가 이를 옹호하는 듯한 태도는 오히려 국민적 반감만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국제원자력기구(IAEA) 그로시 사무총장의 ‘일본측 오염수 안정방류 여부’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종합보고서를 발표 한 것은 상당한 신뢰감을 주고 있다. 더 이상 야당은 내로남불식 태도와 괴담정치로 일관하지 말고 이성과 합리적 과학에 기반한 논리와 주장으로 오염수 문제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정부와 여당 역시 국민의 불안감을 씻고, 야당과 협치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 혜안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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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제5회 장군단오제 오는 22일 개최군위군이 오는 22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장군리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제5회 군위 삼장군단오제를 개최한다. 군위 삼장군단오축제는 고려 말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는 매년 음력 5월 5일에 관민이 모여서 단오제를 올리고 단오놀이를 한 것에서 유래한다. 이번 단오제에서는 창포 머리감기 퍼포먼스, 윷놀이, 어르신 팔씨름대회. 장군단오 놀음, 단오가요제 등 다양한 단오놀이가 준비되어 있으며 예술동아리·전문공연팀 공연, 각종 플리마켓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축제의 맛을 더한다. 이와 더불어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문중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를 봉행해 지역주민은 물론 군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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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돋보기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도 휘청대는 국민의힘여당인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통해 김기현 당대표를 필두로한 최고위원들과 TK출신 윤재옥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하는 등 새로운 진용을 갖췄으나 국민적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행보로 잇단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출범이 아직 1년도 채 지나지 않은데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의 수많은 비리연루의혹 등으로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국민의힘이 정부여당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높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도 여전히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낮은 것은 김기현 대표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당대표 선출후 호기롭게 출범했던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의 신뢰가 추락한데에는 최고위원들의 실언이 한몫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연타석 실언이다. 지난 3월12일 극우보수 목사로 잘알려진 전광훈 목사가 진행한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김최고위원은 전 목사가 "헌법에 5.18 정신을 넣겠다는데 그런다고 전라도 표 안 나온다"고 하자 "그건 불가능하고 반대"라고 했다. 또 지난 3월25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자유민주주의수호연합' 강연회에서 그는"우파 진영에는 행동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잘 없었는데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을 해서 요즘은 그나마 광화문이 우파 진영에게도 민주노총에 대항하는 활동 무대가 됐다"고 했다. 뿐만아니다. 며칠후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4.3 추념식 불참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4.3은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고 설화를 일으켰다. 그의 잇단 실언이 당내외 파장을 일으키자 급기야 김기현 당대표가 직접 유감을 뜻을 전했으며, 김최고위원도 4월한달동안 최고위원회의 참석은 물론 모든 언론출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바 있다. 뒤늦은 반성이지만 그의 사과를 액면그대로 받아들이는 국민들이 얼마나 될까. 내년 총선시 대구지역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최고위원의 공천여부에도 이번 구설이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내다보는 이들도 많다. 또 한사람의 구설 주인공은 조수진 최고위원이다. 소위 ‘밥 한공기론’으로 단번에 뉴스의 초점을 받고 있는 그녀 역시 새롭게 출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민생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도부의 한사람이다. 지난 4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최고위원은 "양곡관리법이 진실로 농업의 미래와 관련된 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사회자가 더 좋은 방안이 없느냐는 질문에 “밥한공기 다비우는 것도 대책의 일환으로 논의했다”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물론 남아도는 쌀문제 때문에 다양한 대책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겠지만 정부여당의 ‘민생 119 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최고의원의 입에서 이런 수준의 말이 나오자 여당내부는 물론 야당에서도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의당 원내대변인 류호정의원은 SNS에 "만우절 지난 지 나흘 됐는데 이 분들, 개그가 아니라 진심이다. 여성들이 다이어트 하느라 밥 한 공기를 다 안 먹는데 밥은 칼로리가 낮단다. 저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며"양곡관리는 거부하고, 밥 한 공기 다 먹잔다"고 비꼬았다. 총선을 1년 앞둔 상황에서 잇달아 터져나오는 여당 지도부의 막말과 실언이 가뜩이나 정권출범 1년임에도 휘청대는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오히려 새로운 화근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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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성화건설, 관내 경로당에 양곡(쌀) 80포 후원㈜화성건설(조용경 대표), ㈜성화건설(민희수 대표)는 지난 7일 군위읍 관내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각각 쌀(20Kg) 40포(합 80포)를 기탁했다. 조용경, 민희수 대표는 “경제적으로 힘든 시국에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장판철 군위읍장은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해 함께 해준 대표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길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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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학교 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점검경상북도군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안전한 교내 환경 조성을 위하여 3월 20일(월)부터 21일(화)까지 관내 전 학교와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를 위한 집중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불법촬영 성범죄 증가에 따른 학생과 교직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학교지원센터에서 위탁한 불법감청설비탐지업체에서 사전 예고 없이 실시했다. 전문업체에서는 불법촬영 카메라 소형화와 디지털 범죄의 지능화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육안 점검과 더불어 전문 탐지 장비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우려가 있는 교내 화장실, 탈의실 등을 집중하여 정밀하게 점검했다. 점검 결과 관내 전 학교와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는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군위교육지원청 정수권 학교지원센터장은“불법촬영 행위와 불법촬영물 유포가 중대 성범죄라는 사실을 학생들이 인식할 수 있게 디지털 성범죄 관련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자체 점검을 시행하도록 지도ㆍ관리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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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특별법 첫 국회 심사 불발에 지역 정치권 책임 공방【군위군민신문】 김동엽 기자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안이 발의 6개월 만에 국회에서 처음 논의됐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또 다음 달로 미뤄지게 됐다. 국민의힘이 당정 이견 조율이 마무리됐다고 강조해온 것과는 달리 정부 반대까지 나오면서 앞으로 국회 논의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어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을 심의했으나 결론 도출을 하지 못하고, 다음달 추가 논의키로 했다.이날 법안심사소위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 등 3건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덕도 신공항특별법 일부 개정안 4건 등을 심의했다.법안심사소위는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은 모두 보류하고 가덕도 신공항특별법 개정안은 일부 통과시켰다. 지난해 11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안 국회 통과를 위한 당정협의회, 국민의힘은 회의 결과 당·정 간 이견을 조율했다며 국회 통과를 낙관했다.이후 지난달 27일에 열린 여야정협의회 이후 주호영 원내대표는 기부대양여 부족분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정부도 반대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국회 논의에서 정부는 특별법안에 담긴 국비지원 항목 대부분에 반대했다.소위에 참석한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오늘은 처리할 안건이 많아서 회의가 길어지다 보니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다음 소위는 3월 임시회 때 열릴 예정"이라고 밝히며, "야당 의원들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최인호 소위원장이 제시한 중추 공항 표현, 국가 재정 부담 특혜 등 핵심 쟁점 사항들에 대한 대응을 제대로 하면 다음 소위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안의 국회 첫 논의가 이해 당사자 간 의견 차이만 확인한 채 끝나면서 지역 정치권에 대한 책임 공방도 피할 수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