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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건교위, 신공항 현장 방문 공동합의문대로 화물터미널을 조성 지원대구시의회 건교위, 신공항 현장 방문 공동합의문대로 화물터미널을 조성하고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한 사업계획 점검 [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16일 군위군 신공항 건설부지를 찾은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김지만 위원장)는 화물터미널 조성 관련 보고를 받고 화물터미널 이외 모든 항공 물류를 의성군 물류단지에 집중하는 공동합의문의 기본 원칙과 여객 터미널과 분리할 수 없음을 재차 확인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김지만 건설교통위원장(북구2)은 "수많은 난관을 거쳐 쉼 없이 달린 끝에 통합신공항 건설의 결실이 눈앞에 다가와 있는 상황인데, 소모적인 갈등으로 통합신공항의 완공이 늦어져서는 안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야 할 것이며, 대구시의회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교위원들은 군위댐과 2024년 1월부터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로 통합운영을 앞두고 있는 군위정수장과 군위댐을 방문해 사업 및 시설물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신공항 건설에 따른 신규 용수 공급에 관해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대구인 만큼, 건설교통위원들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향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대구 상수도사업본부에 주문했다. 한편, 이날 소속위 위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박창석 의원(군위군선거구)은 앞서 지난 12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가 통합신공항은 다른 공항과 달리 군사시설로 활주로만 임대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화물터미널을 옮길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주민 설득과 갈등해소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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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석 시의원 "화물터미널은 군위에" 합의문대로[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대구광역시의회 박창석 시의원(국민의 힘, 군위)이 25일, 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논란과 관련해 기존 합의문대로 군위에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시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의성군민 일부가 민항시설인 화물터미널을 의성으로 배치하지 않으면 신공항은 절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당초 합의문의 자의적 해석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7월 공동합의문 작성 과정에서 군위군은 화물터미널을 포함한 민항터미널을, 의성군은 군부대 정문과 항공 물류, 정비단지를 조성하는 데 양측이 동의했고, 지역 주민을 대표하여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등이 합의문을 만들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의성군은 항공 물류단지가 예정된 의성에 화물터미널이 들어서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시의원은 “당초 신공항 건설지를 두고 군위군은 처음부터 우보면에만 유치하고자 했다”면서 “하지만 의성군은 비안면이 단독 후보지 자격에 미달하자 군위 소보면과 공동 유치 신청을 했고 군 공항 입구만이라도 설치해달라는 게 당시 요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와서 합의문 이상의 욕심을 보이는 것은 대구·경북 모두를 속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의성 부군수까지 합의문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마치 진실인 것처럼 기자 회견하면서 화물터미널이 배치되지 않으면 신공항은 절대 안 된다고 하는데,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합의한 내용과 협의한 내용을 주민들께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의원은 입장문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 군수는 지난 2020년 체결한 의성군과의 합의문에는 화물터미널이 없다는 것을 주민들께 설명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중단없는 공항 건설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의원은 "합의문 작성 당시 4개 지자체장 중 대구광역시장과 군위군수는 퇴임하고, 경북도지사와 의성군수는 현재도 재임하고 있으니, 당사자격인 두 지자체장이 지금 와서 합의문 이상의 욕심을 보이는 주민들을 설득하지 못하면 대구·경북 모두를 속이는 일"이라며 "이제라도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위해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창석 시의원은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7월1일부로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지역구와 같이 대구광역시의원으로 신분이 바뀐 후에도 성공적인 공항 건설을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팔공산 관통도로 신설, 맑은물 하이웨이사업 등을 건의 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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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원팀, 함께한 완벽한 편입 준비! 함께할 명품 신공항 건설!경북도는 22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을 위한 상생·화합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상현 군위 부군수가 참석해 그간 합의사항을 정리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통해 지자체가 개별 추진하던 발전계획과 중앙부처계획을 일원화할 수 있는 만큼 대구·경북 백년대계를 위해 교통·관광·산업을 망라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앞서 지난 4월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김진열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위에서 간담회를 갖고 신공항 건설뿐만 아니라 공항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에도 TK원팀을 이뤄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의성군과 함께 ‘대구경북신공항 공동합의문 T/F팀’을 구성하고 관련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또 연말까지 ‘군위군 이전 지원 T/F팀’을 운영해 올해 편성한 농업인 관련 예산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대책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주민편익 사업을 변함없이 계속 유지해 군위군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명품 신공항 건설을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는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백서’제작을 위해 저명 학자들로 집필진을 구성하고 연말까지 발간해 관련기관에 배부함으로써 지역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는 지방시대의 모범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은 TK 미래 100년을 내다본 시도민의 결단과 합의로 가능했다”라며 “신공항을 세계 최고 명품공항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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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배후경제권 조성, 진정한 지방시대 초석 될 것【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달 24일 의성청소년센터에서‘공항신도시 및 항공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30년 개항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이전과 함께 중남부권 물류 거점공항으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위해 조성될 공항 신도시 및 산업단지에 대해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과 재도약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김주수 의성군수, 신공항 관련 도내 연구기관, 지역대학, 지자체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신도시 및 항공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주제발표에서 ▶안덕현 유신 부사장은 「신공항 연계 공항신도시(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항주변의 입지 및 개발여건을 감안한 개발방식과 시행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또 향후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또는 자유무역지역 등 경제특구지정도 요청했다. 이어 박근식 중앙대학교 교수는 「대구경북신공항 스마트 물류클러스터 조성」의 주제로 항공과 항만을 연계하고, 지역을 3대 거점 경제권으로 육성시키면서 항공물류의 활성화를 위해 첨단설비와 인공지능 운영 및 제어시스템을 활용한 전 과정의 스마트 물류체계시스템을 제안했다. 이어 윤대식 영남대학교 명예교수와 이호진 경운대학교 교수,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이들은 대구경북신공항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과 지역의 반도체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생산 신선농산물(포도, 버섯, 딸기 등)의 해외시장 개척 관문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중남부권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공항 주변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도시와 산업·물류단지 조성과 첨단 항공산업과 항공물류 등 신산업 육성 등 공항신도시 및 항공산업단지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구광모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공항신도시와 항공산업단지 조성은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의 큰 축으로서 지방 소멸의 판도를 바꾸고, 산업·경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돼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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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김영만 군수가 '뻘소리 방지용' 통합신공항 합의각서를 받은 것은 신의 한수다.!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합의가 군위군민들에게 가져다준 최대 혜택이 있다면 바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일 것이다. 이미 달성군의 사례에서 보듯 대구시에 편입되는 순간부터 다양한 혜택이 있는 까닭이다. 대표적으로 ‘땅값’ 상승은 이미 통합신공항 움직임 당시부터 가시화돼 최종 이전부지 확정을 전후해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군위군민들이 얻는 반사이익이 크다는 반증이다. 4년여를 끌어온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그동안 김영만 군수와 군위군에서 주창해온 우보면이 아닌 의성군과 접경지역인 소보면으로 최종 합의한 데에는 다양한 지원혜택도 있지만 무엇보다 군위군의 대구시편입이 주효했다는 여론이다. 김 군수는 합의당시 혹시라도 합의안이 무산될 것을 우려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또 시도의원들의 각서까지 받아놓은 상태여서 시간이 지날수록 그 보증의 효과는 뚜렷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런데 최근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에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뭔가 일이 잘못돼 가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불안함이 군민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특히 통추위가 성명서를 통해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합의이후 2개월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서 군민들의 의구심은 더해지고 있는 것이다. 통추위의 이같은 우려는 최근 대구시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이 주원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TK 경쟁력강화를 위해 소위 「초대형 자치단체」를 만들기로 약속하고 본격 띄우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거대 담론 속에 군위군의 대구시편입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둥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통합신공항 합의를 도출해 내기위해 일단 군위군의 대구시편입에 합의해놓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둥 이말 저말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한술 더 떠 통합신공항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들이 많다. 대구 동구에 위치한 ‘K2 군비행장’과 ‘대구공항’이 모두 이전해야 하는데 군비행장만 이전하고 대구공항은 존치할 개연성도 있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논리에는 대구시민들이 대구공항 이전을 반대하고 있고, 정치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다양한 해석들이다. 또 하나의 논란거리는 갑자기 불거져 나오는 ‘군위군과 의성군의 행정통합론’. 이는 김주수 의성군수가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밝히면서 불거져 나온 말들로 이 모든 일련의 변수들이 군위군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와 대구시 관계자들은 오히려 뜬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든 일이 순서가 있고,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용역도 이제 출발했는데 벌써부터 군위군 편입 건을 독촉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군위군의 한 관계자는 “통합신공항 부지합의당시 자치단체장과 시도의원들의 각서를 받아놓은 것이 다 이유가 있다”며 “공적인 합의사항을 임의대로 어길 수는 없기 때문에 시기에 맞게 추진해 나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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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새로운 역사, 공항도시 군위군을 군민들과 함께!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군위군수 김영만입니다.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군위군의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인사 올립니다. 가뜩이나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얼마나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십니까.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기간에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21세기 전염병 앞에 가족·친지간에도 서로 경계해야 하는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올해만큼 우리 군위군에서는 힘들었지만 영광스런 날도 없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바로 4년여를 끌어온 ‘통합신공항’문제가 최종 일단락 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 28일 저를 포함 국방부 장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의성군수 등이 참석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는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로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공동후보지가 최종 결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6년 7월 12일 당시 박근혜 정부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발표 후 4년 2개월이 넘는 긴 시간동안 끌어온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이 이제야 힘겨운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4년이 넘는 긴 시간, 1,507일 90,420시간동안 군위군은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지방소멸 전국 1위의 군위군으로서는 대구통합신공항 유치는 한 줄기 빛이었습니다. K2 군 공항의 극심한 소음피해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은 역사가 준 기회라는 공명심의 마음으로 군공항 이전 유치를 희망했고 저 역시 K2 군 공항 군위군 유치사업이 역사적 소명임을 밝히면서 가장 먼저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음을 군민 여러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그 이후 군민들간 극심한 찬반대립, 도로 곳곳에 걸린 붉은 깃발, 허수아비 군수 화형식, 주민소환(비록 기각되었지만) 등 군 역사상 가장 어렵고 힘든 시간들이 있었지만 군민들은 오로지 한결같은 공명심의 마음으로 견디면서 마침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위대한 군위군민의 역사적 승리였다는 사실에는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군위의 형제자매 여러분! 이제 우리들에게 새로운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누구도 상상해 보지 못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난 과거의 어려움과 아픔은 역사의 뒤로 넘기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 100년 공항도시 군위군의 대 역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나쁜 기억이든 좋은 기억이든 과거에 너무 매달려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은 이제 출발선에 섰습니다. 출발선에 오기까지 군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만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성공을 위해 모든 군민들은 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공직자들도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군위군에서는 오는 2028년 통합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군 도시계획 전면 검토, 분야별 전문가 집단 구성, 국방부·국토부·대구시·경북도 등 이해관계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하는 등 다가올 대 변화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군위군의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소보·비안) 유치신청을 위해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시·도 광역의회, 대구·경북 국회의원 등이 모두 공감하고 합의한 5개 공동합의문에 대한 완전한 이행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우선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시설이나 사업에 대한 지역내 배치 구상을 위한 통합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구상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입니다. 이 용역은 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 탈락에 따른 지역적 배려를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기존 우보지역 중심의 지역개발계획을 소보지역 중심으로 재편함과 동시에 군 전체의 균형발전방안을 구상하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시, 경북도등 과의 협력·협상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최종 결정된 만큼 신공항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공항추진단 조직 및 업무 재정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와 병행해서 신공항 관련 대구시 용역, 주변개발사업, 교통망 확충 등 세부사업별 추진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내년에는 군 기본계획변경 용역 등 체계적·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군위군에서는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을 위해 제시된 5개의 공동합의문 중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안이 막판 군민 설득과 공동후보지 유치 결정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된 만큼, 공동합의안 중 가장 먼저 대구시 편입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8월 6일 대구광역시 편입을 위한 군위군 관할구역 변경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13일에는 군의회 전원 찬성 의견을 채택하였고 18일에는 대구시와 경북도에 군위군 관할구역 변경건의서를 이미 제출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30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에 대한 시·도지사, 시·도 국회의원, 시·도의원의 연대서명으로 지역사회 합의가 완료되었음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얼마 전 경북도에서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건의문 공식 제출에 따른 후속절차 논의를 위한 실무부서간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회의 개최 결과, 향후 중앙정부나 행정안전부, 국회 등에 대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한 타당한 설명 논리 개발이 선행되어야 함에 기본적으로 합의하고 조만간 이를 위한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용역기간은 3~5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용역이 완료되면 경북도와 대구시에서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요청하고 관련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군위군은 대구광역시로 편입하게 될 것입니다. 대구시 편입으로 군위군은 인구증가, 부동산 가치상승, 상대적으로 질 높은 교육기회 확대, 광역교통망 확충 등 교통서비스 개선, 도시화에 따른 생활편의시설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의 출발점이자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현재 군위군민들 사이에는 대구시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큰 것으로 피부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수립용역은 지난 확정된 지원사업비(군위군 1,500억원, 의성군 1,500억원)와 관련해 단위사업의 세부계획 및 시설수요조사를 위한 것으로 용역비 12억원으로 내년 초 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통합신공항 설계 전 단계 건설사업관리 용역은 내년 4~5월쯤 발주하며. 신공항을 건설할 민간사업자 선정, 국방부와의 대체시설관련 합의각서 체결, 기본계획수립의 적정성 검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신공항 건설 기본설계에 들어가기 전 필요한 제반행정절차를 짚어보는 과정이라 할 것입니다. 지난 2016년 7월 대구공항 통합이전 발표이후 4년 2개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공항 이전 건설이라는 긴 여정에서 이제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 근본에는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포기하지 않고 신공항 유치를 끈질기게 추진해 온 군위군과 군위군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군민들도 소보·비안 지역에 들어서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민항 활성화를 위해 한 마음으로 온 열정을 모아주고 있습니다. 우리 공직자도 군민들과 약속하고 지역 정치인 모두가 동의한 5개의 공동합의사항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대응해 나가고 있고 일부는 이미 추진 중에 있습니다. 새로이 건설되는 통합신공항은 연 인원 1천만명이 이용하는 동남권 최대 관문공항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신공항 건설사업과 공항철도를 비롯한 SOC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 군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함께 손을 맞잡고 새로운 공항도시 군위건설을 위해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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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풍요로운 공항도시 꿈꾸는 군위군 4년간의 기록…뜨거웠던 지난 여름, 군위군민은 역사를 만들었다.!【이기만 기자】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최종 결정됐다. 지난 달 28일 국방부 장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군위군수, 의성군수 등이 참석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는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로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공동후보지가 최종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 2020년 8월 28일, 군위군민에게 영원히 기억될 역사적인 날…그리고 미래 공항도시, 15만 군위군을 꿈꾸기 시작한 날. 이로써 지난 2016년 7월 12일 당시 박근혜 정부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발표 후 4년 2개월이 넘는 긴 시간동안 끌어온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이 이제야 힘겨운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할 것이다. 이번 결정은 수원,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이 지금까지도 전혀 진척이 없는 것과 비교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물론 대구 군 공항이 민간공항과 함께 이전한다는 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관련 지자체간 합의와 협치를 바탕으로 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결정이 역사적인 변화의 시작임은 틀림없다. 지난 4년이 넘는 긴 시간, 1,507일 90,420시간동안 군위군은 참으로 힘들었다. 필자 또한 평생을 군위군민의 한 사람으로 살고 있지만 지난 4년만큼 군위가 시끄럽고 어려웠던 시기는 있었을 까 싶다. 그래도 위안(?)이라면 김영만 군수보다는 덜 힘들었을 거라는 거다. 지방소멸 전국 1위의 군위군으로서는 대구통합신공항 유치는 한 줄기 빛이었다. K2 군 공항의 극심한 소음피해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은 역사가 준 기회라는 공명심의 마음으로 군공항 이전 유치를 희망했고 김영만 군수 또한 K2 군 공항 군위군 유치사업이 역사적 소명임을 밝히면서 가장 먼저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 이후 군민들 간 극심한 찬반대립, 도로 곳곳에 걸린 붉은 깃발, 허수아비 군수 화형식, 주민소환(비록 기각되었지만) 등 군 역사상 가장 어렵고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군민들은 오로지 한결같은 공명심의 마음으로 견디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를 이루어 냈다. 이는 위대한 군위군민의 역사적 승리였다는 사실에는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며 필자 또한 군민의 한 사람으로써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역사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낀다. 이제 새로운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흔히 말하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누구도 상상해 보지 못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제 군위군민들도 지난 과거의 어려움과 아픔은 역사의 뒤로 넘기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 100년 공항도시 군위군의 대 역사를 준비해야 한다. 나쁜 기억이든 좋은 기억이든 과거에 너무 매달려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한다. 이제 막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출발선에 섰다. 출발선에 오기까지 군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만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성공을 위해 모든 군민들은 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군위군 공직자들은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5개 공동합의문 완전한 실천.. 총력 다하는 군위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가 공동후보지로 결정된 만큼 군위군에서는 2028년 통합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군 도시계획 전면 검토, 분야별 전문가 집단 구성, 국방부․국토부․대구시․경북도 등 이해관계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하는 등 다가올 대 변화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이와 더불어서 지난 7월 군위군의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소보․비안) 유치신청을 위해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시․도 광역의회, 대구․경북 국회의원 등이 모두 공감하고 합의한 5개 공동합의문에 대한 완전한 이행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시설이나 사업에 대한 지역내 배치 구상을 위한 통합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구상 연구용역을 9월 중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 탈락에 따른 지역적 배려를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기존 우보지역 중심의 지역개발계획을 소보지역 중심으로 재편함과 동시에 군 전체의 균형발전방안을 구상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시, 경북도등 과의 협력․협상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군에서는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최종 결정된 만큼 신공항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공항추진단 조직 및 업무 재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더불어 이와 병행해서 신공항 관련 대구시 용역, 주변개발사업, 교통망 확충 등 세부사업별 추진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내년에는 군 기본계획변경 용역 등 체계적․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지난 9월 4일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의 근거가 된 공동합의문 내용에 대한 후속조치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대구시와 경북도에 각각 발송한 바 있다. ▲대구시 편입.... 속도감 있게 추진. 군위군에서는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을 위해 제시된 5개의 공동합의문 중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안이 막판 군민 설득과 공동후보지 유치 결정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된 만큼, 공동합의안 중 가장 먼저 대구시 편입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8월 6일 대구광역시 편입을 위한 군위군 관할구역 변경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13일에는 군의회 전원 찬성 의견을 채택하였고 18일에는 대구시와 경북도에 군위군 관할구역 변경건의서를 기 제출했다. 이는 지난 7월 30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에 대한 시․도지사, 시․도 국회의원, 시․도의원의 연대서명으로 지역사회 합의가 완료되었음을 전제로 한 것이다. 얼마 전 경북도에서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건의문 공식 제출에 따른 후속절차 논의를 위한 실무부서간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회의 개최 결과, 향후 중앙정부나 행정안전부, 국회 등에 대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한 타당한 설명 논리 개발이 선행되어야 함에 기본적으로 합의하고 조만간 이를 위한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용역기간은 3~5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용역이 완료되면 경북도와 대구시에서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요청하고 관련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군위군은 대구광역시로 편입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시 편입으로 군위군은 인구증가, 부동산 가치상승, 상대적으로 질 높은 교육기회 확대, 광역교통망 확충 등 교통서비스 개선, 도시화에 따른 생활편의시설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의 출발점, 마중물이 될 것이다. 현재 군위군민들 사이에는 대구시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얼마 전 언론 보도자료에 의하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군위군 대구시 편입이 빠르면 내년 하반기 중으로 마무리 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권 시장의 말과는 달리 변수 또한 만만찮다. 바로 대구시민의 의견이다.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과정에서 아무런 결정권이 없었던 대구시민들의 누적된 불만이 군위군 편입과정에서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또한 이에 더해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또 다른 변수가 될 수도 있음을 군위군에서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경북 시․군의 대구시 편입은 지난 1995년 전국 행정구역 개편으로 달성군이 경상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25년 만이다. ▲지금 대구시에서는.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추진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추진 주체는 바로 대구광역시다. 대구시에 따르면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부지가 확정된 만큼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수립용역, 군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수립용역, 통합신공항 설계 전 단계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차례로 발주한다. 우선 1년간 진행될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수립용역은 지난 9월 4일 입찰공고(1차 유찰. 9. 16 재공고)에 이어 제안서 평가, 업체선정단계로 진행되며 주요내용으로는 군 공항 시설계획 수립, 시설배치계획 수립(활주로, 물류시설을 포함한 민항시설 등), 교통시설 개선 및 확충방안, 이전부지 및 소음피해지역 주민 이주대책 기본 구상 등이 담길 것이다. 용역관련 예산 33억원은 이미 지난 해 확보하였으며 용역은 11월 초 쯤 본격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수립용역은 지난 확정된 지원사업비(군위군 1,500억원, 의성군 1,500억원)와 관련해 단위사업의 세부계획 및 시설수요조사를 위한 것으로 용역비 12억원으로 내년 초 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합신공항 설계 전 단계 건설사업관리 용역은 내년 4~5월쯤 발주한다. 신공항을 건설할 민간사업자 선정, 국방부와의 대체시설관련 합의각서 체결, 기본계획수립의 적정성 검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다시 말해 신공항 건설 기본설계에 들어가기 전 필요한 제반행정절차를 짚어보는 과정이라 할 것이다. ▲앞으로 군위군에서는. 통합신공항 역사의 중심에 선 군위군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과정에서 보여준 김영만 군수의 뚝심과 협상력을 볼 때 앞으로 통합신공항 시대 군위군의 역할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김 군수는 통합신공항 건설은 군위군이 주축이 아니라 국방부, 국토부, 대구시, 경북도 등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이며 지역적 관점이 아니라 장기적인 100년 미래 먹거리 관점에서 추진하게 될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군위군의 역할이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어쩌면 김 군수의 말이 맞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김 군수는 군민들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해서만은 군민의 요구, 군위군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현재 대구 군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는 최소 3,000억원(군위군, 의성군 각 1,500억원)이다. 김영만 군수는 지원사업비(3,000억원) 규모는 종전부지 가치와 새로이 건설되는 군 공항 건설 사업비간 차액으로 결정되는 만큼, 향후 대구시의 통합신공항 기본계획과 K2후적지 개발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증가될 수도 있을 것이므로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뿐만 아니라 대구시의 K2후적지 개발에도 관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경우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비는 군민들에게 직접 지원되는 사업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지난 해 경북도에서는 5,000억원, 군위군에서는 6,000억원의 지원사업비가 필요하다는 용역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앞으로 추진과정은 2016년 7월 대구공항 통합이전 발표이후 4년 2개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공항 이전 건설이라는 긴 여정에서 이제 한 고비를 넘겼다. 그 근본에는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포기하지 않고 신공항 유치를 끈질기게 추진해 온 군위군과 군위군민들이 있다. 이는 불변의 사실이다. 이제 군위군은 새로운 역사의 출발선에 서 있다. 갈 길이 멀다. 앞으로가 더 많이 힘들 것이다. 대구시의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입찰 공고에 이어 국토부에서도 대구공항(민항) 이전․건설관련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고했다. 용역기간은 각각 1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번듯한 민항이 건설되는냐 마느냐는 국토부 용역결과에 달려있다 할 것이다. 군위군에서는 모든 힘과 역량을 모아 지금부터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통합신공항 문제가 없었던 때 군위군과 의성군은 자타가 인정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사촌이었다. 이제 양 자치단체가 내 지역이 아니라 우리 지역이 함께 발전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해 주길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15만 인구, 30만 인구 군위군의 모습 상상해 보니...좋다…군위인이라서 참 좋다. 김영만 군수는 “이제 군민들도 소보․비안 지역에 들어서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민항 활성화를 위해 한 마음으로 온 열정을 모아주고 있다. 우리 공직자도 군민들과 약속하고 지역 정치인 모두가 동의한 5개의 공동합의사항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대응해 나가고 있고 일부는 이미 추진중에 있다.”면서 “새로이 건설되는 통합신공항이 연 인원 1,000만명이 이용하는 동남권 최대 관문공항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신공항 건설사업과 공항철도를 비롯한 SOC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나가겠다.”며 공직자 또한 새로운 마음으로 군정에 임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더해 “금년은 코로나19라는 세계적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에는 고향 방문 자제하기 등으로 인해 자칫 고향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상실감. 외로움이 더 커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안타깝다. 군에서 더 많이 보살피도록 하겠다”“코로나19, 장마, 태풍 등에도 불구하고 올 해에도 들판의 벼가 누렇게 익어가듯 추석은 풍요와 결실의 계절이다. 다가오는 추석명절. 모든 군민들과 출향인께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맞으시길 바라며, 하루라도 빨리 서로 함께 마주하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지면으로나마 아쉬운 추석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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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환영'【김은하 기자】 지난 28일 국방부에서 개최된 제7회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지로 공동후보지(의성군 비안면 일대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 국방부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경과를 설명했고 선정위원회는 안건으로 상정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안)을 의결했다. 국방부는 의안 의결에 앞서 군위군이 공동후보지를 유치신청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도지사와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25명, 대구경북 시도의원 79명이 서명한 공동합의문의 내용을 정부 각 부처인사가 포함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로써 공동합의문에 담겨있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민항터미널․군 영외관사․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의 군위 설치, 군위군 관통도로 등의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 동안 군위군은 당초 주민투표 결과 우보는 76%, 소보는 25%가 찬성해 우보만 유치신청하고 소보는 유치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공동후보지 유예기간 하루를 앞둔 7월 31일에 군위군수가 전격적으로 소보지역을 유치신청 할 수 있었던 것은 공동합의문의 내용과 형식이 군위군민의 여론을 움직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지역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이기도 하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8월 13일에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안’에 대해 군위군의회의 찬성 의견을 청취하고, 18일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에 정식 문서로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 행정통합 건의서는 경북도의회, 대구시의회를 거쳐 행안부장관의 승인 및 관할구역 변경에 따른 법률 제정으로 마무리 되어질 예정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국가가 있어야 국민이 있다는 사명감으로 공항을 추진했고 산고 끝에 옥동자를 낳는 과정이 어려웠다.”며 “이를 반면교사삼아 더 이상 공항이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세계에서 최고로 성공하는 공항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국방부장관, 대구시장, 경북지사, 의성군수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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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칼럼〉 분열과 갈등의 씨앗이 된 통합신공항현재 대구시 동구지역에 위치한 대구공항과 K2 군비행장을 경북지역으로 옮기는 문제는 대구와 경북지역민 모두에게 역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대형국책사업이다. 오랜 세월 비행기소음에 시달려 온데다 이로 인한 정신적·물적 피해를 겪어온 대구 동구시민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인구감소와 경제적침체로 허덕이는 경북지역에는 새로운 지역회생의 시발점이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물론 공항 유치로 인한 소음피해 등 제반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대구시처럼 인구밀집지역이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이 같은 피해문제는 다소 경감될 것으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다소의 피해보다 지역경제에 돌아오는 실익과 부동산가격상승 등 평생 땅만 파고 살아온 농업인들에게 소위 ‘통합신공항’ 유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돼 왔다. 벌써 3년전의 일이다. 그동안 공항이전 적지가 어디인지를 놓고 각 지자체마다 유치전을 펴다 대구와 경북의 지형학적 상황, 공항이용객이 많은 대구시와의 접근성, 국방부의 군사적 유용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마침내 ‘군위군 우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군위군 소보면 공동지구’로 압축됐다. 이제 국방부가 군위군, 의성군과 적의 협의하여 특정지역을 선정하면 될 일인데 선정방법을 둘러싸고 시작된 갈등의 불씨가 마침내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된 것이다.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통합신공항’은 대구공항과 군비행장을 아우러는 말일수도 있지만 대구와 경북도민이 하나로 통합해 비상하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역사이래로 인접한 군위군과 의성군은 형제관계처럼 우의를 다져온 지자체였다. 그런데 이번 신공항 이전문제로 이들 양 자치단체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져 버렸다. 도대체 왜 일이 이 지경까지 왔단 말인가. 일각에서는 이번 통합신공항의 주체인 국방부에 그 잘못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당초 공항이전의 모든 법률적 근거는 ‘‘군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하고 있는데 국방부가 법해석을 자의적으로 해서 이 사단에 이르게 된 것이라는 것이다. 또 한켠에서는 신공항 이전 후보지로 군위군과 의성군의 경계지역인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 공동지구를 후보지로 선정한 자체가 갈등의 불씨를 초래했다는 목소리도 높다. 군위군 우보면이 이전후보지로 결정됐으면 의성군도 군 경계를 넘지 않는 자체 땅으로 후보지선정 지원을 했으면 이런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는데도 말이다. 이 부분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의성군이 군위군을 향해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자체가 어쩌면 금도를 넘는 행위일수가 있다는 것이다. 사사롭게 개인간의 문제에 있어서도 자신의 집을 지으면서 옆집에 피해를 줘서는 안 되는데 의성군은 남의 땅으로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는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이 군위군민들이 부글부글 끓는 이유이다. 물론 겉으로는 양 자치단체가 상생협력하자는 논리를 내세우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군위군은 ‘눈뜨고 코 베이는 격’으로 의성군과 국방부에 끌려간다는 인식을 강하게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 중재자적 입장에 서야할 경북도가 그동안 의성군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뉘앙스와 편향적 행동을 보인 것도 갈등의 공간을 더욱 벌였다는 분석도 많다. 그럼 이러한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면서도 신공항 이전을 꼭해야 하는 것일까. 자문하지 않을 수 없다. 대구와 경북도민이 행복하고 날로 침체돼 가고 있는 지역경제를 회생하기위한 단초가 돼야할 ‘통합신공항’이 오히려 ‘분열 신공항’으로 변질돼 가고 있는 이 상황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국방부와 대구시, 경북도 등 관계기관에서는 이점을 다시한번 상기하여 통합신공항 이전문제에 있어 그동안의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를 되짚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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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의장단, 군위‧의성군수 차례로 만나 통합신공항 문제 해결 촉구【이기만 기자】장경식 경북도의장과 배한철·방유봉 부의장이 30일 의성군수와 군위군수를 차례로 만나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의 양보와 타협을 촉구했다. 이날 방문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7월 3일 개최될 예정이지만, 군위군과 의성군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장단 일행은 양 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의성군과 군위군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하는 것만이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무산을 막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경식 의장은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 길을 열고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울 확실한 뉴딜사업”임을 강조하고,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군위·의성 군민들께서 대승적인 결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상호 협의를 촉구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2017년 국방부에서 예비 이전 후보지로 군위 우보면과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으로 선정하고 올해 1월 주민투표를 실시했지만 이전 위치 문제를 두고 군위·의성 간 입장 차가 명확히 대립되고 있어 사업이 백지화될 위기에 처해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제11대 전반기 의회 기간 동안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