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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의흥초 석산분교장, 두근두근 가슴으로 느끼는 제주군위 의흥초등학교 석산분교장 3명의 전교생이 ‘두근두근 가슴으로 느끼는 제주’라는 주제로 5월 31일~6월2일, 2박 3일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제주의 자연, 지질, 역사, 생활 문화 등 제주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사전 조사하여 직접 기획했다.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통해서 불과 물이 빚어낸 화산섬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섭지코지와 주상절리,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인국 테마파크와 제주 피규어 박물관, 다양한 제주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 미로와 제트 보트 체험, 제주 향토 음식과 동문 시장 체험을 통해 제주도의 멋과 맛을 만끽했다. 이번 수학여행을 몇 달 전부터 고대했다는 신모 학생은 “전교생 3명의 작은 학교이지만 작아서 더 알차게 배울 수 있었고, 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해서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병순 교장은 “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기 전 경북 학생으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어 의미가 깊고, 제주도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를 품는 게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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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지방시대의 신호탄! 군위군 대구시 편입준비 이상無경북도는 25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군위군 대구시 편입 실국별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열고 진행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23일 1차 보고회에서 논의했던 사안을 바탕으로 대구시 또는 군위군에 이관해야하는 사무 및 재산 등에 대해 실국별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편입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887건의 이관 사무를 6월 30일까지 대구시에 인계할 예정이며, 그중 예산이 수반되는 750건의 사무는 12월 31일까지 경북도가 계속적으로 집행해 군위군에 변함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4년도에 계속되는 연차사업은 군위군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대구시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편입 후 대구시 위임조례에 의거 군위군에 신설되는 사무에 대해서도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9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공백을 막기 위해 “재난현장 공동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대구시)과 “군위군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군위군)을 체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군위군 대구 편입은 단순 행정구역 변경이 아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로 맞이할 상생발전의 가교이자 경북 주도 지방시대 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편입 후에도 행정공백이 없도록 완벽한 사무 인계인수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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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명산‘팔공산’… 23번째 국립공원 승격!경북도는 5월 23일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환경부가 지난 2년 동안 협력하고 지역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이뤄낸 성과다. 이로써 팔공산은 2016년 태백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7년, 도립공원 지정(1980년 5월)으로부터는 43년 만에,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구역은 경북 영천시 29.9㎢, 경산시 9.4㎢, 군위군 21.9㎢, 칠곡군 30.2㎢, 대구 동구 34.7㎢ 등 총 126.058㎢ 이며, 기존 도립공원면적보다 0.826㎢가 늘어났다. 보전가치가 떨어지는 공원경계부 농경지 등 훼손지를 해제하고, 보전가치가 우수한 공원경계부 공유림과 영천 은해사 소유의 사유림이 편입됐다. 한편, 우수한 자연생태자원과 함께 국보 2점과 보물 28점 등 총 92점의 지정문화재를 가져 역사․문화의 보고로도 불리는 팔공산은 총 5,296종의 생물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22개 국립공원과 비교하면 야생생물 서식 현황은 8위, 자연경관자원은 7위, 문화자원은 2위 수준으로 자연․경관․문화적 측면에서도 보전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2년 대구․경북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시도했으나, 충분한 지역공감대 형성 부족과 강한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2018년 대구와 경북도가 ‘팔공산 도립공원 보전관리 방안 마련 연구용역’추진에 합의하면서 국립공원 승격이 다시 시작됐다. 대구·경북은 지난 실패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주민설명회 17회 개최, 10회에 달하는 현장방문을 통해 국립공원 승격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5월에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을 환경부로 건의할 수 있었다. 이후 환경부는 2년여에 걸친 타당성 조사와 지역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국립공원 지정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에 주민공청회를 원활히 잘 마쳤고 이후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관할 시·도지사, 시장·군수 의견청취, 중앙부처 협의를 마친 뒤, 이번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의결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이 최종 결정됐다.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팔공산의 우수한 자연·문화 자원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탐방객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탐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13년 무등산국립공원 지정으로 인한 광주·전남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2,754억 원에 달하고, 1,687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어 팔공산도 탐방객 증가, 지역관광산업활성화 등 대구·경북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5월 2일부터 팔공산국립공원 관리준비단을 출범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대구시·경북도와 공원관리 업무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팔공산국립공원의 관리 방향성을 설정하고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자 ‘팔공산국립공원 관리·운영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팔공산은 대구·경북의 혼과 정신을 품은 명산으로 도민의 염원을 담아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라며, “국립공원 승격으로 높아진 브랜드 가치는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대구·경북의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환경부와 협력해 ‘팔공산국립공원 관리운영 마스터플랜’을 잘 수립해 국립공원 승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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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했다고 상 받나?”...군위군공항추진위, 김진열 군위군수 맹 비난![군위군민신문] 이기만 기자 = 김진열 군위군수가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 보고대회에서 받은 유공자 감사패에 대해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를 중심으로 수상자격 논란과 함께 뒷말이 무성하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지난 5월 3일 오후 3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김종한 대구시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특별법 국회 통과를 이끈 강대식·류성걸 등 지역 국회의원과 구청장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환영하는 보고대회를 열었다. 군위군에서는 군위군수와 군 의장을 비롯해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이하 군위군통추위) 회장단 등 20여명이 초청돼 자리를 함께했다. 하지만 행사장 맨 앞줄에 자리한 김진열 군수는 몇 발짝 뒤 군위군통추위 회장단에 인사는 커녕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군위군통추위 회장단은 “어떻게 군위군수라는 사람이 대구의 행사장에 군민들이 와 있는데 얼굴조차 비추지 않냐?”며 혀를 찼다. 급기야 대구시민추진단의 이름으로 특별법 통과를 위해 공헌한 대구시장을 비롯한 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에서 김진열 군위군수가 포함되자 군위군통추위측에서 “이 상은 김영만 전 군수와 박한배 회장이 받아야 마땅한데 공항 반대하던 김진열이 무슨 자격으로 상을 받냐?”며 꼬집었다. 군위군공추위 회장단의 화풀이는 애꿎게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에게 향했다. 군위군민들 자리로 인사 온 박 의장에게 “김진열 군수가 뭘 했다고 상을 받느냐?”고 소리쳤고 박 의장은 “대구시민추진단이 하는 일이라...”며 머쓱하게 자리로 돌아가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김진열 군수와 박수현 군의장의 이날 행보는 묘한 대조를 이뤘다. 김진열 군수는 행사 중 자리를 떠나면서도 군민들에게 인사 한번 없었지만, 박수현 군 의장은 다음 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뜨며 군민들 자리로 다시 찾아와 깍듯한 인사를 건넸기 때문이다. 한편 행사에 앞서 열린 배석주 대구시 통합신공항 건설본부장과 군위군통추위(회장 박한배)의 간담회에서 군위군통추위는 “군위군과 약속한 공동합의문이 지켜지지 않으면 군위군민들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대해 배석주 본부장은 “공동합의문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군위군통추위를 비롯한 군위군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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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부계면,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군위군 부계면은 지난 26일 부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계면과 대구도시개발공사는「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기념하여 도농복합 상생과제 발굴 및 지역동반성장 협력의 일환으로 1사 1촌 자매결연 업무협약(MOU)식을 개최했다. 올해 2월 초부터 부계면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자매결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하여 대구도시개발공사내의 모든 직원들이 참여하는 청아람봉사단이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직거래장터운영과 지역특산물 홍보․판매 촉진지원 및 마을가꾸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홍병표 부계면장은 “부계면과 대구도시개발공사간에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군위군의 관문인 부계면과 대구광역시 산하기관 간에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도농복합도시 정착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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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돋보기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도 휘청대는 국민의힘여당인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통해 김기현 당대표를 필두로한 최고위원들과 TK출신 윤재옥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하는 등 새로운 진용을 갖췄으나 국민적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행보로 잇단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출범이 아직 1년도 채 지나지 않은데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의 수많은 비리연루의혹 등으로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국민의힘이 정부여당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높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도 여전히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낮은 것은 김기현 대표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당대표 선출후 호기롭게 출범했던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의 신뢰가 추락한데에는 최고위원들의 실언이 한몫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연타석 실언이다. 지난 3월12일 극우보수 목사로 잘알려진 전광훈 목사가 진행한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김최고위원은 전 목사가 "헌법에 5.18 정신을 넣겠다는데 그런다고 전라도 표 안 나온다"고 하자 "그건 불가능하고 반대"라고 했다. 또 지난 3월25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자유민주주의수호연합' 강연회에서 그는"우파 진영에는 행동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잘 없었는데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을 해서 요즘은 그나마 광화문이 우파 진영에게도 민주노총에 대항하는 활동 무대가 됐다"고 했다. 뿐만아니다. 며칠후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4.3 추념식 불참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4.3은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고 설화를 일으켰다. 그의 잇단 실언이 당내외 파장을 일으키자 급기야 김기현 당대표가 직접 유감을 뜻을 전했으며, 김최고위원도 4월한달동안 최고위원회의 참석은 물론 모든 언론출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바 있다. 뒤늦은 반성이지만 그의 사과를 액면그대로 받아들이는 국민들이 얼마나 될까. 내년 총선시 대구지역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최고위원의 공천여부에도 이번 구설이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내다보는 이들도 많다. 또 한사람의 구설 주인공은 조수진 최고위원이다. 소위 ‘밥 한공기론’으로 단번에 뉴스의 초점을 받고 있는 그녀 역시 새롭게 출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민생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도부의 한사람이다. 지난 4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최고위원은 "양곡관리법이 진실로 농업의 미래와 관련된 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사회자가 더 좋은 방안이 없느냐는 질문에 “밥한공기 다비우는 것도 대책의 일환으로 논의했다”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물론 남아도는 쌀문제 때문에 다양한 대책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겠지만 정부여당의 ‘민생 119 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최고의원의 입에서 이런 수준의 말이 나오자 여당내부는 물론 야당에서도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의당 원내대변인 류호정의원은 SNS에 "만우절 지난 지 나흘 됐는데 이 분들, 개그가 아니라 진심이다. 여성들이 다이어트 하느라 밥 한 공기를 다 안 먹는데 밥은 칼로리가 낮단다. 저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며"양곡관리는 거부하고, 밥 한 공기 다 먹잔다"고 비꼬았다. 총선을 1년 앞둔 상황에서 잇달아 터져나오는 여당 지도부의 막말과 실언이 가뜩이나 정권출범 1년임에도 휘청대는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오히려 새로운 화근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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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만 시도민의 염원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8년 후보지 선정 4개 단체장 합의, 2019년 이전사업비 협의 중재와 이전부지 선정기준 결정, 2020년 군위군 유치신청서 제출 설득과 2021년 특별법 제정 무산 등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한마음으로 뭉쳐 이뤄낸 대구경북 시도민의 쾌거다. 상황은 매우 긴박하게 전개됐다. 3월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3월 내 제정을 기대했으나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의 국방위원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4월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4월 6일,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방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정치권의 현안에 밀려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할 수 없었으나, 오늘 오전 여야 원내대표가 극적으로 합의하며 불과 반나절 만에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일사천리로 통과할 수 있었다. 특별법은 매우 적절한 시기에 제정됐다는 평가다. 2022년 8월 대구시의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이 완료됐고, 현재는 기획재정부가 기부재산과 양여 재산의 가액을 다시 한 번 평가하는 기부 대 양여 심의 중으로 올해 내 완료될 전망이다. 공항 건설 절차가 차근차근 이행되고 있음에도 우려했던 것은 기부 대 양여 심의가 완료된다 하더라도 후속 절차인 민간사업자 선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었다. 과연 종전부지 개발이익이 군 공항 건설비용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차액을 어떻게 보전할 것인지, 또 이런 위험을 가진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가 있을 것인지는 지속해서 제기되어 온 문제였다. 그러나 정부 지원을 약속하는 특별법 제정으로 이런 우려는 말끔히 해소됐다. 기부 대 양여 심의뿐만 아니라 이후의 민간사업자 선정도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 특별법 시행일도 통상의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되어 올해 내 민간사업자 선정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토교통부 소속 신공항건설추진단 설치, 각종 인허가 의제 등 특별법에 포함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대구경북신공항은 더 신속하게 건설될 수 있을 것이다. 경북도는 이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자체보다 공항신도시 조성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공항신도시의 입지뿐만 아니라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등 주요 시설들의 배치 구상까지도 완료한 상태다. 올해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공항신도시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특별법 제정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향해 순항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주신 주호영 의원,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홍준표 대구시장님, 그리고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대구경북 시도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신공항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되기 위해서는 공항 건설만큼이나 배후단지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발표 즉시 공항신도시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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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우보면 사회단체연합, 군부대 유치 촉구문 전달군위군 우보면 16개 사회단체 연합은 지난 24일 대구 군부대 유치 촉구 행사를 마친 후 27일 군위군을 방문해 김진열 군위군수에게 유치 촉구문을 전달했다. 군위군청을 방문한 임길야 노인회장, 김경철 우보면 이장협의회장 등 6명의 대표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만나 촉구문을 전달하고 군위군이 적극적으로 군부대 유치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전달한 촉구문을 통해 군부대를 군위군 우보지역으로 이전하면 국방부, 대구광역시, 군위군 모두에게 다섯 가지의 이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공항 유치과정에서 군위군민의 절대적 지지와 함께 우보면 주민 또한 유치 희망한 지역으로 민원 발생 우려가 없으며, 신공항으로 인한 2,000세대 영외관사와 밀리터리 타운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사업과의 극대화는 물론 같은 광역시 안의 이동으로 이전 기간이 단축된다는 것이다. 또한, 신공항 관련 도로교통망 확충으로 군 장병들의 문화생활 유지가 가능하며 고속철도역인 군위역을 통해 국방부 등 중앙부처와 오프라인 연결이 쉬워진다는 점과 대구광역시의 인구유출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군부대 유치를 열망하는 우보면 주민의 뜻이 하나로 모인 만큼, 주민의 뜻을 받들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추진하겠다”며 “대구시 군부대 유치는 인구 30만 군위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고 군위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이라고 시대적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우보면 사회단체 연합은 군부대 이전의 열쇠를 쥐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국방부에도 해당 촉구문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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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교육지원청,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실시군위교육지원청은 3. 27.(월) ~ 3. 28.(화)까지 관내 중학교 2학년 78명을 대상으로 칠곡군 지천면에 위치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영어체험학습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영어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의 교육비 전액은 군위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체험 및 의사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무박2일(통학형)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 수칙을 최대한 준수하며 학생들의 영어회화능력에 따라 수준별로 분반하여 교과내용 관련, 직업관련, 세계문화 등의 수업으로 교육복지 향상과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교육지원청 정수권 교육지원과장은 “영어마을에서 경험한 밑거름을 바탕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향후 지역과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 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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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구~군위 급행버스 다닌다[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되는 오는 7월부터 대구와 군위를 오가는 '급행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대구도시철도와 연계한 환승도 가능해 군위 주민의 대구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북구 칠곡경대병원역과 군위읍 동부리 군위터미널을 오가는 급행버스를 7월부터 2개 노선(안)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구~군위 간 오가는 버스는 모두 5대로 요금은 기존 급행버스 요금과 동일한 1천650원(교통카드 결제 기준)이다. 기존에 하루 9번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요금(5천500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해진다. 대구도시철도와 환승도 가능하다. 신설 2개 노선 중 1안은 칠곡경대병원역을 출발해 경북대로를 따라 운행하여 칠곡 동명~군위 효령면~군위읍으로 운행하는 노선이다. 2안은 칠곡경대병원역에서 출발해 팔공산터널~군위 부계면~효령면~군위읍으로 운행하는 구간이다. 1안은 왕복 운행 거리가 약 80㎞, 2안은 편도 거리만 55㎞다. 2안으로 운행되면 대구 121개 버스 노선 중 '최장 노선'이 된다. 급행버스 배차 간격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왕복 9대가 운행 중인 시외버스 배차 시간 등을 고려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은 향후 군위 동부권(의흥·우보·산성면)과 신공항이 들어설 소보면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의 신설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군위군은 대구시 편입 이후에도 군내 8개 읍·면을 오가는 농·어촌 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에 현행 시행령 광역시에선 농·어촌 버스를 운행할 수 없는 법률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군위 농·어촌 버스를 마을버스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郡) 단위에서 운행되는 농·어촌 버스는 광역·기초지자체가 재정·결손지원금, 벽지 노선 수익보존금 등을 지원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함께 군위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고, 아울러 군위 관광산업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