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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토마토 공선회 농가 1:1 맞춤형 교육 진행【김해욱 기자】 군위군은 지난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회에 걸쳐 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운영되고 있는 토마토 공선회 농가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현장컨설팅교육을 실시한다. 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 2층 회의실에서 실시한 이 교육은 개장식과 함께 재배기술에 대한 이론교육이 진행되어 젊은 농부들에 특히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토마토 공선회 홍성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위군만의 우수한 토마토를 생산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회원들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작년 하반기에 출범한 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토마토의 공동선별·공동출하를 실천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규격화를 통한 상품화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된 유통기반을 구축하여 농가의 수취가격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인사말에서 “재배기술 표준화로 생산량이 증가되면 군위군이 토마토의 유명산지가 돼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군위군의 토마토 공선회 참여 농가는 20호, 올해 상반기 생산량 1,300t으로 주로 전국각지로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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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론 ] 3개월만에 중단된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정부가 수도권 뿐만 아니라 19일부터 전국적으로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들어가면서 또다시 경제적 침체가 가속화 할것으로 보인다. 5인이상 집합금지가 완화되면서 경북도내 각 자치단체의 모든 경제지표가 상향선을 그렸다. 소매점에서부터 대중식당, 술집, 서비스 업종 등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효과를 얻으면서 코로나도 잡고, 경제도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동안 시행된 경북형 사회적거리두기에 대해 지역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음은 물론이다. 또 서울등 수도권에 비해 경북지역은 상대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은 덕분이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1천여명 이상 급증하고 있고, 이가운데 약 30%정도가 지방 확진자로 나타나면서 상황이 급반전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경고한바와 같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농후해진 탓이다.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자 정부가 부랴부랴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전환하면서 다시 ‘봄날’ 같았던 지역경제도 어둡게 됐다. 언제까지 이런 악순환을 반복해야 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는 것이 더욱 우리를 슬프게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여름 대유행을 잡지 못한다면 자칫 겨울에는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을 지경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우려스런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펜데믹 사태에 그저 답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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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원칼럼 ] 죽지못해 산다....폭염+열대야+코로나19+경제난돈이 씨가 말랐다. 너도 나도 아우성이다. 북한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리네 현실이다. 벌써 2년째 코로나가 세상을 확 뒤집어 놓고 있다. 숨을 쉴 수 있는 모든 공간은 이제 ‘불안지대’로 변하고 있다. 아이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집에서부터 학교, 회사, 논밭. 식당 등 안전지대가 없다. 문 나서면 저승이라던 어르신들의 말씀이 이젠 일상이 되고 있는 현실. 폭염의 여름 ‘보릿고개’ 같은 ‘코로나 고개’가 삶을 옥죄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4차 대유행이 이제 지방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하루평균 1천여명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이러다가 모든 사회적기능이 마비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사회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 19일부터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도시까지 사회적거리두기 강화가 시행되면서 한동안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경기부양효과가 이어졌으나 그마저도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던 지방도시의 타격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경주·영덕·울진 등 경북동해안지역에서는 매년 여름철 피서객들로 ‘반짝특수’를 올렸으나 거리두기 4단계격상으로 관광객 감소는 물론 자영업에도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숙박업과 음식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상공인 57%가 4차 대유행 거리두기격상으로 ‘휴·폐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3분기 경제성장도 상향이 아닌 하향, 역성장이 우려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회복세를 보이던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고용지표가 7월부터 마이너스로 전환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의 한증막더위속에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불경기, 코로나 4차 대유행까지 겹쳐 이중삼중의 고통이 삶을 옥죄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정책과 대처능력은 점차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50대 백신예약이 시작되기도 전에 구멍이 뚫려 미리 신청하는 이들이 있었는가 하면 선착순 예약접수로 하루만에 예약이 완료되는 사태가 발생해 공분을 샀다. 오락가락하는 사회적거리두기 정책은 이미 자영업자들은 물론 전국민의 지탄대상이 되고 있다. 코로나도 잡지 못하고 경제도 살리지 못하는 이중난을 정부가 앞장서 초래하고 있다는 비난도 여기서 나온다.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당정간의 이견과 갈등은 꼴불견이다. 소득과 형평을 고려치 않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20여만원의 지원금을 준다는데 동의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받는 사람은 적고, 나라곳간은 자꾸 텅비어 간다. 내년 대선을 앞둔 선심성 퍼주기라는 야당의 지적이 당연하다. 이 와중에도 정치권에서는 그들만의 대선리그로 온통 정국이 떠들썩하다. 여권의 후보들은 서로 우위권을 점하기위해 헐뜯고 생채기를 내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에서 보여준 이준석 돌풍을 의식한 듯 여당에서도 퍼포먼스형식의 예비경선 등을 거치고 있으나 국민적 관심과 열의는 그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국민들은 야권후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다니고 있다. 일순간 거대간 공룡처럼 커져버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식상한 정치권 인물이 아닌 문재인정부의 실정에 반기를 들어온 이들에 대한 국민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문재인정부와 여당에 대한 반감이 높다는 것을 말한다. 서민들은 코로나로 먹고살기도 힘든데 정쟁만을 거듭하는 정치권의 모습이 지금 더운 여름철 또다른 꼴불견이 되고 있다는 지적은 어쩌면 당연하다. 끝이 안보이는 코로나의 위협과 불경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장담할 수 없는 것도 국민불안과 정치권에 대한 반감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진정 국민의 지지를 얻으려면 당장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전쟁을 하루빨리 종식시킬수 있는 ‘특단의 방역’ 대책과 ‘예견할수 있는 미래비전’을 내놓을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지도자, 그런 정당을 지금 국민들은 애타게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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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 코로나 방역에도 내로남불, 민노총 집회참가자 결국 코로나 확진문재인 정부들어 기세를 드높이던 민노총이 결국 사고를 쳤다. 엄중한 코로나 확진으로 만류하던 대규모 불법집회를 기어이 강행하더니 참여자들중 일부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정부당국도 민노총 수뇌부도 서로 입장이 곤궁해졌다. 보수집단의 집회와 달리 미온적으로 대처했던 정부나 국민건강과 전염병 확산우려에도 자신들만의 집단이기주의로 행사를 강행한 민노총 등 모두 비난받고 있다. 최근 민노총 참가자중 스스로 몸에 이상을 느껴 진료소에 검진한 2명이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발열증상을 느끼기 까지 행사이후 약 15일간의 시간이 흐른뒤였다. 당시 집회현장에는 모두 8천여명이 운집했으니 이들이 누구와 접촉했으며, 어떤 경로를 통해 행사이후 전파했을지 알수 없는 일이다. 당시 민노총은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약 1시간50분간 행진을 하는 등 무소불위로 일관했다. 마스크를 썼다고 하지만 소극적인 방역에 그쳤다. 정부차원의 방역조치도 없었다. 마치 민노총의 눈치를 보는듯한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는 상대적으로 좌파정부인 문재인정부가 자신들과 성향이 유사한 민노총을 두둔하는 듯한 태도였음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문제는 결국 양진영의 ‘형님아우’식의 행태가 결국 코로나 확진으로 이어진 것이다. 코로나 양성판정이후 정부는 그때서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부랴부랴 집회 참석자 전원에서 진담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한마디로 뒷북행정의 전형이다. 그러나 당시 집회 참가자들이 스스로 진단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검사를 할 방법이 없다. 집회 참가자 신원파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수조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확진자가 나오자 정부는 그제야 집회 참석자 전원에게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참가자 파악조차 해놓지 않아 강제할 수단이 없다. 말로만 ‘쇼' 하고 있을 뿐이다. 곤혹해진 민노총은 오히려 정부에 대해 ’마녀사냥‘이라는 적반하장식 태도로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해 보수단체집회당시 정부의 대응과 행사이후 모습은 어떠했는가. 8. 15 집회에 참석했던 인사들에 대해 일일이 핸드폰 내역과 신용카드, CCTV 확인 등 정부당국이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참가자를 색출해 낸것과 대조적이다. 정부가 코로나 4차 대유행이라는 이 엄중한 시기에 자신들과 결이 같다는 이유로 민노총을 감싸는 듯한 처신에 대해 한마디로 ‘내로남불’이라는 비난을 듣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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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원 칼럼 ] 포항 구룡포출신 40대 사기꾼에 놀아난 한국 지도층의 민낯포항출신 사기꾼 김모씨(43)사건이 시간이 지날수록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시킨 박영수 특별검사와 휘하 검사가 7일 전격 사의를 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치권과 언론, 검찰, 경찰 등 힘깨나 쓰는 곳에 있는 인사들이 다 연루됐다. 특정 연예인의 이름이 거명되는가 하면 청와대와도 직접 연결됐다는 설이 난무하면서 이례적으로 그가 사면받았던 ‘특별사면’이 모종의 현정권의 뒷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느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포항을 주무대로 중앙과 지방 가릴것없이 문어발식 사기인맥을 맺으며 사기행각을 벌여온 김태우 사기사건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여야 정치권은 물론 자칫 정권말 문재인정부를 흔들 수 있는 ‘게이트’로 비화되는게 아니냐는 세간의 여론이 분분하다. 김씨의 화려한 ‘권력층 인맥사기사건’에서 빠지지 않고 있는 것이 선물공세.박영수 특검이 선물로 받았다는 ‘외제차 포르쉐’를 필두로 독도새우와 대게등 수많은 선물들이 오고간 것이 확인됐다. 현금과 현물을 주고받은 이들은 지금 경찰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와 접촉했던 인사들은 혹시나 불똥이 튈까 해명하기에 급급하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당수 인물들도 ‘혹시나 잘못 엮일까’ 전전긍긍하고 있을 것이다. 김씨가 지금까지 화려한 사기인맥을 구축하며, 1백억원대의 사기를 칠수 있었던 배경과 경로를 보면 의외로 단순하다. 변호사 사무장을 사칭해 사기행각을 일삼던 그가 지난 2016년 교도소에 복역중 그해 20대 총선에서 김천에서 출마했던 송모씨와 인연을 맺은 것이 그간 사기행각의 출발로 알려졌다. 포항 구룡포출신으로 수산업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갖고 있던 김씨가 배에서 바로 얼리는 ‘선동오징어’ 사업을 하면 큰돈을 벌수 있다고 송씨를 꼬이면서 시작된 것이다. 당사자인 송씨도 17억여원, 야권의 거물정치인인 김무성 전의원의 형도 86억여원의 피해를 입는 등 무려 116억2천여만원을 사기행각으로 빼돌렸다. 지금까지 드러난 직접적인 피해자만 7명이다. 김무성 전의원의 특보까지 했다는 송모씨의 소개로 김무성의원과 인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박지원 국정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의원, 홍준표의원 등 여야 중진거물급 인사들을 두루 만났다. 고향도시 포항지역도 예외가 아니었다.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은 물론 포항시장, 배모 포항남부경찰서장, 검사등 닥치는 대로 만남을 이어갔다. 언론도 그의 표적대상이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대변인을 지낸 이동훈 전조선일보 논설위원과 TV조선 엄모 앵커등과 친분을 맺고 선물공세를 퍼부었다. 외제차렌터 선물에서부터 골프채, 대게, 독도새우 등 수많은 선물이 이들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모두 입건된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출소이후 언론인 출신 송모씨의 뒷배를 활용해 자신의 사기행각 회사인 부림물산대표, 한국3대3농구위원회 회장, 인터넷신문부회장 등의 직함으로 1천억원대의 재력가 행세를 하며 전방위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예외가 아니었다. 포항에서 전국적인 농구대회를 개최하겠다며 접근해 후원을 부탁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만남을 가진 것이 확인됐고, 이후 그가 운영하는 렌터카 회사에도 방문한 것이 밝혀졌다. 선물여부가 오갔는지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강덕시장이 곤궁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김씨는 현재 수감돼 재판을 받고 있으나 이번사건이 향후 어떻게 비화될것이고, 어떤 인물들이 더 연관돼 있는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골출신 40대 잡범 사기꾼이 정관계와 언론 등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사기인맥을 구축하며 1백억원대의 돈을 편취한 과정에서 드러난 한국 엘리트층들의 민낯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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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상륙, 경북형사회적거리두기 확대 맞나경북도가 일부 시군에 대해 시행하던 ‘경북형사회적거리두기’ 확대시행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코로나19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자칫 감염자가 속출할 우려를 낳고 있다는 걱정이다. 경북도가 7월1일부터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시행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격리가 심화되자 영세 소매업을 비롯한 사회전반에 걸쳐 코로나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 같은 경북형 사회적거리두기는지난 4월26일부터 일부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돼 왔는데 긍정적인효과를 거뒀다는 게 경북도의 판단이다. 코로나19도 예방하면서 경제적 승수효과도 거두는 2마리 토끼를 잡겠다는게 경북도의 방침이지만 최근 인도발 델타바이러스를 비롯한 변이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침투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시행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는 이들이 많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동안 국내에서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67명에 이른다. 신규 267명 가운데 영국에서 유래된 '알파형' 변이가 189명으로 가장많고 이어 인도 델타형 변이 73명,브라질 '감마형' 변이 4명, 남아공 '베타형' 변이 1명이다. 이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196명이 국내감염, 71명이 해외유입 사례다.국내 감염자들이 신고된 지역은 경기 48건, 서울 28건, 대구 22건 등이었다. 아직까지 경북에서 변이형 바이러스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방역당국에서도 긴장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지난 6월 29일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국내 감염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특히 델타 변이바이러스도 다수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수도권에서 변이형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지방에서도 안심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김 총리는 "영국은 방역 완화 후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돼 지난달 1000명대까지 낮아졌던 하루 확진자가 다시 2만명을 넘었다"며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이스라엘은 다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호주 시드니는 2주간 다시 봉쇄조치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거리두기 개편으로 자율이 확대되지만,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코로나19 재확산은 우리에도 예외가될 수 없다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북도가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를 경북도내 23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 시행키로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경북도민 A씨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으로 예방이 느슨해질 우려가 높다”며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백신을 접종했다 하더라도 변이형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예방대책이 서둘러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형 사회적거리두기가 자칫 행정의 판단착오로 더 큰 화를 불러오지 않도록 경북도와 23개 자치단체에서는 철저한 방역대책과 수정보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확진자를 줄이는 첩경이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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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정구, 경북도민체전에서 종합준우승【군위군민신문 이상형기자】 경북도민체육대회 군위군선수단의 으뜸 ‘기대종목’ 정구가 제59회 도민체전 종합준우승을 달성해 군위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문경국제정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군위군정구협회(협회장 김광은, 전무이사 박동희, 감독 박병택)은 청년부(김현준·허세영·정석복·최규환·배성우·박영수) 장년부(박찬효·황기근·김두용·백기만·김종국·이기만) 등 2개부에 선수·임원 16명이 출전해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정구종목은 군위군의 ‘군기’나 다름없는 종목으로 군위체육 1년 농사에 단연 ‘효자종목’ 손꼽힌다. 특히 장년부에 출전한 박찬효(71세) 선수는 군위군체육회 사무국장을 다년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 정구종목 경북도내 최고령 선수로 참가해 발군의 실력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위군의 종합준우승은 청년부에서 절정을 이뤘다. 칠곡군과 예천군, 울진군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군위군의 종합 준우승 견인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종합우승은 성주군이 차지했다. 김광은 군위군정구협회장은 “지난 몇 개월간 바쁜 시간을 쪼개 훈련에 참가해 준 선수들 덕분에 군위군의 명예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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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절에 음료수 제공한 군위군의원 고발【군위군민신문】이기만 기자 =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부처님 오신 날을 계기로 자신의 선거구내 절에 음료수를 제공한 혐의로 군위군의회의원 A씨를 6. 29.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8일에 자신이 평소 다니지 않는 4개 절에 157,500원 상당의 음료수를 직접 또는 신도들을 통해 제공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제257조(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죄)에는 국회의원ㆍ지방의회의원ㆍ지방자치단체의 장ㆍ정당의 대표자ㆍ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와 그 배우자는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또는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경북도선관위는 내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입후보예정자들이 각종 불법선거운동을 벌이지 못하도록 예방·단속활동을 적극 강화할 것이며, 본 건과 같은 소액의 기부행위도 엄정히 대처할 것이므로 입후보예정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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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 군위전통시장 시장사용료 』 감면【군위군민신문】이상형 기자=경북 군위군이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전통시장 상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시장 사용료를 감면한다. 군위군은 지난16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에서 군위전통시장 사용료 감면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감면은 군위전통시장 장옥 및 토지 등 공유재산 사용자를 대상으로, 2020년 3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사용료를 80% 감면할 계획으로, 64개소에 4천만원 정도의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위전통시장은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급속한 확산에 따라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하여 수차례에 걸쳐 임시휴장과 시장폐쇄, 특별방역에 적극 협조하여 왔으며, 이용객들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었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같이 나눈다는 취지로 감면을 결정하였다”며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지역경제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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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태 군위군 기획감사실장, 39년간의 공직생활 마무리【군위군민신문】이기만 기자=군위군 권성태 기획감사실장이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권 실장은 재직기간 동안 그 누구보다 합리적인 사고,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이는 많은 군민들이 하나같이 그를 칭찬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그는 평소 군민과의 소통, 직원 상호간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면서 업무에 있어서는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처리하고자 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출근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왔다는 평가다. 권성태 기획감사실장은 근무시간 중 사무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적인 관계도 중요하지만 사무실이나 근무시간을 벗어나 이루어지는 인간관계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늘 말했다고 한다. 권실장은 지난 1982년 10월 우보면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권성태 기획감사실장은 군위군 효령면 출신으로 산성면, 군청 내무과(당시), 기획실, 총무과 등을 거쳐 2009년 사무관으로 승진. 의흥면장, 경제자원과장, 의회사무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 총무과장 등 주로 행정지원업무 부서장을 역임한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39년간의 공직 재직기간 중 유일하게 근무한 2009년 의흥면장 시절에는 그의 평소 신념과 같이 현장에서 주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추진하여 의흥면민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의흥면장이라는 별칭까지 얻었으며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때의 인연이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2년 6개월간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임하면서 군정전반에 대한 기획·조정·통제 역할 뿐만 아니라 군의회와의 가교역할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이며 집행부와 군의회간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권 실장은 “통힙신공항 성공적 건설, 대구시 편입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공직생활을 마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남은 후배 공직자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길 기도한다”고 퇴임인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