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
경상북도수목원, 보존구역 중점관리 식물자원 조사【이기만 기자】경상북도수목원관리소는 지난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수목원 보존구역 내에서 중점관리 및 보호가 필요한 식물자원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합동으로 정밀 조사한 결과 우수한 산림유전자원이 다수 자생하고 있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조사는 956만평에 달하는 경상북도수목원 보존구역 내 중점관리대상종 현지 내·외 보전방안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 과정에서 수령이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팥배나무, 산돌배나무 등 노거수와 다소 수령은 낮지만 둘레가 한아름이 넘고 수고가 20m 이상인 층층나무, 잔털벚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느릅나무 등 거목을 조사했다. 또 과거 멸종위기종으로 법적 보호 대상이던 망개나무 중 지름 53cm에 이르는 대형목도 양호하게 생육하고 있어 보존구역의 생태적인 안정성과 뛰어난 유전자원이 잘 보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우량한 교목 외에도 관목으로 알려진 산초나무, 초피나무, 철쭉 등 지름 13~17cm, 높이 4~5m에 이르는 대형관목을 보호대상종으로 선정했다. 철쭉과 같은 경우 지름이 10cm 정도면 수령이 약 82~112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귀중한 식물유전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수목원은 청원산림보호직, 산림보호관리원, 수목원식생조사원을 선발하여 주요서식지를 상시 순찰·관리·조사하는 등 보존활동에 힘써 왔다. 경상북도수목원은 포항시 북구 3개 면(죽장면, 청하면, 송라면)에 걸쳐 있는 대규모 도유림(3,161ha)을 포함하고 있다. 이 보존구역은 원시림 상태로 잘 보존된 경상북도의 큰 재산으로써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본 조사를 통하여 경상북도수목원의 보존구역은 주왕산국립공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뛰어난 식물유전자원의 보고(寶庫)임이 재차 확인됐다. 이곳을 잘 보존하며 우수한 유전자원을 발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합동연구책임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와 공감했다. 심주석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장은 “우리 도의 산림유전자원을 보존·관리하는 핵심 연구기관인 경상북도수목원과 백두대간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연구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합동 조사는 우리 도 식물자원의 높은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명시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우리의 소중한 유전자산을 미래세대에게 안전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연구 고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군위군, 농기계 한번 임대신청으로 5년간 사용【군위군민신문】이기만 기자 = 군위군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관 작업을 할 수 있는 “주산지 일관 기계화 농기계 장기임대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매번 농기계를 임대하고 반납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일정한 임대료를 5년간 납부하는 조건으로 농기계를 장기임대 해주는 사업으로 임대기간 만료 뒤에는 임차 단체에게 우선 구입할 수 있는 권리를 준다. 대상은 지역농협을 비롯해 작목반·영농조합법인·공선회 등 밭작물 공동경영체와 논 타작물 전환사업단지 운영조직이며 임대기간 중에는 임차인이 농기계 보관과 수리 등 유지관리를 해야 한다. 단기임대와는 달리 이웃농가의 농작업을 대행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및 신청은 2월 21일까지 농업기계담당(☎054-380-7055)으로 하면 된다. 윤현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관기계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작목반에서 많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
군위군,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 호평속에 대단원의 막내려【이기만 기자】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과 「삼국유사」의 저자 ‘보각국사 일연’이 머물렀던,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가 공동으로 주최,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삼국유사>의 공연이 지난 28, 29일 양일간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보각국사 일연’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해 편찬한 대한민국의 역사서이자 문화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삼국유사」의 방대한 내용 중 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를 선택하여 뮤지컬로 각색해 공연됐고 최초의 스토리텔러로서 ‘보각국사 일연’이 바랬던, 현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무대였다. 뮤지컬을 관람한 관객들은 “삼국유사 뮤지컬이라고 해서 딱딱한 내용일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재미있고 신나는 경험이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고 이번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보각국사 일연스님의 대화합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돼 더 큰 감동을 안겨줬다. 뮤지컬<삼국유사>의 모든 출연자는 공연이 종료된 후 객석을 가득 채워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사인회를 개최했고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이틀간의 짧은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 는 2020년 6월 7일~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M씨어터”에서 재 공연될 예정이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삼국유사와 관련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화 같은 무대 스윙, 군위에 온다!【이기만 기자】‘국립현대무용단-스윙공연’이 오는 19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 성대한 막을 올린다. 해설이 있는 무용 <국립현대무용단-스윙>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작품으로 재미와 예술성 두 가지를 확보하며 지난해 상반기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안성수 예술감독의 작품이다. 새롭게 추가된 음악과 더불어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무용수들의 리듬감 있고 경쾌한 춤은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콘서트에 온 것처럼 음악과 춤을 뿜어내는 활력적 무대를 선사한다. “스윙” 공연에 직접 출연하는 무용수는 신나고 빠른 템포에 몸을 맡기며 스윙재즈 특유의 리듬감과 율동감을 몸에 녹여 흥으로 표현해 신나는 스윙재즈 바에서 경연을 눈앞에 보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낄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KBS성우 출신인 스윙댄서 주재규를 섭외, 해설을 도입함으로서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군위군산림조합, 신뢰 쌓이니 판매량 껑충!【이기만 기자】 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이 운영중인 나무시장 만족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입업기술지도를 위해 전담지도원을 배치, 현장지도에 나서는 등 지역민의 신뢰가 바탕이 된 결과다. 산림조합장은 지난 몇 년간 산림수종을 비롯한 조경수, 유실수를 구입했던 고객들의 수목에 알맞은 비료공급에 대한 문의가 많아, 수목전용 복합비료와 호두전용 고형비료를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산림용 고형비료”는 질소, 인산, 가리 성분이 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조림지 밑거름, 웃거름에 사용토록 만들어진 고형비료이며 비료효과가 오래 지속되어 멀칭재배등과 같이 웃거름을 줄 수 없는 작물, 각종 조경용으로 효과가 좋으며, 고형비료 1개의 무게는 15~20g이며, 20Kg 1포에는 1,000~1,300여개가 들어 있다. “호두전용 고형비료”는 호두나무 재배에 최적의 성분을 함양한 고형비료이며 비료의 강도가 강해 비료 지속기간이 일반 복합비료의 3~4배로 시비시간 및 인건비가 획기적으로 절약되고 속효성과 완효성 원료가 함유되어 균형시비가 가능하여 양분의 손실이 적으며 황산가리가 함유되어 호두의 맛, 향, 저장성 등이 증대 된다. 이 외에도 블루베리 전용상토와 부엽토 등을 구비하고 있어 구입을 원하고자 하면 언제든지 산림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최규종 산림조합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군위군산림조합” 슬로건으로 전임직원이 합심하여 신규 지역발전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역민과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공표했다.
-
군위 고매초, 다문화 주간 다문화 체험교실 운영에 나서..【이기만 기자】전교생의 45%가 다문화 가정 자녀로 이루어진 군위 고매초등학교가 11월11일부터 15일 까지 다문화 주간 운영에 나섰다. 베트남, 중국 등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해 남을 배려하고 협동하여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익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임희수 교장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가치와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위소년소녀합창단 제3회 정기 연주회 개최【이기만 기자】군위소년소녀합창단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11월 12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0여명의 관객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꿈꾸는 아기 고래’,‘피아노 속 뮤지컬’과‘바람의 빛깔’‘아름다운 나라’등 세 스테이지로 무대가 펼쳐졌다. 또 매직메이커 구본진의 마술쇼 공연과 특별 게스트로 소프라노 배진형, 바리톤 구본광 공연도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감동을 전했다. 특히 군위소년소녀합창단의 순수하고 맑은 동요로 특유의 발랄함을 선보이는 등 가을밤의 정취 속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시간을 선사했다. 군위소년소녀합창단은 2016년 11월 창단해 지휘자(단장 겸임 정화경)의 지도하에 매주 꾸준한 연습으로 관내 초등학생 18명이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린이날 행사, 군민체육대회행사, 농산물 한마당 행사 등 관내의 다양한 행사에서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이고 있다.
-
제1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 성료【이기만 기자】‘제1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가 10월 19일 고로면 일연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위군이 주최하고 군위군체육회와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동호인과 지역주민 등 4,000여 명이 참가해 가을로 접어든 즐거운 주말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5km, 10km, 15km 걷기로 나누어 진행돼 황금빛 들녘과 단풍이 서서히 들기 시작한 팔공산, 유서 깊은 인각사가 있는 군위댐을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특히 이벤트행사로 3대 가족 참가자에게 향토농산물을 지급하였고, 즉석 가족노래자랑에서 4대가 참가해 가족 걷기대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거움과 재미를 더했다. 또 축하 공연으로 지역의 문화동아리인 줌바댄스, 우리춤, 아사모, 사라온색소폰공연을 선보였으며, 삼국유사 목판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국밥, 두부김치, 한돈강정 등 다채로운 먹거리도 함께 즐거움과 재미를 더했다.
-
“군위 관광, 우리가 책임진다.!”【이기만 기자】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과정 군위군 자체 교육 첫날을 맞아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의 얼굴에는 다소 긴장하면서도 “군위군 관광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기대감이 부풀어 있다. 군위군은 올해 최종 선발된 11명의 신규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보다 수준높은 관광해설사로 양성하기 위해 도내에서 자체교육으로는 처음으로 3일부터 11월15일까지 10주간에 걸쳐 80시간의 전문·교양·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9회에 걸쳐 관내외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신규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삼국유사의 고장으로서 삼국유사와 관련된 교수를 비롯해 여행작가, 향토사연구사, 유명 해설사, 이미지트레이너, 언론인, 스토리텔링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또 기간중에는 관내 주요 관광지 견학은 물론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영월과 부여 등 대표적인 관광지를 견학하며 그 지역의 문화유산 탐방과해설사들의 해설 기법을 배우게 된다. 신규 관광해설사와 간담회를 가진 김영만 군수는 “관광해설사는 외지 손님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군위의 첫인상이므로 책임감과 함께 자부심을 갖고 교양과 지식을 갖춘 신뢰성 있는 해설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만을 신규 관광해설사는 “군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하면서도 재미있는 해설로 다시 찾고싶은 군위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군은 이번에 11명의 신규 교육을 마치면 기존 6명의 관광해설사와 함께 총 17명의 행설사를 오는 12월부터 삼존석굴, 인각사 등 관내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군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관광해설로 전방위 관광홍보에 대비할 계획이다.
-
발걸음 빨라진 군위문화관광재단, 발기인 총회 열어 밑그림 완성【이기만 기자】군위군 문화관광 정책의 총 본산(本山) 역할을 하게 될 (재)군위문화관광재단 설립의 얼개가 그려졌다. 지역 문화예술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등 8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30일 군청에서 개최됐다. 김영만 군수(당연직 이사장) 주재로 열린 이날 총회는 정관제정안, 설립취지문 채택, 이사회 임원선출과 임기결정안, 2019․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군위군은 지난 5월 9일 군위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재단설립을 공식화하고 그 후 임원 공개모집을 거쳐 재단설립 최초 임원을 구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설립허가와 설립 등기 등을 마무리하고 사무실 설치, 직원 채용 등 법인조직을 마무리해 내년 1월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삼국유사 테마파크 운영이 걱정이 되는 부분도 많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군위문화관광재단 설립이 지역문화관광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임을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