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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의 딸 박현진프로. 대한골프협회 여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올라【군위군민신문】이기만 기자 = 군위의 딸 박현진 프로(38. 대구시골프협회 감독)가 지난 4일 대한골프협회 여자팀 코치(감독)로 최종합격했다. 박현진 감독은 1984년생으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KLPGA 1부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후 2012년, 2013년 두 차례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력을 쌓았다. 신임 박 감독의 임기는 11월 4일부터 파리 올림픽이 끝나는 2024년 10월 31일까지다. 당장 내년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그녀의 지도력이 본격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박 감독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해 한양대 재학 중이던 지난 2004년부터 KLPGA 1부 정규투어를 뛰며 학업과 골프를 병행했다. 그 후 중앙대학교에서 ‘여자프로-남자프로 스폰스쉽의 만족도’에 관한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그녀의 부친은 군위출신의 성공한 기업가로 잘 알려진 박홍철 아성그룹회장. 박홍철 회장은 스페인, 네델란드, 한국 등에서 다국적 기업인 인터불고 그룹 CEO를 지내다 지난해 아성그룹을 창업해 최고경영자 회장에 올랐다. 박 회장이 창업한 아성그룹은 전문건설업을 영위하는 (주)아성건설과 식품제조사인 (주)올곧, 현대자동차시트 제조사인 (주)AS D&C , 세계최초 철근대용 글라스화이버 가공 등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주)ASP를 거느리고 있다. 박 회장의 고향은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로 현재 박회장의 어머니가 살고 있다. 박현진 감독은 “더 큰 도전과 열정으로 국가대표 지도자의 길을 수행하겠다.”며 “국가대표 선수 지도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위선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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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르는 자동차, 군위에서 시작되다대구통합신공항(군위)과 대구 도심을 연결하는 UAM(도심항공교통)이 개발된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지역 교통 체계 전반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교통의 4차산업혁명을 군위에서 준비한다.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와 대구시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속한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드림팀 컨소시엄의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등과 함께 대구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UAM 활성화에 참여하는 것이 골자다. K-UAM 드림팀은 대구시 UAM 실증 및 시범사업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 및 인프라 사업 추진으로 통합신공항과 동대구역 등 도심 간 UAM 에어셔틀을 구축해 신공항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SK텔레콤은 UAM 서비스 전반 운영과 상공망 인프라를 담당한다.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통합교통플랫폼(MaaS) 개발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구축 및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UAM 관제·항행 솔루션 개발에 참여하고 도심 간 ‘UAM 에어셔틀’ 사업 기체 공급과 유지보수(MRO)를 맡는다. 이를 위해 한화는 내년 실물 크기의 무인 시제기 시험 비행을 앞두고 있다. 대구시는 버티포트(드론 및 플라잉카 전용 공항·Vertiport) 운용 부지 및 시설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인허가·행정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컨소시엄과 대구시는 실증-시범도시-상용화 3단계 실행 계획을 통해 대구 도심 UAM 상용서비스를 거쳐 2030년 대구 도심과 통합신공항을 잇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대구시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UAM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교통·물류 요충지 역할이 기대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의 유기적 서비스 연계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UAM 관련 국내 최고 역량을 가진 컨소시엄과 대구의 UAM 사업 마일스톤을 설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통합신공항 개항과 함께 UAM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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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장, 대구편입법안 국회 통과 협조 당부【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편입법 등 주요 법안 및 정부 예산안 처리 등이 본격화될 국회일정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26일 국회의원 회관(제3식당)에서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과 내년도 국비확보 및 주요 정책현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재옥·김상훈·임병헌·이인선·강대식·양금희·김승수·홍석준 등 의원과 대구 출신 비례대표 의원인 서정숙·조명희·한무경 등 의원이 참석했다.홍 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젯밤 일어난 매천시장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다.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이제 곧 각 상임위에서 예산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지역의원들이 나서 힘을 실어 달라”고 지역 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회의에 참석한 김용판 시당위원장은 “대구시민들이 홍 시장의 파워풀하고 기발한 현안 해결 방식과 정책 추진에 크게 지지하고 기대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구가 웅비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지금은 신공항 조기완성, 7개 군부대 이전 후적지 등 대구의 운명이 바뀌는 기로에 있다”며 “군위군 편입 법률안은 무난한 통과가 전망된다. 통합신공항 특별법도 차질없이 진행돼 3대 도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이번 정기 국회에서 가시적 성과를 가져오겠다”고 했다.홍 시장은 “대구 미래 50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군위군 편입 법률안 통과가 최우선 돼야 한다”며 “남은 국토위 통과에 한마음이 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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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조합원들에 돼지고기 돌린 조합장 고발【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조합원들에게 선물을 돌린 조합장이 경찰에 고발됐다. 내년 3월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한 고발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역 모 농협 조합장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말 자신이 조합장으로 있는 농협의 조합원 5명에게 각각 3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선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에는 '조합장 등이 재임 중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한 규정을 어기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대구시 선관위 관계자는 "'돈 선거' 등 중대 위탁선거범죄 척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금품선거 발생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군위군수에 입후보한 김모씨는 설명절을 맞아 당시 조합장으로 조합원들에게 소고기 등을 선물했다는 일부 주민들의 증언이 있어,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되느냐? 신공항이 건설 되는냐?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자칫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위군수 재선거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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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편입 11월 국회 처리사진제공=군위군 【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군위군의 대구 편입 법률안이 11월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30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과 회동을 갖고 군위군의 대구편입 법률안 11월 국회 처리에 합의했다. 전날 29일 김 군수와 김종한 대구행정부시장이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관련 법안 조속 처리를 하는 자리에서 30일 10시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과 이만희 간사 등 5자 회동을 하여 결론을 내자고 제안했어 이루어진 자리인데, 지역구 방문 일정으로 불참한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은 11월 국회 처리에 동의하는 의사표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위군의 대구편입은 행안위 소위원회 법률안 심사와 행안위 전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대구시와 군위군은 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군위군 대구시 편입법안이 연내 통과되어 대구·경북 100년 미래 기틀인 통합신공항이 차질 없이 2030년 개항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당력을 모아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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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국 의원 당협위원장 직무정지【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9일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희국 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을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김희국 의원은 대구 염색산업단지를 노후산단재생산업 대상에 선정되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업체 직원 명의 ‘쪼개기 후원’을 받아 지난해 7월 기소됐다.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의원에 대해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윤리위 전체회의에서 윤리위 규정 제22조 3항을 적용해 '직무정지' 등의 징계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윤리위 규정 제22조에 따르면 강력범죄나 성범죄·사기·횡령 등 파렴치 범죄, 뇌물과 불법정치자금 수수 및 직권남용과 같은 부정부패 범죄 혐의로 기소된 경우 당내 각종 경선 피선거권과 응모 자격, 당협위원장 및 당직 직무도 정지된다. 김희국 의원의 경우 이미 기소된 데에 이어 추후 최종심에서 형이 확정되면 윤리위 규정 22조 3항에 따라 소명 등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고 탈당 권유 이상의 징계를 받게 된다. 한편 군위를 지역구로 둔 김의원은 지난 27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군위군 대구시 편입은 약속이다. 대구시 편입을 전제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추진했기 때문에 후속조치도 필요하다”며 조건 없는 약속 이행을 강조하는 등 경북 지역 국회의원중에는 군위군 대구 편입에 가장 적극적인 편이였다. 하지만, 군위.의성 지역 주민들은 "이번 징계로 당협위원장 직무정지되어 통합신공항과 대구편입 진행에 악영향을 끼치지나 않을까?" 라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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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구편입 화두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경북도와 국민의힘이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군위군민신문] 김동엽기자=경북도와 국민의힘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27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가진 예산·정책 협의회에서 ‘군위군 대구시 편입’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10월부터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가 시작됨에 따라 지역 의원들과 국비예산사업 논의를 위한 자리였지만 오히려 군위 편입 문제로 토론이 열렸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의 핵심은 빨리빨리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군위의 대구 편입을 포함한 속도전을 강조했고, 이에 경북 국회의원들이 복잡한 속내를 보였다. 군위를 지역구로 둔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은 “군위 편입에 대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지사를 포함한 지역 의원들은 시기를 특정하지 못했을 뿐더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된 편입 법안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지 않았다.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인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김진열 군위군수, 저랑 만나기로 한 4자 회동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한다. 편입시켜주기로 했으니까 약속 지킨다”면서도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에 관심을 가지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경북 국회의원들은 군위 편입으로 선거구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통합신공항 설계나 착공 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야 논의할 수 있다는 ‘시기상조’ 입장을 띠고 있다.즉 임 위원장이 밝힌 ‘정무적 판단’이란 인구 감소에 따른 선거구 획정으로 만약 경북의 선거구가 줄게 되면 결국 지역 정치력이 약화됨과 동시에 경북 의원들의 ‘밥그릇’(?)도 줄어든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날 26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군위군의 대구편입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군위군의 대구편입은 이미 지자체 간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이라며 “대구편입이 앞으로 더 원만하게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통합신공항 특별법도 이번 국회에 잘 통과돼서 차질없이 되도록,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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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편입 무산위기[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대구통합신공항의 전제 조건이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20일 국회에서 군위 대구 편입 법률안 심사소위원회가 열렸지만 관련 법률안이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제400회 국회 정기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강원특별자치도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주특별법 개정안 등 21개 법률안을 심사했다. 군위 대구편입법 '경상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은 21개 법률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9월 정기 국회 일정은 12월 9일까지 이지만, 다음달 국정감사를 마친 뒤 11월에야 행안위 소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구편입의 9월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다. 2023년 1월1일부로 편입을 위해 2개월가량 준비기간을 고려할 때 대구편입 법률안이 9월 행안위심사, 법사위 심사를 받아, 10월 중 본회의 통과를 하여야 하는데 이 시기를 넘기게 됐다. 지난 17일, 김진열 군위군수는 국민의 힘 경북도당 임이자 위원장을 만나 대구경북의 미래가 달린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 통과의 시급성을 전달했다. 하지만, 20일 행정안전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조차 다뤄지지도 못했다는 소식을 접한 박한배 통합신공항추진위원장은 "지난 선거 때 집권 여당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 되어야 군위군 대구편입과 성공적인 공항을 건설할 수 있다던 군수와 군의원들은 이런 상황까지 뭘 했는지? 군위군민의 염원인 대구편입과 통합신공항을 이대로 무산 시킬 것인지? 결단을 내어야 한다" 라고 정치권에 토로했다. 한편,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유력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군위군 대구 편입 문제와 관련해 "원내에서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에게 징계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TK 현안 처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내비쳤다. 안 의원은 20일 경북과 대구를 잇달아 방문한 뒤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지역 최대 현안인 TK통합신공항을 건설하려면 군위 편입 문제가 선행돼야 한다. 편입은 이미 정부와 지자체가 모두 약속한 사안"이라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식으로 편입을 뒤로 미루는 것은 법과 원칙에도 맞지 않고, 국가 정책에 대한 영속성을 저해하는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과의 약속은 대통령이 바뀌어도 이어가야 하는데 군수가 바뀌거나, 일부 지역구 변화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비틀어 버리면 앞으로 누가 정책을 예측할 수 있게 되고 투자를 유치 할 수 있겠느냐"며 "반대 하는 의원들이 있다면, 마음 같아서는 징계를 주고 싶지만 그럴 경우 더 벋댈 수 있으니 고민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9일 군위 편입과 관련해 "경북 일부 의원들이 반대한다고 계속 미루고 있지 않느냐. 가장 비열한 기득권 카르텔"이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 또, 정부 일각에선 벌써부터 “인구 소멸 위험지역인 군위에 공항을 짓는 데 수요가 충족될지 의문”이라며 예산 낭비를 우려의 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대구편입도, 대구공항 이전 사업도 모두 하룻밤의 꿈처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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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수, 국회 방문해 “대구편입 약속 지켜달라!”김진열 군위군수는 14일 국회를 찾아 군위군의 대구편입 법률안(‘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 심사를 촉구했다. 이날, 의원회관에서 이채익 행안위원장, 이만희 간사, 김용판 의원, 지역구 김희국 의원, 행안위 유상조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대구편입 법률안이 행안위 소위원회에 조속히 상정되어 심사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전달했다. 군위군은 내년 1월 1일 대구시 편입을 목표로 편입 법률안 제정을 요청 중이다. 편입 전 2개월가량 소요될 행정절차 기간을 고려할 때 편입 법률안은 9월 중 국회 본회의 문턱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김 군수는 “군위군의 대구편입은 통합신공항 건설의 전제조건이고 군위군과 상관없이 이미 선거구 개편은 불가피할 것”이라며“지역 국회의원들이 9월에 반드시 약속을 지켜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앞서 군위군의 대구편입안은 지난 2월 행안위 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국회 행안위 소속 일부 국회의원의 반대로 상정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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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군위에 이민청을 유치하자?[사설] 군위에 이민청을 유치해야 하나?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이민정책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민청 설립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위군 일각에서는 소멸고위험지역인 군위군에 이민청을 유치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물론 전국 최고령화 지자체인 군위에 이러한 정부 부처를 유치한다는 것은 매우 좋은 제안일 수 있다. 하지만, 반만년 한민족의 뿌리가 단군 고조선이라는 근거를 제시한 삼국유사를 완성한 고장 군위에 다문화, 타 민족을 들여오기 위한 주무관청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어찌 호랑이가 굶어 죽을지언정, 풀뿌리를 먹을 쇼냐?’ 라는 말처럼 아무리 우리 군위가 인구절벽을 맞고 있지만, 그래도 다문화 가족 또는 대한외국인을 양성하는 고장이 된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기가 쉽지 않다. 일연스님이 군위 인각사에서 완성한 삼국유사는 우리가 단군의 후손임을 전해주고 고조선을 대한민국의 정통으로 삼아 우리 민족이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우수한 민족임을 깨우쳐 준 소중한 보물이다. 이러한 우리 군위군이 한민족 자부심을 고양하고, 오랜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야 할 것이고, 아무리 지난 2년간 삼국유사면에서 10여 명의 노인이 사망하고, 신생아는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한 명뿐이라고 하지만, 아직 설립도 안 된 [이민청] 유치가 웬말이단 말인가? 차라리 그 동안 준비해 왔던 대구국제공항 이전을 하루 빨리 확정 짓고,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 내국인 인구가 많이 유입 되어, 15만명을 넘어 30만명 이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지금은 군위군민들이 혼연일치가 되어 통합신공항 확정과 대구시 편입에 총력을 기울여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때이다. '제주도가 중국땅될라!' 제주 부동산투자이민제도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