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TK원팀, 함께한 완벽한 편입 준비! 함께할 명품 신공항 건설!경북도는 22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을 위한 상생·화합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상현 군위 부군수가 참석해 그간 합의사항을 정리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통해 지자체가 개별 추진하던 발전계획과 중앙부처계획을 일원화할 수 있는 만큼 대구·경북 백년대계를 위해 교통·관광·산업을 망라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앞서 지난 4월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김진열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위에서 간담회를 갖고 신공항 건설뿐만 아니라 공항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에도 TK원팀을 이뤄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의성군과 함께 ‘대구경북신공항 공동합의문 T/F팀’을 구성하고 관련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또 연말까지 ‘군위군 이전 지원 T/F팀’을 운영해 올해 편성한 농업인 관련 예산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대책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주민편익 사업을 변함없이 계속 유지해 군위군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명품 신공항 건설을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는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백서’제작을 위해 저명 학자들로 집필진을 구성하고 연말까지 발간해 관련기관에 배부함으로써 지역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는 지방시대의 모범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은 TK 미래 100년을 내다본 시도민의 결단과 합의로 가능했다”라며 “신공항을 세계 최고 명품공항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510만 시도민의 염원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8년 후보지 선정 4개 단체장 합의, 2019년 이전사업비 협의 중재와 이전부지 선정기준 결정, 2020년 군위군 유치신청서 제출 설득과 2021년 특별법 제정 무산 등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한마음으로 뭉쳐 이뤄낸 대구경북 시도민의 쾌거다. 상황은 매우 긴박하게 전개됐다. 3월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3월 내 제정을 기대했으나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의 국방위원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4월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4월 6일,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방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정치권의 현안에 밀려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할 수 없었으나, 오늘 오전 여야 원내대표가 극적으로 합의하며 불과 반나절 만에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일사천리로 통과할 수 있었다. 특별법은 매우 적절한 시기에 제정됐다는 평가다. 2022년 8월 대구시의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이 완료됐고, 현재는 기획재정부가 기부재산과 양여 재산의 가액을 다시 한 번 평가하는 기부 대 양여 심의 중으로 올해 내 완료될 전망이다. 공항 건설 절차가 차근차근 이행되고 있음에도 우려했던 것은 기부 대 양여 심의가 완료된다 하더라도 후속 절차인 민간사업자 선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었다. 과연 종전부지 개발이익이 군 공항 건설비용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차액을 어떻게 보전할 것인지, 또 이런 위험을 가진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가 있을 것인지는 지속해서 제기되어 온 문제였다. 그러나 정부 지원을 약속하는 특별법 제정으로 이런 우려는 말끔히 해소됐다. 기부 대 양여 심의뿐만 아니라 이후의 민간사업자 선정도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 특별법 시행일도 통상의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되어 올해 내 민간사업자 선정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토교통부 소속 신공항건설추진단 설치, 각종 인허가 의제 등 특별법에 포함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대구경북신공항은 더 신속하게 건설될 수 있을 것이다. 경북도는 이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자체보다 공항신도시 조성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공항신도시의 입지뿐만 아니라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등 주요 시설들의 배치 구상까지도 완료한 상태다. 올해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공항신도시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특별법 제정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향해 순항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주신 주호영 의원,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홍준표 대구시장님, 그리고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대구경북 시도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신공항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되기 위해서는 공항 건설만큼이나 배후단지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발표 즉시 공항신도시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가겠다”고 말했다.
-
[신년사]홍준표 대구시장, 군위품은 대구굴기 원년 선언【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대구 대혁신의 용광로가 될 신공항 건설을 일사천리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고강도 채무감축을 통해 재정 건전화를 강력 추진하겠다”면서 “올 한해를 250만 시민이 힘차게 다시 일어서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채택한 ‘대구가 다시 힘차게 우뚝 솟아오른다’는 의미의 ‘대구굴기(大邱崛起)’ 시정현판 제막식은 동인청사와 산격청사에서 2일 오전 9시 30분, 10시에 열렸다. 다음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은 대구가 다시 힘차게 일어서는 굴기(崛起)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연말까지 집대성한 미래 50년의 목표를 향해 물러섬이 없이 앞으로만 나아가는 유진무퇴(有進無退)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대구 대혁신의 용광로가 될 통합신공항 건설을 일사천리로 추진하겠습니다. 오는 7월이 되면 대구가 특·광역시 중 가장 넓은 면적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3대 도시를 향해 새롭게 출발합니다. 이제 특별법만 통과되면 신공항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2030년까지 첨단산단과 에어시티, 연결교통망까지 갖춘 첨단물류여객공항을 완공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등 신공항 경제권을 구체화하는 설계에 착수해 세계로 도약할 미래 50년의 초석(礎石)을 굳건하게 다지겠습니다. 둘째, 5대 신산업을 전국 최고의 미래자산으로 키워가겠습니다. 먼저 UAM 산업은 수도권 이남에서 최대 규모인 모빌리티 부품 생태계를 활용해 실증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센서산업을 집적화하는 D-센서 클러스터 구축에 매진하겠습니다. 로봇은 서비스 로봇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에 역량을 모으고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도 신속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ABB산업은 2조 2천억원 규모의 8대 메가프로젝트 사업을 금년 내에 확정·추진하는 등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산업의 역량을 극대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도시 그랜드 디자인으로 50년 미래공간을 설계하겠습니다. 市 전역에 분포한 핵심공간들이 특정 지역만의 개발이익이 아닌 '하나의 도시, 대구'라는 대원칙 아래 미래형 도시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향후 20여 년에 걸쳐 대구의 지도를 군부대, 법원·검찰청 등 공공시설의 후적지를 중심으로 새롭게 그리겠습니다. 대상지 400만평, 사업비 100조에 달하는 도시 그랜드 디자인은 단언컨대 대구시 사상 최대의 건설공사가 될 것입니다. 대구 현대사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도시 재건(再建)을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맑은 물 하이웨이를 국가 주도로 추진하겠습니다.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은 1,300만 시도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국가적 차원의 상생노력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250만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무조정실, 환경부와 최적의 활용방안을 도출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난 연말 안동시와 체결한 MOU와 함께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용역을 상반기 내로 마치고 30년 넘게 끌어온 시민의 생명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고강도 채무감축을 통해 재정 건전화를 강력 추진하겠습니다. 전국 제2위의 채무 도시라는 불명예는 파워풀 대구, 행복 대구와 걸맞지 않습니다. 지난해 이미 총 2천억 원의 빚을 갚았고 올해도 공공부문의 자발적 예산절감을 통해 1400억 원을 조기 상환할 계획입니다. 또한, 매년 2천억 원이 넘던 신규 지방채도 금년에는 발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두터운 지원은 계속될 것입니다. 대구의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시민을 보듬는 필수 예산은 반드시 투입하되 선심성 예산은 철저히 배제하여 임기 내에 1조 5천억의 채무를 상환하는 고강도 재정혁신을 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전무후무한 투자유치의 새역사를 쓰겠습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원스톱 기업투자센터를 신설하고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기업인 발레오와 이케아, 코스닥 3위 기업인 엘앤에프에 이어 지난달에는 한화그룹과도 3조 원 규모의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그 결과, 과거 10년간의 성과에 버금가는 4조 원대의 투자유치를 단 6개월 만에 달성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새해에도 막힘없는 투자환경을 조성해 5대 미래신산업과 첨단 지식서비스 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전략 유치하겠습니다. 그래서 대구의 미래를 바꿀 게임 체인저들과 함께 글로벌 대구로의 순항을 더욱 가속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행복을 위한 체감행정을 뿌리내리겠습니다. 지난 연말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였고 대구형 택시앱도 서비스를 개시해 시민과 업계가 함께 윈윈하는 민생안정(民生安定)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자체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45%로 감축하고 중수도 시스템을 市 전역에 확산하는 탄소중립 도시로의 대전환을 시작하겠습니다.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설계를 마치고 신천에는 물놀이장도 개장하여 내륙수변도시에 걸맞는 청정환경(淸淨環境)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고 더 큰 대구 순환선과 수성 남부선도 용역에 착수해 교통혈류(交通血流)를 대폭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대구의 대표 축제들을 통합해 봄·가을에 성대하게 개최하는 등 문화만족(文化滿足) 수준을 높이겠습니다. 올 한해에 높아진 삶의 질을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체감행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지난해는 대구가 대한민국의 모범이 된 한 해였다면 새해는 번영과 영광으로 우뚝 솟아오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아낌없는 동참이 필요합니다. 계묘년 한 해도 여러분과 두 손을 맞잡고 시정혁신의 고삐를 절대 늦추지 않겠습니다. 기득권 카르텔을 철저하게 타파해 정의와 원칙을 바르게 세우겠습니다. 후대에 물려줄 주요 핵심사업들을 제대로 추진하여 대도약의 기반을 닦겠습니다. 특히, 신공항 건설은 군위의 광활한 대지를 품고 하루에 구만리를 나는 대붕(大鵬)처럼 거침없이 비상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올 한해를 250만 시민이 힘차게 다시 일어서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역사적 도전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이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계묘년 새해에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군위 공추위 공항특별법 촉구 성명 발표【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27일 오전 군위군통합신공항유치위원회는 2022년 결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출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입장 지지와 국회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집행위원의 투표로 박한배 회장의 연임으로 결정되고, 김재기(효령면), 김봉진(삼국유사면) 2명을 감사로 선출했다. 한편 공항추진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
하늘을 나르는 자동차, 군위에서 시작되다대구통합신공항(군위)과 대구 도심을 연결하는 UAM(도심항공교통)이 개발된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지역 교통 체계 전반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교통의 4차산업혁명을 군위에서 준비한다.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와 대구시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속한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드림팀 컨소시엄의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등과 함께 대구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UAM 활성화에 참여하는 것이 골자다. K-UAM 드림팀은 대구시 UAM 실증 및 시범사업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 및 인프라 사업 추진으로 통합신공항과 동대구역 등 도심 간 UAM 에어셔틀을 구축해 신공항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SK텔레콤은 UAM 서비스 전반 운영과 상공망 인프라를 담당한다.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통합교통플랫폼(MaaS) 개발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구축 및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UAM 관제·항행 솔루션 개발에 참여하고 도심 간 ‘UAM 에어셔틀’ 사업 기체 공급과 유지보수(MRO)를 맡는다. 이를 위해 한화는 내년 실물 크기의 무인 시제기 시험 비행을 앞두고 있다. 대구시는 버티포트(드론 및 플라잉카 전용 공항·Vertiport) 운용 부지 및 시설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인허가·행정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컨소시엄과 대구시는 실증-시범도시-상용화 3단계 실행 계획을 통해 대구 도심 UAM 상용서비스를 거쳐 2030년 대구 도심과 통합신공항을 잇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대구시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UAM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교통·물류 요충지 역할이 기대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의 유기적 서비스 연계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UAM 관련 국내 최고 역량을 가진 컨소시엄과 대구의 UAM 사업 마일스톤을 설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통합신공항 개항과 함께 UAM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홍시장, 대구편입법안 국회 통과 협조 당부【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편입법 등 주요 법안 및 정부 예산안 처리 등이 본격화될 국회일정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26일 국회의원 회관(제3식당)에서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과 내년도 국비확보 및 주요 정책현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재옥·김상훈·임병헌·이인선·강대식·양금희·김승수·홍석준 등 의원과 대구 출신 비례대표 의원인 서정숙·조명희·한무경 등 의원이 참석했다.홍 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젯밤 일어난 매천시장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다.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이제 곧 각 상임위에서 예산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지역의원들이 나서 힘을 실어 달라”고 지역 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회의에 참석한 김용판 시당위원장은 “대구시민들이 홍 시장의 파워풀하고 기발한 현안 해결 방식과 정책 추진에 크게 지지하고 기대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구가 웅비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지금은 신공항 조기완성, 7개 군부대 이전 후적지 등 대구의 운명이 바뀌는 기로에 있다”며 “군위군 편입 법률안은 무난한 통과가 전망된다. 통합신공항 특별법도 차질없이 진행돼 3대 도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이번 정기 국회에서 가시적 성과를 가져오겠다”고 했다.홍 시장은 “대구 미래 50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군위군 편입 법률안 통과가 최우선 돼야 한다”며 “남은 국토위 통과에 한마음이 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
군위군 대구편입 무산위기[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대구통합신공항의 전제 조건이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20일 국회에서 군위 대구 편입 법률안 심사소위원회가 열렸지만 관련 법률안이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제400회 국회 정기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강원특별자치도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주특별법 개정안 등 21개 법률안을 심사했다. 군위 대구편입법 '경상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은 21개 법률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9월 정기 국회 일정은 12월 9일까지 이지만, 다음달 국정감사를 마친 뒤 11월에야 행안위 소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구편입의 9월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다. 2023년 1월1일부로 편입을 위해 2개월가량 준비기간을 고려할 때 대구편입 법률안이 9월 행안위심사, 법사위 심사를 받아, 10월 중 본회의 통과를 하여야 하는데 이 시기를 넘기게 됐다. 지난 17일, 김진열 군위군수는 국민의 힘 경북도당 임이자 위원장을 만나 대구경북의 미래가 달린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 통과의 시급성을 전달했다. 하지만, 20일 행정안전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조차 다뤄지지도 못했다는 소식을 접한 박한배 통합신공항추진위원장은 "지난 선거 때 집권 여당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 되어야 군위군 대구편입과 성공적인 공항을 건설할 수 있다던 군수와 군의원들은 이런 상황까지 뭘 했는지? 군위군민의 염원인 대구편입과 통합신공항을 이대로 무산 시킬 것인지? 결단을 내어야 한다" 라고 정치권에 토로했다. 한편,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유력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군위군 대구 편입 문제와 관련해 "원내에서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에게 징계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TK 현안 처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내비쳤다. 안 의원은 20일 경북과 대구를 잇달아 방문한 뒤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지역 최대 현안인 TK통합신공항을 건설하려면 군위 편입 문제가 선행돼야 한다. 편입은 이미 정부와 지자체가 모두 약속한 사안"이라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식으로 편입을 뒤로 미루는 것은 법과 원칙에도 맞지 않고, 국가 정책에 대한 영속성을 저해하는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과의 약속은 대통령이 바뀌어도 이어가야 하는데 군수가 바뀌거나, 일부 지역구 변화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비틀어 버리면 앞으로 누가 정책을 예측할 수 있게 되고 투자를 유치 할 수 있겠느냐"며 "반대 하는 의원들이 있다면, 마음 같아서는 징계를 주고 싶지만 그럴 경우 더 벋댈 수 있으니 고민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9일 군위 편입과 관련해 "경북 일부 의원들이 반대한다고 계속 미루고 있지 않느냐. 가장 비열한 기득권 카르텔"이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 또, 정부 일각에선 벌써부터 “인구 소멸 위험지역인 군위에 공항을 짓는 데 수요가 충족될지 의문”이라며 예산 낭비를 우려의 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대구편입도, 대구공항 이전 사업도 모두 하룻밤의 꿈처럼 되지 않을까?
-
대구 통합신공항 활주로 3.8km 국토부 건의[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대구시는 13일 "대구통합신공항 중 민간공항의 활주로를 3.8㎞, 시간당 50회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시설로 건설하도록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 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의 중추공항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 규모로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해외여행 및 항공물류 서비스가 편리해져 대구경북은 물론, 영남권 전체가 통합신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35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국제여객 수요의 14.2%인 1998만명(2060년 2887만명)과 국제항공 화물 수요의 25.1%인 148만톤(2060년 197만톤)이 통합신공항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활주로 길이는 '공항·비행장시설 및 이착륙장 설치기준'에 맞도록 항공기 기종별 최대이륙중량과 함께 활주로 위치의 표고, 온도 및 활주로의 종단경사 등을 반영해야 하므로, 이 기준에 충실히 따를 경우 3800m의 활주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18일 대구시가 발표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본계획에 따르면 통합신공항의 활주로는 근접 평행활주로로 건설될 예정이다.이에 고속탈출유도로, 항공기 대기구간, 충분한 주기장 등을 적절히 확보할 경우 시간당 50회 이상(민군 전체)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민·군 겸용공항의 특성상 군용 항공기와 함께 활주로를 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어 오는 2045년부터 예측수요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2035년 이후부터 민간 전용 활주로 1본을 추가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대구시는 또 신공항의 여객터미널에 기본시설인 항공사 사무실,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버티포트(Vertiport), 공항 접근교통수단이 집결된 환승센터, 감염병 등 재난특화 스퀘어, 컨벤션·전시·복합문화공간 등이 필요하고 화물터미널 규모는 인천공항의 67.6% 수준인 21.1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대구시는 국내 공항을 인천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양극체계 또는 인천·대구·가덕도·무안의 4대 관문공항 체계로 전환할 것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홍준표 시장은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완공하고 2035년에는 민간활주로 1개를 추가로 건설해 명실상부한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국가 공항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높이고 공항이 지방경제의 비즈포트(Biz Port)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군위 3곳 모두 부적격[군위군민신문] 김동엽 기자= -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제안 부지 3곳 '부적격' - 대구시, 국군 4개 미군 3개 부대 통합이전 추진 - 대구시, 군위군 제안 3개 지역 "산지 많아 통합 군부대 곤란" 경북 군위군이 대구지역 군부대 통합이전을 위한 유치경쟁에 나섰지만 희망 이전부지는 일단 부적격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이들 국군부대 4곳과 미군부대 3곳을 통합이전 하기 위해 군위군과 칠곡군에 새로운 이전부지를 추천토록 하였지만 모두 부적격이라, 대안으로 칠곡 석적면 도개리와 망정리를 제시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2작전사령부와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 등 국군부대 4곳과 캠프워커·헨리·조지 등 미군부대 3곳을 인근 지자체로 통합이전키로 하고 부지를 물색 중이다. 과거에는 군부대가 피·혐오시설로 지목됐으나 이전 대상 부대 규모를 봤을 때 군위군과 칠곡군 에서 유치전을 벌일 정도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치 움직임은 6·25 한국전쟁 때 낙동강 방어선이 있었던 '호국의 도시' 칠곡군이 먼저 보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달 19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 군부대의 칠곡이전을 제안했다. 칠곡군은 상당 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지천면을 군부대 부지로 희망했다. 지천면에는 지천역과 신동역, 연화역 등 경부선 철도역 3곳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대구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적지라는 것이다. 이에 대구시 관계자는 "지천 일대는 그린벨트 1~5등급 중 개발행위가 어려운 1, 2등급지가 대부분"이라며 "경사도가 심하고 보존해야 할 나무도 많은데다 군부대가 모두 들어가기는 어려운 지역"이라고 하며, 칠곡에서는 석적읍 망정리와 도개리 일대가 대안으로 제안했다. 대구시 편입을 추진 중인 군위군도 군부대 통합이전을 희망하고 나섰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달 30일 윤영대 대구군사시설이전단장을 만나 군위지역 3곳을 이전지역으로 희망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군위가 대구에 편입되면 군부대와 관련된 인구와 소비 등 경제효과가 외부 유출없이 유지되고, 이전 협의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중앙고속도로와 상주-영천고속도로, 철도 중앙선, 신설될 신공항 철도, 대구통합신공항 등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좋고 근무자의 정주여건도 우수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측은 "군위에서 3개 지역을 후보지로 제안했으나, 산지가 대부분인 지역 특성상 마땅한 곳이 크게 없었다"며 "대구 군부대가 모두 이전하려면 넓고, 은폐 등 방호가 가능한 지역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구시는 조만간 해당 군부대, 자문위원 등으로 '통합 군부대 이전 태스크포스팀'를 구성하여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희망 지자체 등과 협의해 적절한 장소가 선정되면 국방부에 이전 협의요청서를 올리고, 작전성과 사업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도심지역 군부대 7곳 전체를 통합해 외곽으로 이전하여 민군 상생 복합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편입·신공항이전 합의대로 반드시 돼야"[군위군민신문] 김동엽 기자= 군위군 대구광역시편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운표)와 군의회(의장 박수현) 등은 7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시 편입과 관련해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의회 박위원장 등은 이날 대구시장 집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이 일부 국회의원들 이견으로 인해 지연되는 것에 대한 유감를 표하고, 군위군의 대구광역시로의 편입과 통합신공항 이전이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대구시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시장은 “대구·경북의 미래 50년, 더 나아가 국가 발전과 안보를 위한 중대한 사업이 일부 국회의원의 이견으로 멈출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미 합의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반드시 될 수밖에 없다”며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대구를 방문한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군위군 대구 편입과 관련해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지금 시점에 경북 의원 일부의 반대가 있더라도 큰 틀에서 약속을 지켜가는 것이 대구·경북 지역 발전의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