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이기만 군위군민신문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문재인 정부들어 기세를 드높이던 민노총이 결국 사고를 쳤다. 엄중한 코로나 확진으로 만류하던 대규모 불법집회를 기어이 강행하더니 참여자들중 일부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정부당국도 민노총 수뇌부도 서로 입장이 곤궁해졌다. 보수집단의 집회와 달리 미온적으로 대처했던 정부나 국민건강과 전염병 확산우려에도 자신들만의 집단이기주의로 행사를 강행한 민노총 등 모두 비난받고 있다. 최근 민노총 참가...
이기만 기자 / 군위군민신문 발행인 “피고인은 무죄”라는 재판장의 목소리에 일순간 군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법정을 뒤덮었다.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1년 8개월여를 끌어온 김영만 군수의 법정다툼이 마침내 ‘어둡고 답답한 긴 터널’을 빠져나온 순간이었다. 지난 7일 오후, 김영만 군수의 항소심 판결에는 취재진을 비롯해 김 군수를 따르는 군민들이 법정을 가득 메웠다. 코로나 19사태에 모두들 마스크를 착용해 표정조차 알아볼 수 없는 법정 분위기는 이날 판...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포항출신 사기꾼 김모씨(43)사건이 시간이 지날수록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시킨 박영수 특별검사와 휘하 검사가 7일 전격 사의를 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치권과 언론, 검찰, 경찰 등 힘깨나 쓰는 곳에 있는 인사들이 다 연루됐다. 특정 연예인의 이름이 거명되는가 하면 청와대와도 직접 연결됐다는 설이 난무하면서 이례적으로 그가 사면받았던 ‘특별사면’이 모종의 현정권의 뒷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느냐는...
이기만 군위군민신문 발행인/경북미디어 대표이사 경북도가 일부 시군에 대해 시행하던 ‘경북형사회적거리두기’ 확대시행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코로나19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자칫 감염자가 속출할 우려를 낳고 있다는 걱정이다. 경북도가 7월1일부터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시행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격리가 심화되자 영세 소매...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정치라고 하지만 최근 정치권의 일련의 변화를 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한국정치사에 있어 정통보수정당의 이미지가 투터운 제1야당 ‘국민의힘’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상을 보면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는 표현외에는 달리 할말이 없을 정도이다. 대표적인 이변은 바로 당대표 선거. 36세의 젊은 0선 후보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압도적인 1위로 예선을 통과한데 이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자영업을 중심으로 한 심각한 경제적 타격으로 이어지면서 경북도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인이상 사적모임이 풀리자 당장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다.영양군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5인이상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하자 각 업종별로 눈에띄게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한다. 실제로 국내 A카드사의 영양지역 카드매출액이 지난 4월대비 28%증가했으며, 전년도에 비해서는 21.2% 늘었다는 것이다.업종별 매출...
이기만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자치단체의 고민은 인구감소이다. 특히 농어촌 시군지역의 인구감소문제는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닌 사회적 현상으로 인식될 만큼 심각성은 인정하면서도 뚜렷한 대책이 없이 흘러온 게 사실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압축할 수 있는 인구감소현상은 귀농귀촌 대책 등 도시인구 몇 명을 농어촌지역으로 유입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닌 것이다. 일부 시군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 대다수 시군지역에서 동시다...
김진국 경영학박사 (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노동자를 살리려는 취지의 최저임금이 오히려 노동자의 일자리를 없애는 우리경제의 아이러니가 바로 최저임금제이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중의 하나가 바로 노동자 최저임금이다. 지난 2018년 16.4%, 2019년 10.9%까지 치솟던 최저임금은 경제위기에 봉착하면서 2020년 2.87%로 떨어졌으며 올해는 1.5%로 역대 최저수준이다. 노동자들에게 최저선의 노동보상을 주려는 의도는 좋지만 영세한 자영업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