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요즘 문희상 의장의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공중파 방송은 물론 SNS상에서도 문희상의장이 주요 키워드가 될 만큼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내년도 예산법안 기습처리에 이어 23일 개정선거법 기습상정으로 자유한국당에서는 문희상 의장을 ‘만고의 역적’으로까지 규정하며 연일 규탄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에서 바라보는 문희상 의장의 일련의 행보에는 바로 자신의 지역구를 아들에게 물려주...
이기만 발행인/주식회사 경북미디어 대표이사 내년 4월 15일 치러질 21대 총선이 불과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으나 아직까지 선거구획정은커녕 선거법도 명확히 결론나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칠흙 같이 어두운 그믐밤 길을 걷는 기분’이 지금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의 마음일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이번 총선이 첫 출마인 신인들의 경우 결정적으로 불리하다. 우선 자신의 출마지역구가 인구상하한선에 따라 합병될 수도, 분구될 수도 있어 선택과 집중의 선거운동을 할수 없는...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시쳇말로 난리도 보통 난리가 아니다. 국정을 책임진 국회의원들이 ‘정쟁’을 넘어 이제 ‘꼼수’전쟁을 벌이고 있다. 진앙지는 소위 힘있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그들을 따르는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이른바 ‘4+1협의체’가 주역들이다. 지난 23일 임시국회 본회의 도중 문희상의장이 선행 의사일정으로 올라와 있던 예산부수법안 처리를 전격 중단하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기습 상정했다. ...
이기만 발행인/군위군민신문 대표이사 경북과 전남, 강원 등 전국 농어촌지역의 인구감소는 더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해법을 맡겨 놓아서는 안될 국가적 사안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향후 30년 내 사라질 소멸지자체로 선정된 전국 10개 지역 가운데 경북에 소재한 시군이 7곳이라는 사실은 인구감소문제가 군위군만의 문제가 아닌 경북의 문제, 나아가 국가적 중대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없으니 생산력도 떨어지고, 정부의 지역발전대책에도 후순위에 밀리는가 하...
이기만 군위군민신문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지난 1995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중앙정부에 의존해온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의 운영이 주민들의 손으로 넘어왔다. 다시 말해 주민들의 직접투표로 자치단체장을 선출하고, 그들이 법률상 위임받은 기간 동안 시군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풀뿌리 민주주의라 불리 우는 지방자치제는 이론적 개념에서는 최고의 민주제도로 손꼽히고 있으나 정작 그 실정적 측면에서 보면 각종 부정과 불법이 개입할 소지가 다분...
이기만 군위군민신문 발행인/(주) 경북미디어 대표이사 군위군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역사적 사업인 통합신공항 후보지선정을 불과 한달 여 앞두고 지금까지 신공항유치 선봉장으로 사활을 걸어온 김영만 군수가 지난달 25일 전격 구속되자 군위군이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김 군수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뇌물수수사건은 이미 수년전부터 지역에서는 잘 알려진 일들로 군위에서는 특별히 이슈가 되지 않는 일로 치부돼 왔었다. 또 지난 11월 7일 대...
정창환 의성소방서장 어느덧 11월 22일 소설(小雪)을 지나 12월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올해 겨울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며 한 두 차례 혹독한 한파가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지금 당신은 겨울맞이 준비를 잘 하고 있는가? 예로부터 우리는 김장을 담그고 연탄을 구입하는 등 의식주[衣食住] 중심의 겨울맞이를 준비하였다. 가난한 우리들의 어린 시절 그 외의 부분에 대해 생각 할 여유와 틈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어떠한가? 눈부신 과학의 발전은 우...
김진국(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이제 올해 달력도 감나무에 매달린 까치밥 홍시처럼 달랑 12월 한 장이 남아 있는 2019년의 늦가을. 지금 이나라 정국은 한해결산은커녕 어수선한 정국의 최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약 3개월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조국사태는 이제 막 반환점을 돈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여권의 추진력에 발목을 잡고 있고, 패스트트랙 법안을 둘러싼 여야간의 대치정국은 또 다른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제1야당 대표는 수일 째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