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단군 이래 최대사업으로 불릴 만큼 거대한 역사인 ‘대구공항 통합이전사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투표방법을 둘러싸고 한차례 소동을 빚는가하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4단체장 회의를 두 차례나 여는 등 설왕설래를 거듭한 끝에 이제 모든 공은 국방부로 넘져진 상태다. 그동안 군위군 우보면에 통합신공항을 유치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해온 김영만 군위군수와 군위군청 공무원, 지역주민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 덕분에 여기까지 흔들리지 않고 올수 있었다는 게 군관계자들의 말이다. 그러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이 ...
이기만 발행인/주식회사 경북미디어 대표이사 【이기만 기자】지난 2개월여 동안 온 나라를 휩쓴 소위 ‘조국사태’를 통해 최대 반사이익을 본 정치권이 있다면 야당일 것이다. 그것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최대수혜를 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이에 비해 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 진보정당인 정의당의 여론이 급락하는 현상을 빚은 것들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집권여당을 대표하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언론인 李守萬 조국(曺國) 법무부장관이 10월 14일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만시지탄(晩時之歎) 이기는 하나 참으로 다행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9일 조국(曺國) 전(前)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했다. 야권의 강력한 반발과 언론에서 가족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양파껍질 벗겨지듯이 날마다 드러나고, 부인 정경심 교수가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까지 되었는데도 “본인의 위법((違法)은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임명을 강행했다. 법무부는 미국에서는 ‘정의(正義, justic...
이기만 발행인 태풍이 휩쓸어간 경북의 피해가 심각하다. 인명피해만도 9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을 만큼 제18호 태풍 ‘미탁’의 후유증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각 지역별 물적피해는 그 규모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쉽지않을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당장 이번 태풍의 최대 피해지역인 울진군의 경우 무려 750여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하니 그 규모를 가히 짐작하기도 쉽지 않을 정도이다. 뿐만인가 영덕군이 309억여원, 경주시가 100억원 성주군이 67억여원...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어느새 소위 ‘조국사태’로 도마위에 오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14일 장관직을 사퇴하면서 약 2개월 동안 우리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조국사태가 어느 정도 일단락 된 느낌이다. 아직 조국 전 장관 가족들과 관련한 여러건의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일단 법리적인 문제를 떠나 조국 장관이 공인의 자리, 그것도 이나라 법치를 관장하는 ‘법무부장관’의 자리에서 내려온 것만으로도 상당수 국민들의 마음은 진정되는 듯하다. ...
【이기만 기자】경기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축산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모든 축산물의 이동을 금지하고, 양돈농가에서는 사람들간의 접촉도 피하라는 내부수칙이 전달됐다. 경북은 전국3위의 양돈농가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농업규모도 전국1위에 이를만큼 주업인 농업과 축산업으로 살아가는 곳이 경북이다. 그만큼 1차산업의 비중이 높고 대도시나 타지역에 비해 2, 3차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산업형태를 지닌 것이 경북이다. 여기에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져 경북 영양과 군위, 의성 등 경북내륙지방...
통합신공항 조감도(제공=군위군) 【이기만 기자】지금 군위군과 의성군에서는 지난달 9월 21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4단체장 간의 통합신공항 후보지선정 회의결과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이날 회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올해중으로 후보지 선정을 확정짓기위해 마련한 자리로 관계기관인 대구시와 경상북도, 군위군, 의성군을 대표하는 자치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의미깊은 회의였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후보지 선정방식을 놓고 이견이 엇갈렸으나 최종 김주수 의성군...
이기만 군위군민신문 발행인/주식회사 경북미디어 대표이사 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과 관련 9월 21일 경북도에서 가진 4단체장 회의는 이해당사자인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주수 의성군수간의 한판 묘수대결로 볼 수 있다. 오랜세월 양 단체장이 서로 유치하기 위해 군민들과 온힘을 기울여 온데다 이제 최종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날 회의에서 양 단체장들의 심정이야 오죽 했겠는가. 회의장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밖에서 이를 지켜보고, 상황을 전해듣던 양지역 군민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