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토합신공항 조감도(제공=군위군) 【정승화 기자】군위군과 의성군이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공항이 이전한 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곳 이여야 한다는 점이다. 공항유치에 따른 반사이익에만 급급해 우선 유치해 놓고 보자는 심사는 근시안적이라는 말이다. 그런 점에서 현재 이전 후보지로 선정된 군위군 우보면과 의성군이 내세우는 비안·소보지역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구 군공항, 즉 K2 비행장과 민간공항인 대구공항의 2개...
군위군민신문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이기만 존경하는 군위군민여러분! 「군위군민신문」발행인이기만입니다. 고향출신의 언론인으로 성장해온 제가 마침내 오랜 세월 꿈꿔오던 군민이 주인인 신문창간의 돛을 올렸습니다. 팔공의 정기가 가득한 내 고향 군위에서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문은 그자체만으로도 가슴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군민들의 굳센 기상과 순결한 정신의 토양이 바로 저 팔공산의 힘과 도도히 흐르는 위천의 맑은 물결에서 나오...
김영만 군위군수 (이기만 기자) 2019년 8월, 군위군의 여름은 전국 어느 지방 보다 더 뜨겁다. ‘통합신공항’ 유치열기가 여름날씨 만큼이나 군위군민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설마 설마하던 신공항 이전이 정부와 국방부, 대구시 등의 발빠른 움직임으로 가시화되자 그동안 미온적으로 지켜봐온 지역민들도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기 시작했다. ‘찬성이냐, 반대냐’의 문제가 아니라 ‘살기위해서 무조선 공항을 유치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군위를 움직이고 있다. ...
베트남아내 폭행사건 jtbc 방송 캡쳐 【정승화 기자】 얼마 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한국남편의 베트남 아내폭행사건이 언론지상은 물론 SNS를 통해 일파만파로 확산돼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그만큼 우리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농촌지역으로 갈수록 다문화가정의 수는 급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절반이상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인 곳도 있다고 하니 지금 한국...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이성훈 태풍이 지나가고 습한 날씨와 함께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령이 되고 있다. 사람들은 무더위를 피하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깐의 여유를 즐기려 물 맑은 하천 또는 계곡으로 피서 계획을 잡는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피서 계획 잡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운치 있고 아늑한 숙박 장소, 맛있는 음식, 재미있는 놀이 등 즐거운 부분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숙박, 음식, 놀이만으로 모든 피서 계획이 완성되는 것일까? 매년 여름철 300여 명...
한국컴퓨터속기학원 원장 이수만 헤시오도스는 “나쁜 이웃은 좋은 이웃이 큰 축복인 것처럼 큰 불행인 것이다.”라고 했으며, 마태복음엔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했다.속담에도 “급할 때는 이웃에 사는 사람이 먼 친척보다 낫다.”고 해서 이웃사촌 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일본은 36년 동안 그렇게도 괴롭혀 놓고, 지금도 독도는 자기네들 것이라고 우기고, 지난 8월7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수출 관리 우대조치 대상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내...
군위군 산성면 화본역 뒤편 지난 사진(사진출처=네이버블로그) 오늘이 입추(立秋)다. 가을이 오고 있다. 시나브로 저기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매미는 울부짖는데 그래도 가을이 오고 있다. 성질급한 코스모스는 벌써 길가에서 저만의 가을을 만들고 있다.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온다. 계절은 어김없이 제 시간대로 돌아간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계절을 바꿀 수는 없다. 이제 조그만 있으면 치열했던 여름이 가고 오곡백과가 풍성한 만추의 계절 가을이 오는데, 저기 길 양쪽에 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의 붓을 든 장군 모습이 이채롭다. 【이기만 기자】 바다를 병풍처럼 안은 유명 해수욕장인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입구에 가면 붓을 든 장군동상이 있다. 칼 대신 붓이라. 붓이 칼보다 강하다는 건 그만큼 말과 글의 힘이 세다는 말이다. 나라가 어지럽다. 소위 위정자들의 이말 저말은 물론이요, SNS 시대의 광풍을 타고 너나 할 것 없이 마구 내뱉는 어지러운 세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