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정승화 편집국장/주필 【정승화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최대 화두를 꼽으라면 적폐(積弊)를 들 수 있다. 적폐가 무엇인가.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관행, 부패, 비리 등의 폐단을 적폐라 말한다. 이 같은 적폐는 새로운 시대와 미래발전을 저해하는 최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아직 진행 중인 ‘적폐청산’으로 야당을 비롯한 정, 재계의 반발도 상당하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은 적폐청산이 자칫 정쟁의 도구로 이용되거나 전임정권을 청산하는 ...
일본 제품을 불매하고 일본 여행을 가지 말자는 내용의 포스터.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기만 기자】일본정부의 수출규제로 불거진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적한 시골마을인 군위군에서도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기초생필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재료를 자급자족하는 농촌지역이지만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격앙된 감정은 여느 네티즌들보다 뜨겁다. 대일본 의존도가 41.9%에 달하는 반도체소재 ‘고순도 불화수소’에 대한 일본의 보복성 한국 수출규제로 불거진 최근...
정승화 편집국장 [정승화 기자] 경북이 늙어가고 있다. 젊고 활기찬 경북이 아니라 늙고 병든 경북으로 축 쳐져가고 있다.근대화의 중추역할을 했던 역동적인 경북은 옛말이다. 비단 경북뿐만 아니라 인구의 고령화는 범국가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자는 738만1천명으로 외국인 포함 전체 인구(5천163만5천명)의 1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는 태어나지 않고 성인들은 늙어가는 저출산, 고령화의 엇...
이수만 칼럼니스트(언론인, 한국속기학원 원장) 황금돼지해인 2019년(己亥年)도 벌써 반환점에 가깝다.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간다는 말이 실감난다. 새 중에서 가장 빠른 새는 ‘눈 깜짝할 새’라고 한다. 나이 많이 사람은 ‘내 나이 언제 벌써 여기 까지 왔나’라고 탄식 한다. 지나간 세월을 아무리 후회하고 아쉬워해도 돌이킬 수는 없다. 가장 귀한 보석은 ‘지금’ 이라는 유머가 있듯이 ‘오늘이’ ‘지금이’ 가장 소중한 것이다. 따라서 “남은 인생이나 잘해봐...
사진=김영만 군위군수 (사진은 기사내용과 상관없습니다.) 전국을 선거열풍으로 몰아넣었던 지방선거가 끝나고 자치단체장들이 민선 7기 임기를 시작한지도벌써 1주년이 되었다. 4년의 임기동안 1년이 지나고 이제 남은 시간 3년여 동안 지역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사항을 실천해야 하는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다.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이후 풀뿌리민주주의가 안착된 지도 어언 24년째를 맞고 있지만 겉모습과 달리 경북도내 일선 시군을 보면 여전히 ‘관선시대’의 구태를 벗어버렸...
[정승화 기자] 수평선 너머 망망대해를 오가는 이들에게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것, 변치않고 그 자리에 서서 망부석처럼 한없이 기다리는 저 한점의 불빛. 부모는 자식들의 등대이다. 기쁨에도 지나치지 않고 슬픔의 눈물도 속으로 삼켜야 하는 부모의 길. 등대는 혼자 외로워야 한다. 세상이 날로 혼탁해지고 있다. 아내가 남편을 죽이고,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 일이 더 이상 뉴스가 되지 않을 만큼 빈번해지고 있다. 자살이 일상이 되고 있다. 서민이든 유명인사든 느닷없는 죽음으로 그의 인생을 비극으로 끝내버리는 비...
군위군드림스타트가 어린이 대상으로 개최한 “금융 똑똑, 경제 똑똑”교육 모습(사진출처=군위군) 【이기만 기자】살아가면서 ‘돈’에 자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돈의 효용성에 대해 눈을 뜰 시기가 되면 이미 ‘돈’이 목을 옥죄고 있는 현실을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현실이다. 얼마 전 열번을 태어나도 부자로 사는 법이라는 주제의 책도 출간돼 주머니가 텅텅 빈 서민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핵심은 당연히 ‘돈’ 이야기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어...
【이기만 기자】한국자유총연맹이 최근 일본의 대한국 핵심소재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오랫동안 기업 간의 자율적인 계약에 따라 한국에 수출되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제조에 필수적인 원자재에 대하여 7월 4일부터 수출을 규제하였고, 향후 규제 대상을 다른 품목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6월 말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성명서에서 ‘자유무역의 촉진’을 명시하면서 자유롭고 공평하며 무차별적이고 투명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