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대구시'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옛 속담에 ‘변소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 말처럼 지금 군위군과 대구시·경북도가 ‘군위군 대구시편입’을 놓고 취하는 언행을 보면 딱 그 말이 맞아떨어진다. 약 8개월전 군위군은 느긋했다. 통합신공항 후보지를 놓고 경북도와 대구시, 의성군은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 선정을 위해 연일 군위군을 압박하거나 설득하느라 혼을 뺏다. 김영만 군위군수와 상당수 군민들이 군위 ‘우보면’을 이전후보지로 결정하지 않으면 어떠한 합의도 없다는 태세로 나오자 이철우 도지사는 아예 군위군에 ‘임시사무소...
김기덕 부군수(왼쪽)가 박한배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전달받는 모습 【군위군민신문=이기만 기자】 김기덕 전 군위부군수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열린 1일 오후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사무실. 신임 부군수의 환영식인지 헷갈릴 만큼 군위군 8개읍면 위원장을 비롯한 공항추진위 핵심인사들이 모두 모였다. 코로나 19사태로 모두들 마스크를 착용해 표정조차 알아볼 수 없는 감사패 전달식에는 박창석 경북도의원과 대구편입추진특별위원장을 맡은 군위군의회 박운표 ...
이기만 기자 LH사태가 공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확대돼 수사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태가 촉발된 이후 정부합동조사단은 물론 검찰과 경찰 등에도 지역별 땅투기 의혹이나 공무원 비리혐의 등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예컨대 부산시의 경우 최근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서구 대저동 ‘부산연구개발특구’ 신도시 예정지역에 대한 부지투기여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역시 지역내 산업단지 개발관련 공직자 투기가 있었는지 조사에 들어갔으며 양...
군위군이 최근 군청 본관 3층에 40㎡ 규모의 ‘도정협력실’을 갖추자 일부 군의원들이 무용론을 주장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한다. 도의원이 1명밖에 없는 군위군에서 사실상 박창석 도의원 전용 사무실을 만든 것 아니냐는 말과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느닷없이 ‘도정협력실’을 만든 저의가 단체장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박창석 도의원이 세력을 만들기 위한 것 아니냐는 등 각종 억측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모든 일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고, 개인에 따라 시각이 다를 수 있다. 그...
군위군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이 지난 2일자로 부임했다. 바로 박성근 신임부군수이다. 김영만 군수의 빈자리를 그동안 김기덕 전 부군수가 대행체제로 이끌며 노심초사했으나 느닷없는 경북도의 인사로 교체된 것이다. 부단체장에 대한 인사권이 광역단체에 있다고 하지만 퇴임 4개월을 앞둔 김기덕 전 부군수를 타지로 발령된 데에는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는 뒷말이 나오는가 하면 군위군 공무원노조에서도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한차례 소요가 있었다. 전후사정을 떠나 경북도의 편의주의적 인사정책은 개선의 ...
박한배 위원장 【군위군민신문=이기만 기자】 “군위군민들이 우보를 양보하고 의성군과 공동후보지에 신공항 이전을 양보한 것은 대구시 편입이라는 인센티브때문”이라며 “지금와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병행하는 등 지지부진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빠른 시간 내 편입약속을 실천해야 합니다.” 올해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장에 선출된 박한배 위원장은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군위군 대구시편입’ 관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만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
군위군청 전경@사진=군위군민신문 db 【정승화 기자】인구 2만 4천여명의 작은 농촌 군위군이 또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4년여를 끌어온 통합신공항 문제가 지난 8월말 최종 후보지 결정으로 일단락 돼 한동안 잠잠했으나 최근 법정 구속된 김영만 군수를 둘러싼 군민들 간의 논쟁이 최대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국민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고, 연말연시를 맞아 어수선한 상황에서일부 군민들이 현재 수감상태에서 항소심을 기다리고 있는 김영만 ...
노선도@사진제공=경북도 【이기만 기자】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와 ‘경북 구미․칠곡~대구~경북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20.12월말 체결했다. 이번 사업으로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특히 서대구역은 광역철도외에 KTX고속철도및 대구산업선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허브역사로 계획되어 향후 지역의 교통거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권 광역철도...
코로나19 시군 영상회의 모습@사진제공=경북도 【김해욱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해 연말연시 특별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에 대한 Fast4(빠른 발견, 빠른 격리, 빠른 메시지, 빠른 결정) 대응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맞아 검체검사와 역학조사를 확대하면서 ‘빠른 발견(Fast Detection)’에 주력하고 있다. 1차 대유행 기간에 하루 최고 검사건수는 2,216건이었으나, 이...
이기만 군위군민신문 발행인 무덤을 파고 관을 꺼내어 시체를 베거나 목을 잘라 거리에 내거는 조선시대 형벌이 ‘부관참시(剖棺斬屍)’다. 폭군으로 기록된 연산군 재임당시 정승을 지낸 김종직과 송흠, 한명회, 정여창, 남효온 등 많은 신하들이 부관참시의 형벌을 받는 수모를 겪었다. 두 번 죽는 셈이다. 이 같은 현대판 부관참시가 지금 군위군에서 벌어지고 있다. 군위군민을 대표하는 선출직 군수인 김영만 군수가 뇌물수수혐의 등으로 지난 18일 1차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