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이기만 기자 4년여를 끌어온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겨우 합의점을 찾아 이전 부지를 확정하고 막 출발하려고 하는 순간 터져 나온 ‘김해신공항 확장중단, 가덕신공항 건설’이란 문재인정부의 정책추진과정을 보면 분통을 넘어 눈이 뒤집힐 정도이다. 국가적 프로젝트로 백년대계를 내다보며 건설해야할 ‘국제공항’이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하루아침에 ‘김해공항확장’에서 ‘가덕도 신공항’으로 뒤바뀐 경로를 보면 시쳇말로 기가 찰 지경이다. 무엇보다 ‘김해신공항 확...
이기만 발행인/주식회사 경북미디어대표이사 【이기만 기자】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취업난으로 생계난을 겪고 있는 이들이 늘면서 일선 시군에서 채용하는 ‘임시직 근로자’ 채용과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군위와 창원에서 산불감시원 시험에 응시했던 응시자가 힘겨운 체력검정 시험을 치르다 숨진 사건을 계기로 경북도내 각 시군마다 임시직 근로자 채용과정에 대한 의혹과 잡음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관공서 임시직으로는 ‘환경미화원’과 ‘산불감시...
이기만 기자 군위군민신문 발행인 / (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합의가 군위군민들에게 가져다준 최대 혜택이 있다면 바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일 것이다. 이미 달성군의 사례에서 보듯 대구시에 편입되는 순간부터 다양한 혜택이 있는 까닭이다. 대표적으로 ‘땅값’ 상승은 이미 통합신공항 움직임 당시부터 가시화돼 최종 이전부지 확정을 전후해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군위군민들이 얻...
오창균 기자 지방의원의 정당폐지는 오래된 한국정치권의 묵은 숙제다. 광역의원이나 시군의원들이 특정정당 소속이 되면 해당 정당의 이념이나 가치관에 따라 함께 움직여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 부활이후 25년 이상 한국정치의 근간이 되고 있는 지방의회 정당정치는 표면적으로는 지방자치의 모습으로 투영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공천권’이라는 멍에로 인해 정당의 하수인이나 지역구 국회의원의 수족노릇을 해야 하는 고질적 병폐와 꼴불견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기만 기자 지난 2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호소문을 시작으로 전방위적으로 시작된 경북도의 군위군 설득을 놓고 마뜩지 않다는 군민들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통합신공항 문제가 누구를 설득하고, 설득당하는 문제냐는 것이다. 그런데도 경북도는 군위읍내 현장사무소까지 설치하고 연일 도내 각 단체회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형식의 설명회를 열고 있다. 대부분 경북도 관변단체 회원들인 이들 가운데 군위 사람들이 몇 명일 수 있을까. 대구·...
이기만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누가 청와대에 청원을 올렸던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국민청원 요건 충족시켜 법대로, 제대로 다시 한번 따져보자!” 의성비안‧군위소보 공동후보지 유치를 도와달라는 국민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가자 이에 대한 군위군민들의 반응이다. 청원은 공동후보지로의 유치를 주장하는 쪽에서 했는데 그 요건을 충족시켜주자고 군위우보 단독후보지의 유치위원회가 되레 팔을 걷고 나서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기왕 이리된 거,...
이기만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설마 설마 했는데 도지사가 이젠 아예 대놓고 의성군편을 드네요” 지난달 2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군위 우보는 안 된다’고 밝히자 군위군 공항유치위원회와 군민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이어 지난 3일 국방부 선정위원에서도 이철우 도지사의 말처럼 ‘군위 우보 배제’로 결론이 내려지자 군위군민들의 격앙은 극에 달하고 있다. “짜고 치는 고스톱도 유분수지, 처음부터 의성비안 공동지구...
‘대구공항 통합이전 군위군 주민협의회’ 임원 간담회 모습 【이기만 기자】통합신공항 군위우보 유치에 올인 해 온 대구공항 통합이전 군위군 주민대표들의 강경한 입장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군위군 주민협의회’ 임원 간담회가 11일 오후 4시 군위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생업도 뒷전인 채 지난 4년여를 매진해 온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에 대한 생생한 회한일까.! 잔뜩 굳은 촌부들의 표정에는 결기가 가득했다. 지금까지 일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