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전우현 의성소방서장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직면 할 때가 있다. 출근을 하다 길가에 쓰러진 시민을 보았을 때, 집안에서 내 아이가 끓는 물에 데였을 때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들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평소 응급처치법을 충분히 익혀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단련되어 있다면 위와 같은 상황이 생기더라고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치법을 사례를 통...
건강보험공단 의성군위지사 장기요양운영센터 이세형 과장 "그동안 왜 안 왔어, 이젠 나 보러 안 오는 거야?” "아니야, 엄마. 밖에 몹쓸 병이 돌아서 그래" 얼마 전 요양원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두 모녀가 애틋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우리를 울렸다.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가 격리병상에서 90대 할머니와 화투를 활용한 그림 맞추기 놀이를 하는 사진 한 장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코로나19 시대의 안타까운 풍경들이다. 지난해 1월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영만 군위군수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군위군수 김영만입니다.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군위군의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인사 올립니다. 가뜩이나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얼마나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십니까.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기간에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21세기 전염병 앞에 가족·친지간에도 서로 경계해야 하는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고은 군위 119안전센터 소방사 8월은 본격적으로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달로 하천, 계곡, 바닷가(갯벌·해변) 등에서의 물놀이 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높아지는 계절이다. 특히 우리가 많이 찾는 하천은 그 중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이다. 최근 5년간(2015년 ~ 2019년) 물놀이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장소로 하천이 45%(76명) 가장 많았으며, 갯벌·해변 20%(33명), 계곡 19%(32명), 해수욕장 15%(26명) 순으로 발생했다. 또한 올해는 장기간 지...
신성대 의성소방서 소방교 어느덧 2020년 8월 초 여전히 장마는 지속되고 있다.각종 신문과 TV 뉴스에는 장기간의 장마로 각종 피해를 입은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접하는 소식은 차량침수 피해이다. 차량침수 피해 어쩌면 가벼이 넘길 수 있는 또는 안일하게 생각 할 수 있는 사고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 우리가 탑승하고 있는 차량이 집중호우로 물이 차오르면 어떨까? 과연 우리는 침착하게 차량에서 탈출 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중호우로 탑...
박재홍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2020년 8월 초 끝날 것이라 생각한 장마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역대 최장기로 지속된 장마에 강과 계곡의 수위는 높아졌으며 몇몇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고 우리는 곧 8월의 여름휴가를 보내러 바닷가와 강 그리고 계곡을 찾아 떠날 것이다. 무더운 날씨 강과 계곡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는 생각만으로 우리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시원한 계곡에서 먹는 맛있는 수박과 고기 그리고 즐거운 물놀이는 코로나19로 실내에서만 ...
박홍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등록 인구는 258만여 명으로 전체인구 5,138만 여명의 5%이다. 이중 15세 이상 장애인 인구 대비 취업률은 34.5%로 전체 인구 취업률인 61.3%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의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 보다 약 1.5배가량 높기도 하다. 필자는 영양군, 경북도청, 청송군 등 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2019년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관장으로 취임한...
정창환 의성소방서장 어느덧 11월 22일 소설(小雪)을 지나 12월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올해 겨울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며 한 두 차례 혹독한 한파가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지금 당신은 겨울맞이 준비를 잘 하고 있는가? 예로부터 우리는 김장을 담그고 연탄을 구입하는 등 의식주[衣食住] 중심의 겨울맞이를 준비하였다. 가난한 우리들의 어린 시절 그 외의 부분에 대해 생각 할 여유와 틈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어떠한가? 눈부신 과학의 발전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