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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정구, 경북도지사기대회 종합준우승【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 군위군 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김종국)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영주시에서 개최된 제23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군위군정구협회는 이번 대회에 30대부, 40대부, 50대부, 신인부 등 4개부에 선수·임원 26명 참가해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50대부는 울진, 고령, 의성, 성주군을 차례로 꺾고 1위에 올랐으며, 남자 30대부와 신인부는 각각 2위에 올라 군위군 종합준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군위군의 소프트테니스(정구)종목은 ‘군기’나 다름없는 종목으로 도민체전, 도지사기, 도민생활대축전 등에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단연 ‘효자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군위정구의 영원한 맞수격인 성주군, 종합3위는 울진군과 고령군이 차지했다. 김종국 군위군정구협회장은“무사히 대회를 다녀올 수 있어 한시름 덜었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 연습에 참가해 준 선수들 덕분에 우수한 성적으로 군위군의 명예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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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테마파크' 고스트&바베큐 축제 성황리에 끝내【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지난 22일과 23일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고스트&바베큐 축제’가 성황리에 열였다. 27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삼국유사테마파크 개장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군위의 특산물인 사과대추 등을 재료로 하는 푸드체험과 캠핑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고스트&바베큐 축제’는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삼국유사 속 비형랑의 이야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축제로 준비됐다.이번 축제를 통해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는 처음으로 야간 개장을 시도했으며, 바베큐 체험은 텍사스 바베큐와 통삼겹 바베큐 두 종류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22일에 △인순이, 23일에 △정단(부활 8대 보컬) 공연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샌드아트와 판소리를 결합해 삼국유사 비형랑 스토리를 재현한 토크 콘서트로 막을 올렸으며 비보이 그룹 △티지브레이커스 등의 퍼포먼스와 군위 선비춤 공연과 군악대의 관악합주 공연, 삼국유사 가요제를 통해 관람객의 눈, 귀, 코, 입 5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자리매김 해갔다. 페이스 페인팅과 귀신 코스튬 체험, 코믹 귀신들의 퍼포먼스, 그리고 아트 플-레이를 통한 도자기 빚기 체험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삼국유사테마파크 소재지인 의흥면 출신 박창석 경북도의원은 “ 앞으로 군위군과 함께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만들어 가겠다." 며 '청정지역 군위가 힐링 군위, 행복 군위가 되도록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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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바베큐축제 인순이 공연 외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준비【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귀신의 아들이라는 '비형랑'을 모티브로 한 ‘고스트&바베큐 축제’를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개최한다. ‘고스트 & 바베큐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과 함께 삼국유사 속 비형랑 스토리를 재현해 축제의 장을 여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코믹귀신 퍼포먼스 / 페이스페인팅 / 비형랑(귀신) 코스프레 △바비큐 파티와 푸드체험 △특별공연과 불꽃놀이 △한울광장에서 캠핑 △삼국유사테마파크 가요제 △삼국유사 캠핑 요리대회 △군악대, 비보잉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공연은 22일 오후 3시 30분 ‘인순이’ 공연, 23일 오후 5시30분 부활의 전 멤버 ‘정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22일 오후 7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비형랑(귀신) 코스프레는 귀신으로 분장한 사람들과 간단한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귀신으로 분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바베큐 파티가 마련된 가온광장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사과대추비빔밥, 사과대추겉절이, 피크닉샌드위치, 과일떡, 오미자 음료수 만들기 등 푸드체험을 할 수있다. 개그맨 장용의 진행하는 가요제는 참가자를 사전 모집하여 개최한다. 참가자들의 100분간의 노래 배틀로 진행하여 대상 80만원 등 문화상품권 으로 시상할 예정이다.삼국유사 캠핑 요리대회는 참가신청자 중 예선 심의를 거쳐 최종 15팀을 선발하여 진행한다. 우승한 팀에게는 황금레시피상 30만원, 아이디어상 20만원, 등의 상품권으로 시상한다. 한편,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고스트 & 바베큐 축제’ 기간 동안 오후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후문 주차장 일원에서는 차박캠핑을 21일부터 23일까지 행사참가자들에 한해 즐길 수 있으며, 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캠핑은 미니 텐트 반입이 허용되고 취사는 불가하며, 군위 주민을 위한 1일 4회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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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수단 전국체전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13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에서 경북체육회(회장 김하영) 선수단이 시·도 종합시상 3위를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북체육회 제공) 【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군위 출신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이 이끄는 선수단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메달을 획득해 100년 경북체육사에 새로운 업적을 쌓았다. 경북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총 2천13명(임원 565명, 선수 1천448명)이 참가해 메달로는 역대 최다인 314개 획득했고 이중 금메달 역시 최다인 95개로 2010년 경남 제91회 전국체전(92개)을 뛰어넘었다. 특히 경북은 종목과 메달에 따른 합계 점수로는 종합 2위 서울(5만1천356점)과 불과 488점의 근소한 차이인 4만8560점을 얻어 아쉽게 3위로 마무리했다. 금 95개 외 은 89, 동메달 130개를 획득했다.경북이 전국체전에서 꾸준히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치밀한 체육경영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에게 기본 훈련비가 지원되고, 대진이 완성된 육상, 검도, 탁구, 태권도, 유도, 럭비, 소프트테니스 등 전략 종목에 대해 강화훈련을 위한 특별훈련비를 지원했다. 또 특수 장비가 필요한 롤러, 자전거, 복싱, 체조 등은 정책적 지원으로 성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경북은 육상, 축구, 우슈, 당구, 자전거 등이 종합 1위에 오른 가운데 육상은 전국체전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검도, 배드민턴, 복싱, 소프트테니스, 에어로빅힙합, 유도, 체조, 핸드볼 등이 종합 3위에 입상했으며, 특히 핸드볼은 선산고가 결승까지 가는 선전을 펼치며 체전 사상 처음으로 종합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단체경기에서는 배드민턴 남고(경북선발)의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축구 여고(포항여자전자고), 검도 남고(경북선발), 하키(성주여고)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은 정상 개최된 마지막 전국체전인 2019년 대회에 이어 올해도 5관왕에 올랐다. 김서영은 13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에 경북 선발팀의 일원으로 출전, 4분06초16의 기록으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앞서 열린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46초04의 개인 신기록으로 4번째 금메달을 수확한 후 마지막 종목 혼계영 400m마저 우승해 5관왕을 완성했다. 김서영은 개인혼영200m 7연패 기록, 경북도청 수영팀(계영800m)의 6연패 기록을 도왔다. 또 경북도청 소속 수영 박수진(계영800m, 계영400m, 혼계영400m), 안동시청 소속 육상 유정미(멀리뛰기, 4×100mR, 세단뛰기), 안동중앙고 역도 남지용(인상, 용상, 합계 +109kg급)이 각각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남지용은 지난대회에 이어 3관왕 2연패를 달렸다. 이와 함께 9종목 14명의 선수가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기록의 행진도 이어졌다. 울진군청 사격팀, 안동시청 롤러팀이 점수와 기록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자전거, 핀수영, 육상(원반던지기)의 대회 신기록도 경북선수단이 가져왔다. 한편, 이번 대회 경북 첫금메달은 지난달 22일 사전경기로 치뤄진 유도 여자일반부 -57kg에서 군위의 후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멋진 출발을 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군위의 후손 허미미 선수의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경북 체육인 모두 하나가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았기 때문에 3위 수성이 가능했다"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하는 길에 체육이 앞장설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께 감사드린다. 이번 전국체전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경북체육 100년을 힘차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가 아낌없는 지원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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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대율1리 부녀회 재능기부 활동성바오로 안나의 집 전달식 @사진=군위군민신문 【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군위군은 지난 14일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율1리 부녀회(회장 이도경)의 재능기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중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마을을 모집, 심사를 거쳐 선정 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대율1리 부녀회는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익힌 솜씨로 부계면 샬트로성바오로수녀회 안나의 집에 피자, 빵 등을 만들어 전달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박희동 군위농촌활력지원센터장을 대신하여 조현욱 사무국장과 대율1리 부녀회원, 군위군 관계관 등이 참석했다 특히, 대율1리 부녀회장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재능기부 및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 며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날 재능기부을 한 대율1리 부녀회 외에도 앞서 활동한 산성면 부녀회, 앞으로 소보면 보현2리 등에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하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마을공동체가 군위군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욱 사무국장은 “군위군 관내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내 공동체와 적극 연계하여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피자 만들기 하는 대율1리 부녀회원(@사진=군위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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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in 군위, 가을 향연, 관광 활성화 지원2011년4월 군위에서 열창을 하는 인순이(@사진=군위군 박용덕) 【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11년만에 다시 한번 군위에서 인순이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다. 군위군 의흥면에 위치한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지난 2020년 7월 개장 이래 2년이 지난 지금 그동안 수준높은 다양한 공연이 군위군민들뿐 아니라 군위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으며 군위군의 가장 소중한 문화.관광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각종 체험, 문화 공연 등이 지역민뿐 아니라 군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2일(토)과 23일(일) 양일간 펼쳐지는 삼국유사테마파크 '고스트&바베큐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다채로운 행사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그 동안 지방에서는 단지 TV를 통해 제한적으로 문화예술인과의 만남에서 직접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라이브의 디바' 인기가수 인순이 공연무대를 준비했다. 가수 인순이는 2011년 4월 삼국유사문화예술회관에서 열정의 무대를 펼친 이래 11년만에 다시 콘서트 무대같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11월부터 시작하는 인순이 전국투어 콘서트의 관람료는 10만원 상회하며 절찬리에 예매중이다. 또 군위군은 이달부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에 등록된 업체 및 군위군과 관광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으로, 유치한 20인 이상 단체관광객의 체류 조건에 따라 예산 소진 시까지 3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인센티브 사업의 시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여행산업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지원 모집 외에 군 자체적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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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오는 7일‘제46회 군민체육대회’3년만에 개막군위군이 오는 7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46회 군위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군위군체육회(회장 박성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8개 읍면별로 선수들이 참가해 육상(400m계주), 줄다리기, 한궁, 바둑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대회 개회식은 7일 오전10시 8개 읍면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종합운동장 준공기념식,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 대회사, 대표선수 선서 등이 진행되고, 식후행사로 취타대, 난타 및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진다. 군민이 하나되는 가운데 모든 경기가 마무리되면 종합시상식과 함께 폐회식이 열린다. 폐회식 이후, 군민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홍지윤을 비롯해 박서진, 서지오, 이병철, 김민교, 조은성, 이마음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군관계자는 “군위군체육회는 물론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협조해 안전하고, 볼거리 많은 군민체육대회를 준비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으로 화합과 도약을 기약하는 자리가 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야제는 오는 6일 저녁7시 종합운동장에서 가수 전영록, 소리새 등이 출연하는 7080 추억의 무대와 함께 불꽃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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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의 후손 허미미 전국체전 금메달 메치기【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 군위의 후손, 유도 여자 국가대표 허미미(20·경북체육회 소속)가 전국체전(전국체육대회)에서 선배들을 잇달아 메치고 우승했다. 허미미는 22일 울산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 일반부 여자 유도 57㎏급 결승에서 박다솔(순천시청 소속)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다솔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이다. 앞서 치뤄진 8강 상대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은송(동해시청 소속)을 누르기 한판으로 이기기도 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고향이 경북 군위인 허미미는 2021년 경북도체육회에 입단한 선수로 지난 6월 '2022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량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024 파리올림픽 한국 여자유도 기대주로 촉망받게 됐다. 허미미는 “평소 지도해 준 감독과 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체육회 임직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게 목표”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나와 같은 군위의 후손으로 허미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여 더욱 기쁘다" 며, " 앞으로 올림픽 금메달까지 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허미미는 2002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한국 국적, 어머니는 일본 국적이다. 조부모는 군위 삼국유사면에 사셨다. 그는 유도 선수 출신 아버지를 따라 6세 때 처음 도복을 입었다. 타고난 힘과 센스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중3 땐 1000여 명(본선·지역 예선 포함)이 출전한 전 일본 중학 유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유도 천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본 여자 유도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 7체급 중 4체급에서 금메달(52·70·78·78㎏급)을 휩쓴 최강국이다. 고교 시절에도 줄곧 전국 톱3 안에 든 특급 유망주다. 허 선수가 한국 행을 결심한 건 지난해 세상을 떠난 할머니 덕분이다. 할머니는 “미미가 꼭 한국에서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허미미는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지난해 바로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했다. 한편, 허미미가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년)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허석은 일제강점기였던 1918년 8월 군위 의흥면으로 통하는 도로 부근의 눈에 잘 띄는 암벽에 항일의식을 고취시키는 격문을 붙이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1919년 5월 3일 징역 1년형을 받고, 풀려난 후 3일 만에 순국한 독립투사다. 1982년 대통령 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리에 순국기념비가 있다. 지난 2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통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허 선수는 허석 독립투사 순국기념비를 방문하여 “현조 할아버지 독립 투사의 후예로 태극마크에 더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며, "내가 태어난 유도 세계 최강 일본을 반드시 꺾고, 현조 할아버지께 올림픽 금메달을 바치겠다" 고 독립운동가 후손 다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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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편입·공항도시’ 이미지 홍보 박차!【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 =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을 앞둔 군위군이 도시브랜드 강화에 적극 나선다. 군위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대구경북의 중심', '공항도시' 군위를 각인시킨다. 특히 군위군 대구 편입법안의 9월 국회통과와 예산편성 등을 고려할 때 내년 1월 1일이 '대구 편입' 시기로 적합하다는 점을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삼존석굴 ▲인각사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등 종교와 사상을 초월하는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팔공산, 위천 등 풍부한 자연 환경도 군위의 자랑거리임을 알린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삼국유사테마파크도 적극 홍보한다.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삼국유사(三國遺事)의 신화·설화·향가 등의 이야기를 교육과 놀이, 휴식이라는 3가지 테마로 재해석한 문화 관광 공간이다. 아울러 군위이강주 등 지역의 농·특산물도 함께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군위를 찾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통합신공항을 유치한 군위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로서의 변신을 꾀하는 모습들을 집중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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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정구, 경북도민체전에서 종합준우승【군위군민신문 이상형기자】 경북도민체육대회 군위군선수단의 으뜸 ‘기대종목’ 정구가 제59회 도민체전 종합준우승을 달성해 군위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문경국제정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군위군정구협회(협회장 김광은, 전무이사 박동희, 감독 박병택)은 청년부(김현준·허세영·정석복·최규환·배성우·박영수) 장년부(박찬효·황기근·김두용·백기만·김종국·이기만) 등 2개부에 선수·임원 16명이 출전해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정구종목은 군위군의 ‘군기’나 다름없는 종목으로 군위체육 1년 농사에 단연 ‘효자종목’ 손꼽힌다. 특히 장년부에 출전한 박찬효(71세) 선수는 군위군체육회 사무국장을 다년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 정구종목 경북도내 최고령 선수로 참가해 발군의 실력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위군의 종합준우승은 청년부에서 절정을 이뤘다. 칠곡군과 예천군, 울진군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군위군의 종합 준우승 견인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종합우승은 성주군이 차지했다. 김광은 군위군정구협회장은 “지난 몇 개월간 바쁜 시간을 쪼개 훈련에 참가해 준 선수들 덕분에 군위군의 명예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