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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위군 대구시편입, 대구·경북상생발전의 시금석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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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사설〕 군위군 대구시편입, 대구·경북상생발전의 시금석이 돼야

군위군민신문로고.jpg

군위군민들의 오랜숙원이 마침내 현실화 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의 대표적 시군인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다면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군위군의 다양한 지역현안을 해결할수 있는 단초로 작용할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의 경우에도 이점이 많다. 군위군 면적 614㎢가 대구시에 병합된다면 총면적이 1천497㎢로 서울을 포함 여타 광역시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또 지난 1995년 달성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이후 2번째로 군단위를 보유하게 되는 역사성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군위군의 대구시편입에 대해 적극적인 것은 현재 진행중인 ‘대구·경북 행정대통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행정대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은 거대공룡권역인 수도권에 맞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만약 대구시와 경북도가 행정대통합을 하게 되면 양지역의 장점은 공유하고 단점은 상호 보완하게돼 그만큼 시너지효과가 클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초광역규모의 통합지역으로서 중앙정부로부터 받을수 있는 각종 지원혜택도 상당할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런 행정대통합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 군위군의 대구시편입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형학적으로 경북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어 대구시와 경북도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데다 사실상 대구시내권과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어 실생활측면에서도 이미 대구권역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군위군의 대구시편입이 김영만군수의 통합신공항 공동이전후보지 합의조건으로 내걸었으나 지금처럼 가속도를 붙일수 있었던 이유는 이같은 양 광역자치단체의 이해관계가 맞물려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어쨌든 오랜세월 통합신공항을 유치를 둘러싸고 지역내 분란과 의성군과 갈등을 빚어온 군위군으로서는 모처럼 호재가 아닐수 없다. ‘꿩잡고 매잡는 격’이라는 말이 바로 현재 군위군의 입장으로 설명할수 있다.

 

비록 당초 군위군과 상당수 군민들이 주창했던 군위군 우보면에 통합신공항을 유치하지 못했지만 한발 양보함으로써 ‘대구시 편입’이라는 더 큰 복덩어리를 얻었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의성군과 공동지역에 통합신공항을 유치함으로써 소음문제 등을 없애고 배후단지에 속하는 군위군에 신공항 관련 시설을 유치함은 물론 대구시편입으로 지가상승 등 다양한 혜택까지 얻게 됐다는 것이다.

 

군위군민들의 절대다수가 대구시편입을 찬성하고 나선것도 이런 이유때문일게다. 차제에 경북도와 대구시는 향후 ‘대구·경북 행정대통합’ 역시 성공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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