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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수돗물 절반은 땅속으로 '줄줄' 노후관 교체 사업은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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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군위 수돗물 절반은 땅속으로 '줄줄' 노후관 교체 사업은 '찔끔'

▲ 누수율 51.5%로 경북에서 가장 높아…상수도관로 노후화 비율도 문경, 포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아..“2023년까지 15%로 낯춰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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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 수돗물 절반이상이 땅속으로 줄줄 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상북도 전체의 전국 평균 누수율이 24.1%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군위군의 누수율이 심각한 실정으로 드러난다.

 

원인은 상수도관로 노후화 비율 때문으로 군위군은 4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관 가장 높은 지역은 울릉군으로 상수관로 63.7%가 노후됐다. 다음은 문경시 56.4%, 포항시52.1%, 군위군 47.3%, 영천시 44.4% 등 12개 시군이 경북도 평균 33.3%보다 높았다. 새는 물이 늘어나는 것은 수도관이 노후화되는 속도를 교체나 개량작업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2019년 12월말 기준 상수관로 2만5944km 가운데 8639km(33.3%)가 21년 이상 노후 상수도관이다. 이에 따른 경북의 상수도 누수율은 24.1%로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수로 인한 연간 손실액이 약 141억원으로 분석된다.

 

23개시군이 연간 생산하는 수돗물은 약 4억1266톤, 이 가운데 누수량은 995만톤으로 톤당 생산원가 1423원을 환산하면 141억5885만원이 땅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경북도의 누수율은 전국평균(10.5%)보다 13.6%가 높은 24.1%이다. 제주 43.2%, 전남 24.7% 다음 순이다.

 

서울이 1.8%로 가장 낮았고, 대전 2.0%, 대구 3.9%, 부산 4.6%, 인천 7.1%, 광주 7.6%, 울산 9.7% 등으로 나타났다. 시군 누수율은 군위군이 51.5%로 절반 이상의 수돗물이 누수되고 있다. 다음으로 울릉군 47.6%, 경주시 42.7%, 영덕군 40.0%, 영천시 37.3%, 청송군 36.9%, 영주시 34.3%, 포항시 26.1%였다.

 

안동시(4.2%), 구미시(6.8%)는 누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상수도 누수 원인인 상수도관로 노후화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릉군으로 상수관로 63.7%가 노후됐다. 다음은 문경시 56.4%, 포항시52.1%, 군위군 47.3%, 영천시 44.4% 등 12개 시군이 경북도 평균 33.3%보다 높았다. 이에 반해 의성군 2.5%, 고령군 7.9%, 봉화군 10.4%, 영양군 10.4%로 상대적으로 상수도관로 노후화 비율이 낮았다.

 

경북도는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6961억원(국비 50~70%)을 투입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화된 상수관망 등 지방상수도 시설을 최신시설로 개량하고 있다.

 

2017년 의성군, 성주군, 울진군에 154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2018년 의성군 등 계속사업과 영덕군, 예천군, 울릉군의 신규사업에 227억원을 투입했다. 2019년에는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등 17개 시군으로 확대해 1035억원을 투입했다. 

 

2020년부터 1402억원을 투입해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2021년에는 1702억원을 투입 예천군 사업은 완료하고 나머지 22개 시군은 추진 중에 있다. 2022년에는 22개 시군에 1459억원을 투입해 의성군, 성주군, 울진군 사업은 완료할 예정이고, 이외 시군은2024년까지 982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2016년 유수율 69.1%에서 85%로 개선돼 안정적 수돗물 공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누수율은 잰걸음이다. 2017년 25.9%, 2018년 25.2%, 2019년 24.1%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유슈율이 75.9% 수준이다.

 

이희종 군위군 맑은물사업소장은“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누수율이 개선되지 않는 것은 사업의 장기화로 노후관로가 늘어나는데도 원인이 있다”며 “우선적으로 2023년까지 군위 동·서부리, 효령, 우보 일부지역의 노후관로 교체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누수율을 15%까지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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