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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칼럼 ] 30대 당수 국민의힘 이준석에 대한 기대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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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 팔공칼럼 ] 30대 당수 국민의힘 이준석에 대한 기대와 실망

이기만 발행인경북미디어 대표이사.jpg
이기만 주필/편집국장

 

대선을 약 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힘이 내홍에 휘청대고 있다. 다름 아닌 30대 당수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잡음과 논란이 내홍의 진앙지다.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라는 막판 대선전에서 당대표가 분란의 중심에 선다는 자체가 국민들로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이준석 대표의 갈지자 행보와 분란의 원인은 무엇일까.

 

한국정치사에 있어 이준석 대표의 상징성은 크다. 과거 1970년대 YS로 일컬어지던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40대 기수론을 표방한 이래 36살의 나이에 제1야당 대표로 당선된 것은 이준석 대표가 유일하다.

 

불과 약 6개월 전의 이야기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는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쳐 43.8%(총 9만3392표)를 얻어 경선에 나선 2위 나경원후보(37.1%)를 가볍게 따돌리고 대표에 당선됐다.

 

이준석대표의 당선은 선거기간 중 그가 주장한 ‘공정’과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보수를 넘어 수구정당으로까지 불리우며 젊은층으로부터 외면 받아온 국민의힘을 개혁과 혁신정당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는 바람이 그를 당선시켰다는 분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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