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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돋보기 ] 허경영에도 밀린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의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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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 세상돋보기 ] 허경영에도 밀린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의 후회

사진출처 정의당 홈페이지.jpg
사진출처:정의당 홈페이지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간 치열한 선거전 와중에 ‘반짝 특수’를 누리며 세 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대선후보가 있다.

 

바로 대표적 진보정당인 ‘정의당’ 의 심상정 대선후보. 지난 12일 갑자기 선거운동을 중단하며 모든 연락을 두절하면서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다.

 

연일 강행군을 거듭하던 심 후보가 갑자기 사라진 것은 2~3%를 밑도 는 낮은 지지도 때문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후문이다.

심지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에 비해서도 낮은 여론조사결과가 나온 곳도 있어 충격이 컸다는 후문이다.

 

심 후보의 갑작스런 실종(?)으로 당시 정의당 내에서도 심 후보의 거취를 몰라 허둥댈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 심 후보가 칩거 5일 만인 17일부터 선거운동을 재개하면서 털어놓은 말이 주목받고 있다.

 

조국사태와 관련 “20년 정치하면서 가장 뼈아픈 오판이었 다.”고 회고한 것이다. 조국사태 당시 침묵을 지키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를 설립할 수 있도록 찬성했던 결과가 지금의 낮은 지지율의 원인으로 이어 졌을 것이라는 것이 그녀의 속내다.

 

심 후보는 “비호감 대선인데 심상정도 그 비호감의 일부였다”며 “코로나 이후 불평등은 심화되고 시민들의 삶은 어려워 졌는데 그 절박성에 부합하는 절실함을 가지고 이 비호감 대선을 뚫고 나가는 결기를 보였느냐에 대해 깊이 성찰했다”고 갑자기 사라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상당 부분 수긍하는 면도 많지만 심상정 대선후보와 정의당에 대한 비호감은 어제오늘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게 정치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파를 떠나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며 나름 특정 국민지분을 보유했던 정의당 본연의 색채가 완전 사라졌다는 것이 상당수 국민들의 지적이다.

 

그녀의 말대로 하면 더불어민주당의 이중대 정당으로 전락했다는 것이 국민적 시선인 것이다. 고인이 된 노회찬 전 의원의 경우 정치자금을 둘러싼 의혹만으로도 생을 마감하는 결기가 있었는데 그런 정의당에 지금 ‘정의’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앙꼬 없는 찐빵’처럼 ‘정의’가 사라진 ‘정의당’에서 바닥수준의 지지율 을 보이고 있는 심상정 대선후보가 가야할 길은 무엇일까.

 

그녀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고 20년 진보정치의 절박함, 시대를 앞서 나가는 대안정당으로써 필요성을 착실하게 채우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지 만 그녀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을 국민들이 몇이나 될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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