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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路】 대구 군부대 군위유치 위해 지혜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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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부계路】 대구 군부대 군위유치 위해 지혜 모아야

김동엽.jpg
김동엽 논설위원 / 뉴미디어제작국장

 

대구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은 오래전부터 대두된 것이지만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대구시가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를 외곽지로 통합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국군부대 4곳과 미군부대 3곳을 1개 주둔지로 통합·이전해 작전 시설과 주거·복지·교육 시설이 통합된 도시형태로 조성한다는 것이 주요골자다. 

 

실상 50사단을 군위로 이전해 달라는 목소리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대구북구 일부주민으로부터 나왔다.

 

이후 수성구 주민들도 2작사(육군제2작전사령부) 이전을 요구해 왔으며, 여기에 지난 4월초 5군지사(제5군수지원사령부) 이전 추진위원회가 부대이전관련 주민 서명운동을 시작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마침 윤영대 대구시 군사시설이전단장이 통합신공항 이전 지 부근이나 대구근교가 이전지로 거론되는데 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주변 시·군을 돌며 세부상황 설명과 이전 지 물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 눈독을 들이는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현재 군부대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칠곡군은 이번 달 군부대이전 후보지 선정과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한 뒤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2월 국방부와 대구시에 군부대 이전 유치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시점에 삼국통일의 전초기지였고 장군, 팔공산, 효령, 소보, 군위 등 군대와 관련 지명이 많은 우리 고장 군위군도 군부대를 통합·이전에 적극 나서 통합신공항과 함께 명실상부한 통일의 전초기지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합참의장 출신 이순진 장군 등 향토출신 장성들의 자문과 동참으로 통합신공항에 이어 통합 군부대를 반드시 유치해야한다는 지역민들의 여론이 비등하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김영만 군위군수 후보는 군부대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워 군위군민들에게 군부대 유치는 당연시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특히 5군수지사의 경우 각급 부대에 부식을 조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이를 군위로 유치하게 되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특산물을 군부대로 납품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선거가 끝난 직후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은 김영만 후보의 공약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으니 통합 군부대 유치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간다면 우리 군위가 상전벽해의 변화와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중론이다. 

 

군부대 이전은 안보와 직결되는 것이고 또 미국과도 협의를 해야 하는 등 여러 난제가 있는 사안이라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지만으로 힘들 수 있겠지만 군위는 이미 그 사업보다 더 큰 대구공항 이전지로 우여곡절 끝에 결정이 난 경험이 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수성구청장, 북구청장 등의 후보들이 내세운 군부대 이전공약과 함께 이번 선거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약이 궤를 같이 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더구나 지금껏 정치인 홍준표가 보여준 정치력과 돌파력을 보았을 때 그 어느 때보다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이런 기대를 갖게 하는 이유다. 

 

군위군의 역사를 위해 지역 지도자들은 다시한번 대구 군부대 외곽이전 사업의 군위유치에 적극 힘을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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