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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안전한 야영 문화 정착으로 관광 군위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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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사설】안전한 야영 문화 정착으로 관광 군위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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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군위군민신문 논설위원/뉴미디어제작국장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캠핑이라는 새로운 트랜드로 관광 문화가 변하고 있다. 군위 16개를 포함하여 전국 4200여개 캠핑장에는 700여만명의 캠핑족들이 평일에도 몰려들고 있다.


 군위는 최근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하였고, 대도시 근교의 청정지역이라는 장점으로 코로나 시대에도 장박을 하면서 출퇴근 하는 사람이 생겨날 정도로 캠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캠핑족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 훼손, 쓰레기 무단투기, 수질오염, 주차장 장기간 점유, 공공용 수도와 전기 무단사용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고, 무엇보다 캠핑의 특성상 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텐트나 침낭, 매트 등 관련 장비는 화재에 취약한 반면, 야영을 위한 취사와 난방도구, 장치는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만일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 책임은 고스란히 피해자가 지겠지만, 사전 대비를 하지 못한 지자체도 그 책임이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 5월 28일 인천 영종도 한 캠핑 텐트에서 가스난로를 켜고 잠을 자던 30대 남성과 40대 여성 등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질식사하는 등 캠핑 관련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더군다나 캠핑인구가 늘면서 오토캠핑이나 글레핑, 카라반 등 정형화된 캠핑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야영에 필요한 장비를 넣은 배낭을 짊어지고, 산과들을 자유롭게 다니는 백패킹(backpacking)을 즐기면서 화기 취급으로 인한 산불마저 우려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10일, 군위군 옥녀봉 산불의 경우도 입산자들이 실화로 3일간 347ha를 태우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였다.

 

특히 무단으로 야영을 하는 경우에는 자급자족하는 캠핑객들의 특성상 외부에서 음식 등을 공수 하다 보니 지역 경제에 도움도 안 되고, 도리어 공공전기나 수도 사용, 쓰레기 처리 등 민폐만 끼치고 있다.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캠핑 문화를 확산시켜 명실상부한 청정 관광 도시 군위군으로 거듭나야겠다.

-한국농어촌체험관광협회 회장 김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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