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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정구협회, 대통령기 우승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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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군위군 정구협회, 대통령기 우승 ‘번쩍’

남자 30~40대부 단체전…김종국・최규환배성우유병규허세영김현준 환상의 기량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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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정구협회 청년부(좌측)이 청주시와의 결승전에 앞서 기념촬영한 모습

 

【이기만 기자】 군위군 정구협회(회장 이재희) 청년부가 제57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 중, 고, 대학, 실업팀을 비롯해 전국 동호인부가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정구인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개최됐다.

 

전국 각 시군에서 동호인부 최강팀이 출격한 남자청년부에 군위군정구협회는 백전노장 김종국・최규환배성우유병규허세영김현준이 참가했다.

 

강호 청주시문경시와 맞붙어 예선전을 힘겹게 통과한 군위팀은 28일 열린 결승전에서 예선전에 맞붙은 청주시와 다시 격돌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결승 승부는 1번조와 2번조가 팽팽한 접전을 이루며 상대전적 1:1을 기록해 우승의 향방은 오리무중이 되는 듯 했다.

 

긴장감 속에 3번조로 출전한 백전노장 김종국과 유병규는 힘 한번 못쓰고 군위군 응원단의 한숨만 자아내게 하며 0:3의 돌이킬 수 없는 스코어까지 내몰렸다.

 

그러나 패색이 확연히 짙은 경기의 각본 없는 반전드라마는 벼랑 끝에서 시작됐다. 전열을 가다듬고 차곡차곡 점수를 모아가던 김종국과 유병규가 기적같이 3:3의 동률을 이루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쪽 벤치는 물론, 응원단이 숨도 크게 쉴 수 없으리만치 팽팽한 긴장감속에 마지막 우승의 향배는 단 7알!,  0:3에서 맹렬한 추격전을 펼친 군위팀의 가속도는 막상 타이브렉 승부에서는 싱겁게 7: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찌는듯한 무더위 속에 경기를 끝낸 김종국과 유병규는 “죽을뻔 했다.”는 말로 우승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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