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이기만 기자】성공한 기업인의 고향사랑이 군위군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어 화제다.
군위읍 광현3리 출신의 김휘대 ((주)광명에너지) 대표가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고향마을에 ‘마을체육관’을 건립했다.
11월 11일 뜻 깊은 준공식 가진 이 체육관은 마을회관 옆 70㎡(약20평) 규모로 김대표의 바람대로 고향마을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손색없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준공식이 열린 이날 50여명의 마을주민들은 신축한 체육관에 모여 그간의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등 마을잔치를 열어 김 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영만 군수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가난한 시골출신으로 자수성가해 중견 기업을 이룬 김 대표가 자랑스럽다.”며 “남다른 기부와 선행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기업인들의 귀감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마음의 터전인 고향 발전에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표의 고향사랑을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0월 11일 군위군민 체육대회에서 고향의 후학들을 위해 ‘군위군 교육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고향사랑으로 지역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