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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기의 군위, 군민단합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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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사설] 위기의 군위, 군민단합이 ‘힘’이다

단군 이래 최대사업으로 불릴 만큼 거대한 역사인 대구공항 통합이전사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투표방법을 둘러싸고 한차례 소동을 빚는가하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4단체장 회의를 두 차례나 여는 등 설왕설래를 거듭한 끝에 이제 모든 공은 국방부로 넘져진 상태다.

 

그동안 군위군 우보면에 통합신공항을 유치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해온 김영만 군위군수와 군위군청 공무원, 지역주민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 덕분에 여기까지 흔들리지 않고 올수 있었다는 게 군관계자들의 말이다.

 

그러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국방부의 조율대로 양 지역의 군민 대표자들간 합숙토론을 거쳐야 되지만 그렇다고 올해 내로 주민투표가 실시되고 내년 초 입지가 확정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는 게 현실이다.

 

여기에 최근 김영만 군수가 군정업무에 연관돼 사법조사를 받아야 하는 것도 군위군으로서는 치명타라 볼 수 있다. 전쟁에는 장수가 있어야 하고, 배에도 선장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군위군정은 물론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최선봉에서 진두지휘해온 군수가 흔들리는 것은 군위군 전체가 흔들리는 위기가 아닐 수 없다.

 

모든 국가나 자치단체에서 일방적인 찬성이나 반대가 있을 수 없듯이 군정 또한 반대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이 민주사회이고, 이러한 절차적 민주화를 거쳐 정책과 군정이 바로 세워지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군위군 입장에서 리더십을 흔들어서는 결코 안 된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인구1, 2위를 다투고, 고령화지수가 가장 높은 군위군으로서는 이번 통합신공항 유치를 통해 경북중심 도시로 거듭나느냐, 소멸군으로 쇠퇴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기 때문이다.

 

위기의 군위, 흔들리는 리더십은 군민들이 지켜줘야 한다. 통합신공항 입지선정을 앞두고 지금 군민들이 해야 할 일은 군위의 리더십을 지켜주는 일이다. 그것은 군민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단합된 힘을 과시하는 일일 것이다.

 

위기의 군위군과 흔들리는 리더십은 군민들이 지켜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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