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이기만 기자】박영춘 군위환경 대표가 고로면의 주택화제로 발생한 7톤의 생활쓰레기 처리를 지원하겠다고 선뜻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갑작스런 화제는 지난 4월 24일 발생했다. 안식처를 잃어버린 김모씨는 화제처리에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었고 이 소식은 고로면 사무소에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박 대표가 화재로 발생한 7톤 정도의 생활쓰레기 수거에 발 벗고 나서 몽땅 처리한 것이다.
박영춘 군위환경 대표는 “그동안 지역에서 받았던 사랑을 지역의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돌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다.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박 대표의 숨은 공로가 더욱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 19사태가 발생하자 박 대표는 군위환경을 밤·낮 없는 비상근무체제로 전환시켜 8개 읍·면 시가지, 주택가 등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 만들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를 제때 거둬들이고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위치에서 군위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소명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박 대표가 이끌고 있는 군위환경은 군위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위탁받은 군위군 대표기업으로 “군위환경지킴이”라는 애칭과 함께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박 대표는 현재 군위군새마을문고 회장과 군위군체육회 수석부회장직을 맡아 왕성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