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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청와대 문턱 두드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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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청와대 문턱 두드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잇따른 통합신공항 이전 청와대 국민청원에 군위군 “우리가 원하던 일”…법대로, 제대로 따져보자!!…“뭔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돼 가고 있다. 더 이상 군위를 건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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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만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누가 청와대에 청원을 올렸던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국민청원 요건 충족시켜 법대로, 제대로 다시 한번 따져보자!”

 

의성비안‧군위소보 공동후보지 유치를 도와달라는 국민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가자 이에 대한 군위군민들의 반응이다.

 

청원은 공동후보지로의 유치를 주장하는 쪽에서 했는데 그 요건을 충족시켜주자고 군위우보 단독후보지의 유치위원회가 되레 팔을 걷고 나서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기왕 이리된 거, 국민청원 요건 충족시켜 법대로, 제대로 다시한번 따져보자!”는 군위군민들의 오기가 발동한 것이다.

 

현재 대구공항 이전사업은 군위군이 7월 31일까지 공동후보지를 신청하지 않으면 무산된다. 그러나 군위군은 우보단독후보지로의 법적 소송을 통해 뜻을 관철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지난 7월 3일 국방부에서 열린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이후 열린 군위군 8개 읍면동 공항유치위원회 순회 간담회의 결정사항이다.

 

“우보 아니면 무산”이라는 군민다수의 결정에 군위군으로서는 돌아갈 길도 돌이킬 수도 없는 입장이 돼 버렸다.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시한부 인생마냥 공동후보지의 목숨 줄을 쥐고 있는 건 오직 군위군수의 도장이다.

 

하지만 지난 4년여를 오직 공항이전을 위해 내쳐 달려온 군위군민들은 김영만 군수에게 76.3%의 찬성으로 도장 찍을 위치 ‘우보’와 74.2%의 반대로 도장 안 찍어야 될 위치 ‘소보’를 콕 찝어 지정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남의 땅에 허락 없이 저그 집 짓게 도장 찍으라는 황당함에 경악 그 자체”라는 게 대다수 군위군민들의 격앙된 목소리다.

 

다음주부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군위에 상주하며 설득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오지만 군위군공항추진위는 “올 테면 와 봐라”라는 결기로 가득 찬 모습이다.

 

“뭔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돼 가고 있다. 더 이상 군위를 건들지 마라!” 조상대대로 평생을 땅만 파며 살아온 순박한 군위인들이 전방위적으로 예고된 ‘압박’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다.

 

“내 자식(군위우보) 두고 양자(의성비안)들일 필요 뭐 있나!”, “평생 재산싸움 일어 날 것”이라는 김영만 군위군수의 예상이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군위‧의성 양측에서 잇따라 제기된 국민청원이 청와대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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