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이기만 기자】군위군민 대상의 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관련 여론조사에서 소송을 통해서라도 우보면 단독후보지 재추진을 원하는 주민이 전체의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군위군민 49%가 우보면 단독후보지로의 재추진에 찬성했고 반대는 37%, 1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 등이 군위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제시한 대구시 편입 등 각종 중재안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46.2%가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대답했고, 31.2%만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했다.
▲통합 신공항 추진과정에서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 중 선호했던 지역을 묻는 질문에서는 63.2%가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를 찬성했고, 30.2%가 의성 비안‧군위 소보 공동후보지를 찬성했다고 답했다.
▲공동 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 지역에 대해 7월 31일까지 군위군이 유치 신청을 하지 않으면 탈락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85.5%의 주민이 알고 있었고, 모른다는 응답은 14.5%에 불과했다.
군위군민신문에서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7월 28일 군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48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9%이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5%p다. 통계보정은 2020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