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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착착’, 가덕신공항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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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착착’, 가덕신공항 ‘빨간불’

지방경제 회생할 지렛대 역할, 공항 건설 놓고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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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조감도@사진제공=경상북도

 

【이기만 기자】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경제의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공항건설’을 놓고 TK지역과 부산·울산·경남권의 기류가 엇갈리고 있다.

 

4년여를 끌어오다 지난 8월28일 이전지가 최종 확정된 대구·경북은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를 되살릴 「경북형 뉴딜사업」의 핵심으로 규정하고 성공적 공항건설 및 운용을 위해 교통인프라 건설계획 및 공항연계사업을 확정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건설에 있어 대구시와 경북도내 시군에서의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대구와 경북전역에서 1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철도와 고속도로, 지방도로 노선을 신규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전지역인 군위군과 의성군은 합의사항인 3천억원 규모의 지원사업과 지역발전사업 추진에 모든 군정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특히 군위군은 대구시편입이 현실화될 경우 군단위에서 광역시로 위상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토지가격상승 등 다양한 혜택으로 들뜬 분위기이다.

 

실제로 신공항 이전지 확정이후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묶여 있음에도 농지매수를 위해 찾는 외지인들이 크게 늘었다고 부동산업계에서는 말하고 있다.

 

땅값도 올라 지난 8월부터 공항입지 예정지역인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 일대는 시세보다 2~3배이상 폭등했고, 주변지역도 개발 기대심리로 꾸준히 시세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학교와 경운대학교 등 지역대학에서도 통합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항공관련학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 산업계 전반에 벌써부터 신공항 건설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대구·경북지역 분위기와는 달리 부산과 울산·경남지역에서는 동남권발전협의회와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김해공항 확장안 공정 검증과 가덕신공항 확정 촉구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들 부·울·경 지역민들은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을 중단하고 가덕도 공항을 건설해야 동남권 전체의 경제를 회생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이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이전후보지를 확정하고 실질적인 건설계획에 들어간 상황에서 가덕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지방경제 전반에 유리할게 없다”며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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