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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김영만 군수가 '뻘소리 방지용' 통합신공항 합의각서를 받은 것은 신의 한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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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김영만 군수가 '뻘소리 방지용' 통합신공항 합의각서를 받은 것은 신의 한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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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만 기자 군위군민신문 발행인 / (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합의가 군위군민들에게 가져다준 최대 혜택이 있다면 바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일 것이다.

 

이미 달성군의 사례에서 보듯 대구시에 편입되는 순간부터 다양한 혜택이 있는 까닭이다.

 

대표적으로 ‘땅값’ 상승은 이미 통합신공항 움직임 당시부터 가시화돼 최종 이전부지 확정을 전후해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군위군민들이 얻는 반사이익이 크다는 반증이다. 4년여를 끌어온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그동안 김영만 군수와 군위군에서 주창해온 우보면이 아닌 의성군과 접경지역인 소보면으로 최종 합의한 데에는 다양한 지원혜택도 있지만 무엇보다 군위군의 대구시편입이 주효했다는 여론이다.

 

김 군수는 합의당시 혹시라도 합의안이 무산될 것을 우려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또 시도의원들의 각서까지 받아놓은 상태여서 시간이 지날수록 그 보증의 효과는 뚜렷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런데 최근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에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뭔가 일이 잘못돼 가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불안함이 군민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특히 통추위가 성명서를 통해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합의이후 2개월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서 군민들의 의구심은 더해지고 있는 것이다.

 

통추위의 이같은 우려는 최근 대구시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이 주원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TK 경쟁력강화를 위해 소위 「초대형 자치단체」를 만들기로 약속하고 본격 띄우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거대 담론 속에 군위군의 대구시편입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둥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통합신공항 합의를 도출해 내기위해 일단 군위군의 대구시편입에 합의해놓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둥 이말 저말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한술 더 떠 통합신공항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들이 많다.

 

대구 동구에 위치한 ‘K2 군비행장’과 ‘대구공항’이 모두 이전해야 하는데 군비행장만 이전하고 대구공항은 존치할 개연성도 있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논리에는 대구시민들이 대구공항 이전을 반대하고 있고, 정치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다양한 해석들이다.

 

또 하나의 논란거리는 갑자기 불거져 나오는 ‘군위군과 의성군의 행정통합론’. 이는 김주수 의성군수가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밝히면서 불거져 나온 말들로 이 모든 일련의 변수들이 군위군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와 대구시 관계자들은 오히려 뜬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든 일이 순서가 있고,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용역도 이제 출발했는데 벌써부터 군위군 편입 건을 독촉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군위군의 한 관계자는 “통합신공항 부지합의당시 자치단체장과 시도의원들의 각서를 받아놓은 것이 다 이유가 있다”며 “공적인 합의사항을 임의대로 어길 수는 없기 때문에 시기에 맞게 추진해 나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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