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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아버지와 쌍둥이 아들, 3부자가 이끌어가는 군위농업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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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화제의 인물】 아버지와 쌍둥이 아들, 3부자가 이끌어가는 군위농업의 미래

내량리 이재무씨(67)와 홍석(42),완석(42) 쌍둥이 두 아들…군위 최초로 3부자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토마토 양액재배로 농업인의 길 걸어

3부자.jpg
내량리 이재무씨와 홍석,완석 쌍둥이 두 아들 모습@군위군민신문db

 

【군위군민신문=이상형 기자】 젊은 일손이 없는 농촌세태에 3부자가 한집에 살며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위읍 내량리에서 후계농업경영인과 오이작목반협의회장을 맡으며 군위농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재무씨(67)와 쌍둥이 두 아들의 이야기다.

 

여느 농촌과 마찬가지로 군위지역 대다수 농가에서는 부부농업인들이 대부분이여서 농번기만 되면 일손부족으로 애를 태운다.

 

그러나 이재무씨에게는 자신의 뒤를 이어 후계농업인으로 함께 일하고 있는 홍석·완석(42) 쌍둥이 형제가 있어 일손부족은 남의 얘기다.

 

무엇보다 3부자 모두 후계농업경영이라는 사실. 부친 이재무씨는 지난 1992년 후계농업인에 선정됐으며, 이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첫째 홍석씨는 2017년에, 둘째 완석씨는 지난해에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됐다.

 

군위 최초로 3부자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된 것이다.

 

힘든 농사일을 마다하는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아버지와 함께 군위농업의 내일을 짊어진 데에는 부친의 영향이 컸다.

 

큰아들 홍석씨는 지난 2015년 아버지의 권유로 토마토 양액재배를 하면서 농업인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쌍둥이 동생인 완석씨는 어엿한 신소재공학도였으나 늘 함께했던 형이 토마토농사를 짓는 것을 보고 장래성이 있다고 판단해 동반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한다.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되면 군위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다양한 농업교육과 컨설팅,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어 첨단농법기술로 소득원을 재배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이들 3부자의 사례를 통해 많은 젊은 청년들이 미래농업경영인의 길을 가길 희망하고 있다.

 

윤현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요즘처럼 취업이 힘든 시기에 도시에서 방황하기 보다는 미래가 있는 농업에서 자신에게 맞는 영농기술과 작목을 선택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젊은 영농인들이 많이 올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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